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다이어트할 때 가장 속상한 게 노력한 만큼 성과가 보이지 않을 때이죠.
분명, 먹고 싶은 거 참아가면서 하기 싫은 운동도 하는데~ 체중은 그대로고... 정말 속상해요.
소위말해,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건가 하는 허망함도 들고... 그냥 먹어버릴까 하는 식욕과 식탐의 유혹도 찾아오죠.
제가 이럴때 꼭 체크해 보는 항목들이 있어요.
키토제닉을 시작하고 초반에는 수분 감량에 의한? 아니면 초반 키토제닉의 효과로 체지방이 단 며칠 만에 쉽게 빠졌지만~ 부작용을 겪으면서 일주일에 꼬박꼬박 체중 1킬로씩 증가하는(심지어 적게 먹는데도...) 몇 킬로 늘었었는지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요... 이런 경험도 해보았기 때문에 유지어터~다이어터로써 항상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체크하는 항목들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해요.
우선 첫째, 내가 지금 먹는 음식에 대한 체크
주로 어떤 음식을 드시나요? 그 음식을 주로 드신다면 이유가 있을 텐데요. 편해서~ 내가 좋아하니까라는 이유로 매일 같은 음식을 드시고 있진 않으신가요? 매번 같은 식품을 먹는다면, 매일 같은 영양소만 섭취하고 있다는 이야기겠죠.
같은 음식을 반복해서 먹는 다는 것은 영양소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고, 매일 고정된 음식만 먹으면 해당 음식에 대한 알러지 반응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해요. 골고루 다양하게 먹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둘째, 얼만큼 먹는지에 대한 인지
이거 정말 중요해요. 나는 분명 조금 먹는데~라고 생각하는데 식단 일지를 적다 보면 점심 먹고 한 시간 있다가 브라질넛 2알 먹고 또 두 시간 있다가 초콜릿 한 조각 먹고~ 한 시간 후에 저녁 먹고... 쉽게 말해~ 깨작깨작 야금야금 자주 먹고 있을 때가 있어요.
분명, 식사는 잘하면서 다른 곳에서 계속 음식을 섭취하고 있다거나, 혹은 식사가 잘 못되어서 간식으로 뭔가를 채우고 있지는 않은지에 대한 인지예요.
다이어트의 가장 큰 핵심은 인슐린에 있다고 하죠. 깨작깨작 야금야금 자주 먹는 습관 역시 인슐린을 계속 분비하게 하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다이어트에 좋을 수 없어요.
셋째, 왜 먹고 있는가에 대한 정확한 구분
음식을 왜 먹느냐하는 것은 정말 중요해요. 배가 고파서 먹는지 정신적인 부분을 채우기 위한 일명, 스트레스 해소용인지 혹은 먹고 싶으니까. 그리고 피곤하니까....
음식 섭취의 바탕은 바로 에너지를 얻기 위함이죠. 스트레스 해소용 음식 섭취는 에너지를 얻기 위한 것보다는 심리적인 만족도에 의한 행위라고 볼 수 있어요.
가짜식욕과 진짜 식욕을 구분해서 배가 고파서 먹는지, 특정 음식이 생각나서 먹고 있는지에 대해 정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어요.
가짜 식욕 5가지! 다이어트 성공 핵심 꿀팁. 키토제닉
넷째, 당이 많은 음식을 먹고 있진 않은지 체크
생각보다 당이 든 음식이 많죠. 유제품에도 많고요. 한 조각씩 먹는 초콜릿이 누적되면 생각보다 당이 많아져요. 무심결에 찍어먹는 소스들에는 대부분 당이 많고요.
견과류나 치즈도 무심결에 먹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당을 섭취할 수 있어요. 식사 이외에 섭취하는 당이 없는지에 대한 체크가 무엇보다 중요해요.
일반 플레인 요거트~유당 빼고 먹는 방법! 초간단 더 건강하게!
마지막 다섯 번째, 내 몸에 맞지 않는 식품 섭취(알레르기)에 의한 체중증가
다섯번째 식품 알레르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그랬고, 검사를 하기 전까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식품들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3개월 이상 알레르기 식품을 섭취하지 않은 후 우연히 식품을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몸의 반응은 과히 충격적이었어요.
정말 그동안 몸에다가 무슨 짓을 하고 살았던 것인가 싶을 정도로 내 몸에 맞는 식품에 대한 인지는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저는 영양성분표를 보지 않고선 절대 식품을 구입하지 않아요. 콩이 왜 들어있겠어?라고 생각하지만 무수히 많은 식품에 콩이 들어있어요. 마트에 가서 다양한 제품들을 보시면 상상 초월이실 거예요.
나중에 콩의 세계~ 콩의 시장 점유율에 대해서 좀 써봐야겠어요.
다이어트 시 체중 감량이 일어나지 않거나 체중 증가가 일어나는 것은 분명 무엇인가 잘 못하고 있다는 것이니까요.
지금 내가 무엇을 언제 어떻게~ 왜 먹고 있는지에 대한 인지와 식단일기 한번 작성해 보시고~ 시간과 여유가 되시면 식품 알레르기 검사도 한번 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큰일 할 여자는 오늘도 다이어터~ 유지어터 랍니다.
'키토제닉 ( ketogenic) > 키토제닉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거트 유당제거. 최적의 시간은?!!! 키토간식. 당질제한식 (0) | 2020.01.30 |
---|---|
키토 순대 식단 5가지 법칙. 생리후 꼭! 키토제닉. 저탄고지 (0) | 2020.01.27 |
키토 탄수화물 섭취 핵심 3가지. 어느덧 +326. (2) | 2020.01.07 |
키토 치즈 고르는 3단계 방법. 제품 선택 노하우 (0) | 2020.01.04 |
버터 소분으로 시작하는 키토제닉. 버터보관 (0) | 2020.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