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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 체중 증가 원인. 키토제닉 식단을 하는데도 배가 나온다???
키토제닉 식단은 빠른 대사를 유도하기 위해서 하기도 하지만, 체중 감소를 위해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인 키토제닉 식단을 잘 유지하고 있는데도 계속 체중이 증가하거나 배가 나오는 경우를 저도 경험했어요. 지난 글에서 언급했듯이 키토제닉의 다양한 부작용과 키토플루를 7가지나 겪고도 현재 키토제닉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일 년 넘게 유지하는 키토식을 하는 일인이거든요.
키토제닉 부작용을 겪고 키토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야기는 지난 글에서 확인하세요.
키토제닉(ketogenic diet) 식단이라 함은,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에너지 원으로 삼는 식이요법을 이야기하죠.
케토시스 상태가 잘 유지되면 지방을 에너지로 잘 활용하며, 모자란 에너지를 체지방에서 태워 보충하기 때문에 체중 감소가 일어난다는 원리를 바탕으로 한 식단인데요.
키토제닉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현재 유지어터로 지내고 있는 일인으로써, 키토제닉.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을 잘 유지하는데도 계속된 체중 증가와 배가 나오는 현상에 대해서 제가 경험한 원인들을 바탕으로 체중 증가의 원인들과 배가 나왔던 때 체크해 봐야 할 3가지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제가 경험한 키토제닉 식단, 탄단지를 잘 유지하는데도 체중이 증가하고 배가 나왔던 원인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어요.
저 역시 초반 스트릭한 키토제닉 식단을 할 때, 체중감량이 많이 일어났고 부작용을 겪으면서 키토제닉 시작 체중보다 훨씬 많이 나가기도 했어요(더 살이 찐 것뿐만 아니라 호르몬이 바닥 었던 상황).
현재는 모두 감량되어 유지어터로 지내고 있지만, 키토제닉 유지어터로 지내면서도 체지방이 느는 것 같으면 탄수화물 조절식을 하기도 하고 4일 만에 2킬로를 빼는 다이어트를 한 적도 있어요. 4일 만에 2킬로가 감량된 이야기는 이미 블로그에 자세히 있죠. 물론, 모두 키토제닉 식단을 바탕으로 했어요.
키토제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율을 잘 맞춘 식단을 하는데도 이유 없이 체중이 계속 증가되거나 배가 나오는 증상의 가장 큰 원인. 이유.
첫 번째, 장의 상태를 체크해보기
어떤 음식을 섭취하든 소화를 잘 시키고 영양소를 흡수를 잘해야 에너지 흐름이 좋고, 더불어 배출 또한 중요한 부분인데요.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었더라도 장에서 소화, 흡수, 배설을 잘하지 못하면 결국 득이 될 수 있는 것들이 독이 될 수 있다는 거죠.
저 역시 식단일기를 통해서 장의 상태를 체크했고요. 소화가 느리게 되는 음식이나 가스가 차는 음식들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체크해 나갔어요. 물론, 하루아침에 장에 잘 맞지 않는 음식을 다 찾을 순 없어요. 시간이 걸리고 노력이 좀 필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제가 음식의 섭취와 장의 소화, 컨디션을 추적 관찰하기 위해 썼던 식단일기에 대한 내용은 위의 글에 있으니 필요하실 경우 참고하시면 돼요.
제 경우 모든 음식이 같게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2-3일 후에 반응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래서 더 어려웠지만 무엇보다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섭취하는 일은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유산균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두 번째, 미네랄과 소금이 부족하진 않은지에 대한 체크
제가 키토플루와 부작용을 참 많이 겪었는데요. 사실 그땐 참 무섭기도 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심장이 좀 두근거리거나 기운이 빠지는 건 별거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지금은 각종 영양제를 먹진 않지만, 저 역시 키토플루가 오고 혀의 미각 문제, 갑상선 호르몬 문제, 한밤중에 복통이 일어났을 때 겁이 났거든요. 그래서 키토제닉 식단에 좋다는 각종 미네랄이 든 영양제를 먹었었어요.
다리에 쥐가 나고 잠을 잘 못 잘 때는 마그네슘을 섭취해 주면 도움이 되더라고요. 지금은 마그네슘 없이도 다리에 쥐가 나거나 잠을 설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유지어터지만, 먹고 있지 않고 있고요. 마그네슘을 굳이 챙겨 먹지 않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탄수화물 섭취를 늘리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걸로 보여요.
또한, 고지방 식이를 하게 되면 수분이 많이 필요하게 돼서 갈증이 많이 나요. 과도한 수분 섭취나 카페인의 섭취는 결국 탈수로 이어지게 되고 몸의 발란스가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소금 섭취는 무엇보다 중요하더라고요. 저 역시 스트릭한 키토식을 할 때는 소금물을 마셨지만 지금은 소금물을 굳이 찾아먹고 있진 않고 있어요. 기운이 너무 빠지거나 이유 없는 증상들이 나타날 때 소금물을 마셔보는 것도 도움이 되니까 소금과 미네랄 영양소에 대한 체크를 해보시면 좋아요.
세 번째, 알레르기 식품의 섭취
갑상선 부작용을 제외하고 체중 증가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알레르기 식품의 섭취였어요. 현재는 알레르기 식품은 어떠한 것도 먹고 있지 않고요. 대체식품을 대부분 찾았기 때문에 생각나지도 않아요.
알레르기 식품을 섭취하게 되면 제 경우 다음날 무조건 증량이 되었다는 것을 식단일기를 통해 1차로 알게 되었어요. 식단일기 정말 중요하고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식단일기는 어디까지나 의심군을 파악하는 정도였고요. 식품 알레르기 테스트를 통해서 정확한 알레르기 식품에 대한 인지를 하게 되었어요.
알레르기 식품의 경우 어떤 음식은 다음날까지도 컨디션에 영향을 끼쳤고요. 대부분 몸에 증상이 나타나고 배에 가스가 차는 일은 아주 흔했어요. 물론, 알레르기 식품이 어느 정도의 반응을 일으키느냐에 따라 보이는 결과치는 달랐지만 알레르기 식품의 지속적인 섭취는 결국 체중 증가로 이어지더라고요.
식품 알러지. 식품 알레르기 증상 5가지에 대해 적어놓은 글은 위의 글을 참고하시면 자세한 설명을 보실 수 있어요.
식품 알레르기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생길 수도 있고 모르고 지낼 수도 있는 부분이다 보니 검사를 통해 확인하지 않으면 정확한 정보를 얻기 힘든 것 같아요. 성인이 되어도 충분히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어요. 제 경우에도 성인이 되고서 알게 된 부분이고요.
알게 되고 나니 제 몸에 대한 이해가 더 확실히 되더라고요. 왜 컨디션이 그랬는지... 왜 몸의 그런 반응이 나타났었는지요. 성인 식품 알레르기의 이해와 치료에 대해 자세히 적어 놓은 글은 글 하단에 링크 걸어 둘게요. 제 경우는 알레르기 식품 중에는 섭취할 경우 배가 유독 많이 나오는 식품도 있었거든요. 정말 바가지 엎어놓은 것처럼 배가 볼록 나왔었는데... 지금이야 웃으면서 이야기하지만 당시엔 좀 무서웠어요.
위에서 언급한 체중 증가 시 3가지 체크해 보아야 할 항목 이외에 체중 정체 혹은 체중 증가 시 체크해 보아야 할 기본적인 체크사항과, 체중이 감소할 때의 신호도 알고 있으면 좀 더 체중감소가 이루어지는 시기에 박차를 가할 수 있기 때문에 살이 빠지는 신호에 대한 도움이 될 만한 아래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큰일 할 여자의 키토제닉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큰일할여자의 노밀가루, 저탄수화물 레시피 채널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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