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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 첫끼 김밥부터 시원한 제철 수박주스까지.

그동안의 모든 피로가 몰려오는지 오랜만에 늦잠으로 의지와 상관없는 간헐적 단식까지 했어요. 늦은 첫끼는 김밥으로 먹었어요. 제 몸속의 김밥 알람이 울린 거죠. 김밥은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유일한 식단인 것 같아요.

의도하진 않았지만, 간헐적 단식했으니 첫끼는 당연히 제일 좋아하는 걸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냉장고 속 김밥 재료를 주섬주섬 꺼냈어요. 비몽사몽 먹겠다고 준비를 하는 걸 보면서... 정말 먹는 걸 좋아하는구나 싶더라고요.

이번 여름휴가는 계획 없이 정말 집에서 푹 쉬기로 했어요. 사회적 거리와 함께 계획은 모두 취소한 지 오래고~ 집에서 잘 먹기가 이번 여름휴가라고 생각할 요량이라서 아마도 당분간은 엄청난 음식들을 먹지 않을까 예상되지만 치팅 아니고 집밥이라고 쓰고 그나마 클린 하다 라고 해석하려고요.

다이어트에서 지나친 합리화는 독이 될 수 있지만 휴가니까 최대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걸로 해요.

김밥 재료는 냉장고 재료로만 만들기 때문에 비슷하지만. 그래도 특별하지 않은 집 김밥이 늘 너무나 맛있더라고요.

키토제닉 김밥 싸먹기

당근 꺼내서 채 썰어서 볶아주고 계란 풀어서 지단 크게 부쳐서 채 썰어 줬어요. 재료들을 채 썰면 맛이 훨씬 좋더라고요.

키토제닉 후 좋아하게 된 스팸도 길게 잘라서 듬뿍 넣어주고요. 고슬고슬 쌀밥에 참기름과 소금 간해서 밑간 해줬어요.

휴가에~ 의도하지 않은 간헐적 단식까지... 맛있는 걸 먹어야겠죠. 김밥은 넉넉하게 3줄 만들었어요.

물론, 다 못 먹어요. ㅋㅋ 욕심이 좀 과했지만,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온 김밥을 계란에 부쳐서 먹을 생각으로 넉넉하게 김밥 말아줬고요. 

이번 김밥엔 단무지 대신 특별한 재료를 넣었는데 그건 글 하단에 나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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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 밥 없는 계란김밥 레시피. 비율 완벽 1:2:7 김밥을 2줄에 총 탄수화물 섭취는 14g. 순탄수화물은 11g인 밥없는 김밥을 만들어 먹었어요. 팻시크릿에 돌려보니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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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없는 김밥도 물론 맛있어요.

탄수화물 섭취를 많이 제한하는 식단에서는 밥 없는 김밥도 좋아요. 밥 없는 김밥도 생각보다 맛있더라고요. 기대하지 않고 만들어 먹었었는데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 밥 없는 김밥이었어요.

밥을 넣은 김밥도 탄수화물 양을 조절하면 하루 섭취 탄수화물 양을 조절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해요.

키토제닉 김밥은 늘 옳다

빨리 마른김을 다 먹고 김밥김을 사야 할 텐데... 마른김으로 김밥을 싸니까 구운 김이 김밥김보다 엉성하고 얇아서인지 옆구리 터진 김밥이 나왔어요. 옆구리 터진 건 따로 담아서 수저로.ㅋ 터진 김밥은 잘 싸진 김밥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죠. 김밥 is 뭔들

김밥 꽁다리 먼저 먹고 잘 말아진 김밥 먹었네요. 김밥은 라면이랑 찰떡궁합이지만 라면에 뭐 그리 좋은 성분이 들어있다고... 물론 알레르기 성분이 너무 많아서 먹진 않지만 라면의 아쉬움은 소고기 수육 해 먹고 남은 국물로 진하게 끓여놓은 미역국으로 대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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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 넣고 말은 김밥이지만 생각보다 탄수화물 섭취가 높지 않은 건 집밥이라서겠죠. 역시 키토제닉은 집밥 식단이 최고인 것 같아요.

마른김도 다 먹어가니 곧 김밥김을 살 것 같은데... 누가 이렇게 집 김밥 싸주면 정말 매끼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어쩌면 휴가 내내 김밥을 계속 먹을지도 모르겠어요. 김밥은 왜 안 질리는 건지...

키토제닉 수박주스 더 맛있게 먹기

김밥 맛있게 먹고 집 청소를 대대적으로 했어요. 그동안 치우지 못한 것들 몰아서 치우고 닦고 쓸고 하니까 덥더라고요.

일했으니 시원하게 수박주스 만들어 먹었어요. 어쩌다 보니 올해 첫 수박을 먹는 거 더라고요.

수박은 사 오자마자 모두 잘라서 냉장고에 넣었는데요. 빨간 속살과 연결되는 흰 부분은 덜 맛있으니 한 통에 담아서 수박주스용으로 남겨뒀어요.

수박주스에 생강가루 약간, 소금 아주 살짝 넣고 갈았더니 은은한 생강향 때문에 더 맛있더라고요. 

키토식단을 오래 해서 그런지 입맛이 정말 클린 해졌나 봐요. 수박 주스가 너무 달다고 느껴져서 물을 좀 더 넣고 갈았어요. 물을 넣었는데도 달더라고요~ 전에는 어찌 그리 잘 먹었던 건지.. 입맛이 정말 클린 해진 것 같아요.

맛있는 빨간 부분으로 주스 만들었으면 너무 달아서 물 반 수박반으로 먹었을 듯싶어요.

사온 수박을 자르면서 수박 겉껍질은 잘라내고 흰 부분을 모아서 초절임을 해뒀어요. 이걸 김밥에 단무지 대신 넣어서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그냥 먹을 때는 은은한 수박향이 나는데 김밥에 넣었을 때는 수박향은 없고 잘 어우러져서 단무지 대신 좋더라고요.

수박 한 통에 있는 흰 부분을 일일이 잘라내는 게 좀 힘들었지만... (진짜 칼질만 20분은 한 듯...) 수박 한 통 자르고 나니 기운 빠지더라고요. 수박 껍질로 초절임까지 한 덕분에 수박 사 오면 가장 큰 문제인 음식물 쓰레기가 정말 적게 나왔어요. 수박 한 통 정말 알뜰하게 먹고 있어요.

버터크림. 여름 휴가 집놀이

김밥에 수박 주스까지 먹었으니 에너지 활활 태워야겠죠. 그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버터크림을 만들어서 꽃 짜기를 해봤어요.

사실 배운 적도 실제로 제대로 본 적도 없기 때문에 유튜브에서 본거 아무 생각 없이 따라서 해본 건데... 꽃이 너무 이쁘게 나와서 순간 당황...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너무 빨리 녹아버려서 얼른 사진 한 장 찍고 냉장고로 넣었던 버터크림 장미꽃.

처음 해본 건데 너무 예쁘게 나와서 당황스러웠지만~ 나름 재밌더라고요. 꽃잎 한 장 잘못 짜면 꽃이 예쁘게 안 만들어져서 나름 스릴 있더라고요. 대신 손은 좀 아프더라고요.

아마도 휴가는 버터크림과 놀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버터크림으로 장식한 케이크 만드는 날을 기대하면서 재미나게 소소하게 힐링했어요. 나를 대접하기 위해서 시작한 글루텐프리. 노밀가루 베이킹에 버터크림까지 더하면 제대로 대접받는 기분 들지 않을까 싶네요.

이렇게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집에서 노는 법만 하나둘씩 늘어가는 것 같아요.

버터크림은 꽃 짜기 하면서 버터니까 괜찮아하면서 한 번씩 찍어먹었는데요. 다음에 브런치 먹을 때 버터크림 장미꽃으로 올려서 먹어봐야겠어요. 키토 빵에 버터크림 장미꽃 올려서 먹으면서 눈으로 먹고 입으로 먹고~ 설렘주의.

여름휴가는 더 건강한 집밥으로 에너지 충전 가득 되길 바라면서. 편식 없는 식생활로 건강한 생활 하시길 바라요.

큰일 할 여자는 오늘도 다이어터~ 유지어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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