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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피자 때문에 키토제닉 다이어트하는 1인
키토제닉 피자 먹으려고 키토제닉을 끊을 수 없는 일인이에요. 예고한 대로 키토피자 만들어 먹었는데요. 정말 최고로 맛있어서 이게 다이어트 식단 맞냐면서 한판 깔끔하게 먹었어요.
차전자피 가루 없이 찢어지지 않는 도우로 포크 접시 필요 없이 손으로 한 조각씩 들고 먹었고요. 비키토인 친구는 너무 맛있다며 말도 안 하고 피자를 흡입하더라고요.
전보다 오븐이 작아져서 의지와 상관없이 조금 작게 키토피자를 만들었는데요. 노밀가루, NO 차전자피가루로 만들었고요. 완전 저탄수화물 아니 무탄수화물이겠네요.
치즈치즈 한 소고기 키토피자를 만들어 먹었어요.
소고기는 시즈닝 해서 미리 재워놨고요. 소고기 시즈닝 해두면 소세지 못지않게 맛있어요. 양송이는 얇게 슬라이스 해줬어요.
파프리카는 너무 길면 쭉 달려 나오길래 일부러 작게 잘라줬고요. 홈메이드 토마토소스 만들어서 피자 2판 구웠어요.
피자치즈는 무조건 듬뿍!
비키토인 친구를 위해서 감자에 치즈 넣어서 한입사이즈로 함께 만들어서 사이드 메뉴로 구워줬어요.
밀가루와 차전자피 가루 없이 콜리플라워로 만든 도우임에도 밀가루 도우 못지않아요.
토핑 야채는 정말 토핑일 뿐 피자 도우에 콜리플라워 식이섬유 잔뜩 들었기 때문에 걱정 없어요.
집에서 만든 피자의 가장 큰 장점은 원하는 토핑을 얹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소고기 아낌없이 올려서인지 한입 베어 물면 소고기 육즙이 가득 나오더라고요.
제가 사진 몇 장 찍는 사이에 비키토인 친구는 키토 피자를 반이상 먹어버리는 바람에 한참을 웃었어요.
그렇게 맛있냐고 하면서 제 피자를 한 조각 나눠줬어요. 너무 맛있게 먹어주니까 기분 좋더라고요.
비키토인 친구를 위한 피자인데요. 친구 거라고 소고기도 더 올려주고 도우도 조금 더 크게 만들어줬는데 그렇게 빨리 먹어버릴 줄 몰랐어요.
감자도 담백하고 핑거푸드로도 좋다면서 잘 먹더라고요. 저 감자는 오븐에 구워도 맛있고 튀겨도 맛있어요.
비키토인 친구가 너무 잘 먹어서 더욱 기분이 좋았던 노밀가루 피자는 키토 하길 정말 잘했다 싶은 메뉴 중에 하나예요. 키토식에서 손꼽는 메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맛있게 먹으면서 다이어트할 수 있는 방법이 또 있을까 싶어요. 진짜 키토피자 최고!
토마토소스랑 소고기 시즈닝이랑 치즈랑 간이 딱 맞아서 콜라 생각 전혀 안 났고요. 심지어 치즈치즈 한데도 탄산수 생각도 안 나더라고요.
친구에게 탄산수를 권해봤지만 생각 안 난다고 탄산수 거절당했어요. 이 정도면 성공인 듯하죠.
키토피자가 정말 좋은 게 밀가루도 없이 이런 비주얼이 나온다는 거예요.
들고 먹어도 찢어지지도 않고~ 그냥 일반 피자 먹는 것과 다름없어요.
비키토인 친구 역시 밀가루 도우 피자랑 별로 구별이 안된다고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음식을 빨리 먹는 걸 처음 봐서 깜짝 놀랐거든요.
잘 구워진 피자는 오븐에서 꺼내서 가위로 잘라서 한 조각씩 손에 들고 먹었어요.
키토제닉 식단 전에도 피자를 너무 좋아했었는데 피자를 먹고 나면 밀가루 소화가 더뎌서 먹고 나면 꼭 속이 답답하고 불편할 때가 많았거든요.
근데, 키토제식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키토식 피자를 만들어 먹고부터는 제가 피자를 먹었었나 할 정도로 속이 편해서 너무 좋아요.
또한, 밀가루 피자는 도우 끝이 너무 질기거나 뻣뻣해서 사실 좋아하지 않았는데 콜리플라워로 만든 피자 도우는 버릴 것 하나 없이 다 맛있어요.
밀가루 피자 먹었을 때는 피자가 너무 식으면 피자 크러스트를 남기는 일이 많았거든요.
이것도 정말 키토피자의 장점 중 하나예요. 피자 크러스트만 먹으라고 해도 먹을 수 있을 만큼 피자 한판을 다 먹을 때까지 맛있거든요.
찢어지지 않아 끝까지 들고 먹을 수 있는 피자여서, 밀가루 도우로 만든 피자가 아닌데도 피자스러워서 좋고요. 식어도 똑같은 맛을 유지해서 더 맛있어요.
이렇게 한 끼를 잘 먹고 나면 하루가 즐거운 것 같아요. 무엇보다 비키토인 친구가 엄지 척을 해줬으니 뭔가 키토 식단을 한 것이 뿌듯할 정도예요.
콜리플라워로 어제는 키토식 비빔밥을 해서 아주 잘 먹었는데요. 콜리플라워 식단 2탄으로 이번에는 피자를 만들어 먹었어요.
콜리플라워 라이스 비빔밥 [저탄고지] 밥보다 맛있는 다이어트 식단
남아있는 콜리플라워를 또 어떻게 변신시켜서 먹을지 벌써부터 설레는 중이에요.
휴가라서 체중이 늘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이렇게 키토식이 맛있으니 체중 증가는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편식 없는 맛있고 건강한 식단으로 즐겁고 건강한 다이어트 하세요.
큰일 할 여자의 신나는 키토제닉 다이어트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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