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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pizza로 다이어트한다. 맛있는 키토제닉
요즘 사이즈 감량의 극대화를 시켜주고 있는 식재료가 바로 컬리플라워인데요. 컬리플라워 라이스를 활용해 피자 구워봤어요. 지난주에 구웠을 때 다소 양이 적은 듯해서 오븐 팬에 한판 가득 구워봤어요.
역시 다이어트는 맛있게 먹어야 더욱 할 맛이 나는 거 같아요. 저녁으로 피자 배부르게 먹고 아침 눈바디가 더 좋아진 건 안 비밀입니다.
정말 키토제닉은 잘 먹어야 빠지는 것은 진리인 듯해요.
피자가 먹고 싶은데 날이 더워서 며칠 참았거든요. 더는 안 되겠어서 더위 감수하고 오븐 돌렸어요.
피자치즈를 다른 때 보다 훨씬 많이 넣었더니 피자 굽는 내내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하더라고요.
이렇게 맛있는 음식 먹고 다음날 눈바디가 달라졌으니 이보다 좋을 순 없죠!
오븐 팬 사이즈에 꽉 채워 구웠더니 눈으로만 봐도 먹음직스럽더라고요.
집 피자 pizza를 만들 때마다 느끼는 건데 피자 한판에 들어가는 재료는 정말 소량이라는 것... 양송이 두 개로 피자 한판은 너끈히 토핑 하는 것 실화인지.... (외식의 거품....)
그렇지만 홈메이드의 장점은 토핑 추가 마음껏 할 수 있기 때문에 제 피자에는 양송이버섯 잔뜩 넘치도록 넣어줬어요.
그리고 닭 허벅지살을 시즈닝 해서 올려줬고요. 키토제닉에서 향신료는 정말 쓸모가 많은 것 같아요.
치즈를 워낙 많이 넣어서 닭고기가 잘 안 보이지만 탱글탱글한 닭허벅지살이 너무 맛있었어요.
컬리플라워 라이스로 만든 피자지만 전혀~ 노밀가루 피자 느낌이 없는 신기한 컬리플라워 라이스 매직!
컬리플라워 라이스 피자 만들 때 도우에 치즈를 거의 1:1로 넣기도 하던데.... 저는 피자는 쭉쭉 늘어나는 치즈맛이 좋아 먹기 때문에 도우에 치즈를 그렇게 많이 넣지 않거든요.
자칫 하다간 치즈 섭취가 너무 과해서 고단백, 고지방 될 수 있어요.
피자는 반 나눠서 먹었어요. 사실 눈 딱 감고 먹으면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반판 먹고 나니 배부르더라고요.
차가운 피자는 아침으로 한 조각씩 데워 먹으려고요.
피자가 남았는데 이렇게 설렐 수 있나요. 먹을 생각에 설렐 수 있는 키토제닉 다이어트가 너무 좋네요.
피자 순삭 하고 배부른 밤은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했어요.
탄산음료 전혀 생각 안 나는 집 피자가 정말 최고의 다이어트 식단인 것 같아요. 요즘 눈바디가 달라지는 게 눈에 보이니까 이유 없이 매일이 신나요.
줄자로 측정해본 사이즈는 별 차이 없지만 사진 찍어서 비교해보는 눈바디는 확연하게 달라지고 있더라고요.
같은 조건으로 사진을 찍어놓으면 쉽게 비교할 수 있어서 더욱 자극제가 되는 것 같아요.
조금씩 몸의 변화는 계속 일어나고 있으니 당분간 쭉 잘 먹는 예정이에요. 탄력 붙었을 때 다이어트에 좀 더 집중하려고요.
한 조각 남긴 피자는 냉장고에 넣어뒀고요. 아침으로 먹을 예정! 그렇지 않아도 요즘 계속 새벽 기상인데~ 피자 먹을 생각에 눈이 더 일찍 떠질 것 같아요.
노밀가루 저탄수화물에 도우까지 맛있는 컬리플라워 피자 때문에 컬리플라워 또 사와야 할 것 같네요.
전에는 컬리플라워 먹으면 배에 가스 차기도 했는데 이젠 장이 많이 건강해졌는지 배에 가스 차는 게 언제였었나하고 기억이 안 날 정도예요.
키토제닉 식단이 참 많은 것을 바꿔놓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잘먹잘빠. 큰일 할 여자는 맛있는 키토제닉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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