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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 방탄커피 후 속쓰림 해결 방법 5가지. 키토제닉 지방섭취. 방탄커피 대신 이것. 저탄고지LCHF
큰일 할 여자 2020. 4. 27. 09:20키토제닉. 방탄커피 속쓰림 해결 방법 5가지.
키토제닉 식단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시도했던 것이 버터 BUTTER였어요. 올리브 오일은 평소에 즐겨 먹었기 때문에 특별한 거부감은 없었고, 카놀라유를 아보카도유로 대체하는 것 역시 어려움이 없었어요.
그. 러. 나.
키토제닉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방탄커피!
평소에 버터를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보기만 해도 느끼할 것 같고~ 굳이 기름을 왜 물에 녹여서 마셔야 하나...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던 방탄커피.
위장이 그다지 튼튼하지 않은 편이기에 자극적인 음식을 평소에도 즐기지 않는데, 역시나 방탄커피를 2틀 마시니까 바로 속쓰림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깔끔하게 방탄커피를 포기했었어요.
BUT, 방탄커피 깔끔하게 포기하고 찾은 것이 바로 방탄티(TEA)였어요.
초반 키토제닉 배고픔을 이기고~ 지방 섭취를 쉽게 해 줬던 것이 바로 방탄티(TEA)였고요. 지난 포스팅은 글 하단에 링크해 놓을게요.
커피 원두의 진한 로스팅 향이나 크레마에 열광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방탄티(TEA)가 방탄커피(COFFEE)를 대신할 만하더라고요. 저 역시 클린 키토, 엄격한 키토제닉을 할 때 아주 많이 애용하는 식품이었고요.
방탄티TEA는 커피처럼 카페인이 없기 때문에 밤낮 상관없이 마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요즘은 다시 방탄커피와 바나나와 호두, 아몬드 혹은 브라질 넛과 같은 견과류를 아침식으로 하고 있지만,
키토제닉 초반에 방탄커피를 마시고 속쓰림이 오면 하루 이틀은 속이 안 좋았거든요.
빠른 대사는 소화가 잘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전제라는 것 정도는 누구나 알잖아요. 속이 쓰리다는 것은 결국 이틀이 저에게 마이너스로 작용한다는 이야기라는 거죠.
방탄커피의 속쓰림을 해결하고자 버터량을 10G 미만으로 줄여봤지만 속쓰림은 여전했어고요. 물론 커피 양도 줄여서 밍밍한 맛이었음에도 빈속에 마시는 방탄커피 속쓰림은 해결되지 않더라고요.
키토제닉을 위한 견과류 9가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알고 먹자!
이것저것 시도해 본 후 제가 경험한 방탄커피의 속쓰림을 해결할 수 있었던 방법 5가지는,
첫 번째, 속쓰림이 발생하면, 방탄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사실 가장 확실해요.
두번째, 커피 전에 약간의 음식물(견과류 등)을 섭취한 후 마신다. 요즘 다시 방탄커피를 마시지만, 견과류나 바나나를 조금 먹고 방탄커피를 마시기 시작해요.
세 번째, 방탄커피를 방탄티로 대신해 본다. 방탄티도 속이 쓰리다면 식사로 지방을 섭취하는 걸 권장드려요.
네 번째, 혹은 방탄커피의 버터 양을 조절해보거나 마시는 온도를 조절해본다. 한 김 식은 후, 미지근보다는 조금 따뜻한 정도의 온도로 마시면 제 경우는 훨씬 낫더라고요.(하지만, 버터가 분리될 수 있다는 단점.)
다섯 번째, 식후 2-3시간 후에 마셔본다.
방탄커피를 마신 후 속쓰림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는 제 경험상 이렇게 다섯 가지 방법을 제시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역류성 식도염 병력을 갖고 있을 만큼 예민하고 약한 위장이거든요.
하지만, 여전히 지방 위주의 식단이 가능한 것은 제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조절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방탄커피가 키토제닉의 전부는 아니기 때문에 방탄커피 후 속쓰림이 지속된다면 과감하게 방탄커피를 제외시키는 것도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돼요. 식사로 지방 섭취를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키토제닉 식단의 효과를 볼 수 있더라고요. (오래 하고 나니 보이네요...)
요즘은 따로 굳이 지방을 챙겨 먹지 않고 있고요. 방탄커피 이외에도 좋은 지방을 섭취하는 방법은 많고, 버터 이외에도 좋은 지방은 아주 많으니까요.
방탄커피 대신 방탄티(TEA) 속쓰림 없다!-커피맛 나는 티가 핵심
키토제닉 식단.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1:3:6 키토식단. 식물성 지방섭취
큰일 할 여자는 여전히 다이어터~ 유지어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