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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 식단의 기본은 소금과 후추죠. 하지만 매번 소금과 후추만으로 음식을 하다 보면 질리게 되죠. 그래서 저는 다양한 향신료를 사용해서 음식을 해 먹고 있어요. 매번 비슷하게 장을 보더라도 질리지 않고 색다르게 먹을 수 있는 이유 중에 하나도 향신료를 잘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별거 아닌 향신료들이 맛의 재미를 느끼게 해 주고, 때로는 같은 식재료인데 다른 음식을 먹는 것처럼 색다른 풍미를 느끼게 해주는 게 향신료의 매력이죠. 무엇보다도 장기간 보관이 쉽고 사용하기 편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간단하지만 쉽고 새로운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향신료 5가지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협찬 없이 제가 사서 먹고 있는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에 의한 글이라는 점을 알고 읽어주세요.
1. 양파 가루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향신료는 바로 심플리 오가닉 양파가루에요. 처음엔 오가닉이 아닌 더 저렴하고 양 많은 제품을 사용했었는데요. 한 가지 분명한 건 맛이 달라요. 풍미도 다르고요. 용량이 적어 보이시나요? 일반 양파를 사용할 때보다 훨씬 적은 양을 사용해도 충분히 양파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저는 양파 가루를 많이 사용해요. 우선 양파 손질 안 해도 되니 급할 때는 아주 요긴합니다. 그리고 양파 먹으면 가스가 차서 방귀가 자꾸 나오시나요? 저도 그런 케이스인데 양파가루를 먹고 그런 적은 없어요. 제가 하는 웬만한 고기 요리에 양파가루는 필수로 들어가요.
2. 마늘 가루
마늘 가루도 양파 가루와 마찬가지로 심플리 오가닉 제품을 사용해요. 이유는 단 하나, 저렴한 걸 먹어봤는데 마늘을 태운듯한 쓴맛이 돌았고, 색도 검은빛에 좋지 않았어요. 당연히 음식에 사용했을 때 풍미와 맛도 다르고요. 마늘도 장에 가스를 유발하는 제가 기피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마늘 가루를 넣어 한 음식에서는 가스가 차서 불편해진 적이 없어요. 마늘 가루로 고기를 재울 때 사용하면 좋아요. 특히나 오븐 요리에 사용할 때는 마늘이 탈 염려도 없어서 좋아요.
지난번에 소개 한 닭다리살 요리 레시피에도 사용했어요.
바로가기 ☞ 키토제닉 식단. 자꾸 손이 가는 닭다리살 구이 레시피
3. 케이엔 페퍼
케이엔 페퍼는 고춧가루와 비슷하지만 고춧가루와는 다른 매운맛을 내요. 그래서 카레나 칠리 같은 곳에 사용하면 매콤하니 맛있어요. 저는 가끔 토마토소스 만들 때 아주 소량 사용하기도 하고 고기 요리에는 자주 사용해요. 고기 요리에 사용해 보면,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제가 아주 애용하는 향신료 중에 하나예요. 또한, 고춧가루 같은 경우에는 오븐 구이에 사용하면 검게 타버릴 수 있는데 케이엔 페퍼는 그렇지 않고 먹음직스러운 붉은빛으로 만들어 줘서 좋아요. 소금과 후추의 조합에 케이엔 페퍼 가루는 맛의 지루함을 없애주는 감초 같은 향신료예요.
4. 오레가노
오레가노는 허브잎 중에 하나인데요. 제가 사용해보니 닭고기와 아주 잘 어울려요. 그래서 소금, 후추, 오레가노만 넣으셔도 새로운 맛을 즐기실 수 있어요. 하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허브이니 처음에는 소량 사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또한 생 오레가노 잎이 아니고 건조된 것이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을 음식에 넣으시면 입안에서 거슬릴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해요.
5. 바질
바질은 이미 너무 잘 알려진 허브중에 하나죠. 생 바질은 페스토로 만들기도 하고 파스타에 기본으로 넣기도 하죠. 바질은 특유의 향이 은은해서 고기 요리에는 대부분 잘 어울려요. 오레가노나 바질을 사용할 때는 기본 베이스(소금, 후추, 마늘가루, 양파가루 등)에 첨가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토마토소스를 만들 때 풍미를 더 하기 위해서 소량 넣기도 해요. 물론 생바질 잎이 가장 좋지만, 오븐 구이용 고기 요리를 할 때 잡내 제거는 물론 맛을 위해서도 좋아요. 파스타 같은 면요리에 아주 소량만 데코 용으로 뿌리셔도 은은한 향을 느끼면서 드실 수 있어요.
이렇게 양파가루, 마늘가루, 케이엔 페퍼, 건조된 오레가노와 바질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건조돼서 가루 혹은 분쇄된 형태를 띠고 있어서 평소 사용하던 양의 아주 소량만 사용하셔도 충분하고, 보관도 용이해서 너무 편해요. 심플리 오가닉 제품이 아니더라도, 건조되고 분쇄된 향신료를 보신다면 한번 사용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처음에 구매할 때는 양이 너무 적은 거 아니냐며 투덜댔지만 사용해보니 꾀 오래 사용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오가닉이 더 비싸고 양도 적은데 일반 제품과 향과 품질이 달라서 계속 사서 사용하고 있어요. 사실 전에 마시던 스타벅스 커피 한잔 안 먹으면 향신료 하나 사는 거 우습더라고요. 저는 물론 이젠 커피와 안녕하고 티(TEA)를 마시고 있어서 상관없지만요.
제가 마시는 티(TEA)들에 대한 정보는 아래 글들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다음에는 다른 향신료를 소개해 드릴게요. 정말 사소한 향신료 하나가 참 다른 맛을 느끼게 해 주더라고요. 아직 소개할 향신료도 많고 오늘 소개한 향신료들을 응용하는 방법도 많기 때문에 차차 소개할게요. 각양각색 향신료들과 함께 키토제닉 식단 맛나고 지루하지 않게 즐겨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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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속에서 애정하는 향신료 중 하나인 마늘가루 활용 팁을 보실 수 있어요. 건강한 레시피로 맛있는 식사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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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2kg 감량! 아침+점심+간식식단. 키토제닉/저탄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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