키토제닉 살 빼기 이렇게 쉬웠나? 감량 식단 모음

탄수화물 폭식 후 허리사이즈 감소! 키토제닉 다이어트 너무 쉽다.

어제 탄수화물 폭식 후 체중감량 사이즈 감량이 되었다는 글을 올렸는데요.

하루가 지나고 나니 건망고 한 봉지까지 먹었다는 게 생각나더라고요. 정말 탄수화물 폭식뿐 아니라 그냥 종일 엄청 먹은 날의 식단 일기는 지난 글에 있고요.

사이즈 감소가 너무 훅~ 일어나서 최근 체중감소와 사이즈 감소에 영향을 준거라고 생각되는 식단을 정리해보려고요.

탄수화물 폭식 후 체중 감량 사이즈감소. 키토만세! (키토제닉 폭풍 과일 섭취)

탄수화물 폭식 후 체중 감량 사이즈감소. 키토만세! (키토제닉 폭풍 과일 섭취)

탄수화물 폭식이 있던 날의 하루 섭취량을 대략 팻 시크릿에 따져봐도

하루 섭취한 탄수화물 양은 100G은 훌쩍 넘어 150G 정도.. 과일만 4종류에 쌀밥에 오트 탄수화물까지...

단백질인 소고기는 한 근 이상 먹었으니 단백질 섭취량은 말할 것도 없겠죠. 거기에다가 견과류에 고기에 올리브 오일까지 뿌려 먹었으니...

혈당 떨어질 시간 없이.... 계속 고당질 식품을... 하루 종일...

그런데 왜! 허리 사이즈가 1인치나 감소하는 일이 일어난 걸까요?

저 역시 정말 궁금해서 이런 적은 또 처음이라 최근 저의 식단을 되짚어 봤어요.

우선 탄수화물 폭식 후 사이즈 변화는

휴가 시작 대비(일주일) 전보다

복부 둘레가 1인치가 줄었고. 하복부는 1인치 반 정도 줄었어요.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지 않았어요... 근데 살이 빠졌어요....

곧 호르몬의 그 날이 되기 때문에 잘 챙겨 먹었는데 이렇게 사이즈가 줄다니... 정말 키토는 오래 해도 잘 모르겠어요.

요즘 여름이라서 더워서 입맛이 없다는 이유로 탄수화물 식단이 늘었었거든요.

날씨가 더우니 수박을 하루 3번 먹은 것도 모자라서 수박을 갈아서 수박주스로도 먹어서 엄청 큰 수박 1통을 3일 만에 다 먹었으니 살이 안 찔 수 없었겠죠?... 시원하다고 아이스크림 찾고... 입맛 없다고 불 안 켜는 음식 먹다 보면 대부분 탄수화물 함정에 빠져서...

키토제닉 간헐적 단식 후 첫끼 김밥 수박주스. 버터크림으로 여름휴가 즐기기

키토제닉 간헐적 단식 후 첫끼 김밥 수박주스. 버터크림으로 여름휴가 즐기기

아무리 집밥이지만 많이 먹으면 찐다.... 유지어터도 다이어트 생각은 늘 해야 한다는 깨달음...!

치킨도 홈메이드로 여러 번 만들어 먹고~ 남은 양념 치킨 소스 처리한다는 핑계로 또 만들어 먹고~

치킨에 김밥에 수박에~ 정말 잘 먹은 요즘이어서 알게 모르게 사이즈가 늘어나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조금씩 늘면 쉽게 알아채지 못하더라고요.

키토제닉 치킨 파티! 양념반 후라이드반. 뭐든 만들어 먹는 키토 502일

가장 중요했던 휴가기간!

제가 생각할 때는 휴가 전 여러 가지 탄수화물 섭취로 늘어났던 사이즈와 체중이 휴가 기간 식단으로 다시 되돌아온 걸로 보여요.

휴가 기간이 사이즈 감소의 핵심 키가 되었죠.

집콕 휴가였기 때문에 일반식을 더 잘 먹어보려고 계획했으나 콜리플라워 덕분에 본의 아니게 키토제닉 식단을 참 잘 지켜서 먹게 되었거든요.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휴가 식단이 몸의 대사를 아주 좋은 상태로 만들어 놓은 듯해요.

그것 말고는 하루 3끼, 오후 간식까지 먹고 간헐적 단식은 당연히 없었고 하루 생활 패턴은 집콕 휴가여서 크게 다르지 않았으니 이유가 없거든요.

사실 저도 눈바디 보고 좀 많~이 놀랐어요.

휴가 들어가면서 배 둘레와 복부 컨디션 체크를 위해 사진을 찍어 놓았기 때문에 더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었고 의도하지 않았지만 감량이 일어났어요. 허리 1인치 줄어드니 그동안 배가 얼마나 야금야금 나왔었는지 확실히 알겠더라고요.

이렇게 잘 먹어놓고 살 빠지면 욕심 안 낼 수 없잖아요. 그래서 당분간 바짝 다이어트 좀 더 하려고요.

정말 배부르고 맛있게 먹고 이렇게 살이 빠져버리니까 다이어트 만만해 보이기도 하고.... 식단 조절하면 금방 빠지네 하는 생각에 안일해지기도 하지만.. 정신 바짝 차리고 이때 다이어트 더 하려고요.

대자연 전에 이렇게 감량되었던 적이 몇 번 있는데 이건 정말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하면서 매번 신기하긴 해요. 왜 안 붓고 오히려 빠지지??? 싶거든요.

탄수화물 폭식을 감량으로 만든 최근 키토제닉 식단 정리

최근 하루 탄수화물 섭취는 주로 오전 혹은 점심에 했고요. 대체적으로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은 50G을 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단백질은 적정 단백질 섭취량을 지켜 줬고~ 따로 지방 섭취는 없었고 식단에 첨가하는 식으로 먹었어요.

버터는 먹지 않은지 너무 오래되었고요. 물론, 방탄도 마시지 않아요. 하루 3끼 식사와 간식은 꼭 먹었고요. 간헐적 단식은 당연히 없었어요.

최근에 아침 혹은 점심에 오트를 자주 먹었고요. 저녁은 대부분 탄수화물 섭취가 낮았어요.

키토제닉 오트밀 식단

오트밀은 이미 전에도 소개했었지만 탄단지 비율 맞춰서 키토식으로 먹기 좋거든요. 날이 더워서 우유 부은 오트를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닭가슴살 볶음 올려서 함께 먹었어요.

부족한 지방은 올리브유를 얹어서 먹었고요. 소화도 잘되고 날씨 더울 때 먹기 딱 좋더라고요.

이 뿐 아니라 이미 블로그에 올린 비빔밥과 피자를 먹었고요. 콜리플라워 라이스를 고기랑 먹기도 했어요.

콜리플라워 피자는 친구에게 극찬을 받았으니 맛은 보장되었고 저의 감량템이라고 여겨도 될 것 같아요.

콜리플라워가 정말 감량템이었네요.

키토제닉 콜리플라워 라이스

콜리플라워는 사 오면 콜리플라워 라이스 만들고 요리용으로 구분도 하고요. 냉동실에도 넣고요~ 참~ 좋은 다이어트용 식재료인 것 같아요.

콜리플라워 먹고 바지가 여유로워질 때의 그 쾌감! 그걸 맞보았네요.

키토제닉 식단 닭다리. 베이컨 쌀밥

닭다리 마늘 많이 넣고 푹 삶아서 베이컨 야채볶음이랑 쌀밥 놓고 먹은 날도 있어요. 최대한 메뉴가 겹치지 않게 골고루 먹으려고 노력했어요.

콜리플라워 라이스를 매일 먹게 되더라고 비빔밥, 피자, 콜리플라워 라이스로 따로 볶아 먹고 함께 먹는 식재료도 계속 다르게 먹었어요.

오트밀 아침식단. 키토제닉

아침은 주로 이런 조합으로 오트랑 요거트를 먹었어요. 블루베리 토핑까지 올려먹은 날도 많고요. 구운 계란을 곁들여 먹은 날도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피자와 비빔밥 그리고 닭다리 식단과 오트밀 식단을 올렸는데요. 아직 클린 키토 식단이 많이 남아있어요!!! 전 하루 3끼 먹는 키토인이니까요.

허리가 1인치나 줄인 키토제닉 감량 식단은 다음 글에서 계속~ 됩니다!

큰일 할 여자는 오늘도 다이어터 유지어터랍니다.

컬리플라워 라이스 식단. 급찐급빠 살빼는 식단. 키토제닉/저탄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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