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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 탄수화물 섭취량 변화 1년의 기록 

키토제닉 = 저탄수화물 고지방식단. LCHF,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섭취하는 식사방법을 시작한 지 벌써 428일 차가 되었네요.

 저도 초반 키토제닉 식단에서는 아주 엄격하고 타이트하게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했어요. 식단일기를 보시면 아시겠죠.

야채 탄수화물만으로 20-30G 정도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기간도 있었지만, 그건 잠시였고, 단호박이나 쌀밥, 혹은 쌀국수, 감자 등을 함께 섭취하면서 총 50-60G 정도의 탄수화물을 주로 섭취했는데.

 그때는 야채탄수화물 이외에 단호박이나 쌀밥 등을 먹게 되면 유독 몸이 따뜻해진다거나, 혹은 졸리거나 두근거리는 증상을 경험했고요. 이건 단순히 곡식이나 곡물 탄수화물 이외에도 당이 든 음료를 마셔도 같은 증상이 나타났었어요.

 가장 불쾌했던 것은 두근거림...!!!

 식후 두근거림이 나타나면 좀 무섭기도 했어요. (심지어 당뇨인가?하고 의심하기도 했으니...)

키토플루 두근거림. 언제 없어질까?

 

키토플루 두근거림. 언제 없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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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키토제닉 하면서 누구에게 딱 정해진 답을 듣고 싶었던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었던 거 같아요.

 피검사를 하러 갔던 병원의 의사도 키토제닉에 대해선 관대하지 않았고, 할머니나 엄마가 차려주는 옛날 밥이 제일 좋다고 이야기하니 갑상선이 바닥을 치던 그때를 생각하면 끔찍하네요.

 갑상선 호르몬 저하증으로 하시모토 갑상선의 문턱까지 왔다 왔으니. (스스로 회복되지 않으면 약을 써야 한다고 했어요.) 탄수화물을 다시 늘리는 일반 식사에 관심을 두지 않을 수 없었어요.

 근데 참 신기했던 것은 피검사를 3차례나 하면서 많이 고민하고 몸이 힘들 때 (우선 피검사 수치가 정상이 나와야겠으니.) 정말 이렇게 밥을 잘 먹던 사람이었나 싶을 정도로 쌀밥이며 쌀국수, 고구마 등의 탄수화물을 참 열심히 잘 먹었는데, 전보다 탄수화물 소화가 정말 잘된다고 느꼈어요.

 고기 먹을 때 밥을 먹으면 소화가 너무 느려서 고기만 먹던가 밥만 먹다가 선택해야 했던 사람인데... 지금은 먹는 양이... 여기까지.ㅋㅋ

탄수화물 섭취를 했다고 공복을 유지하려고 애쓰지도 않지만, 과하게 폭식이나 과식은 되도록 하지 않아요.

일반식으로 키토제닉 가능한 이유~. 잘먹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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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잘빠. 살은 건강해야 빠진다는 사실! 다이어트는 대사가 엉망일 때 절대 성공할 수 없다는 사실! 올 한 해 정말 몸소 느꼈어요. 올 초에 키토제닉을 시작하고 벌써 12월 말이 되었네요. 곧 11개월 차가 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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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차례 피검사 후, 제 갑상선 호르몬은 바닥에서 다시 정상 수치로 돌아왔고, 다행히~ 약은 쓰지 않아도 되는 단계가 왔고, 피검사를 하기 전부터 있었던 갑상선 증상들은 모두 사라진 상태이며, 말도 안 되게 늘었던 체중은 다시 돌아왔어요.

역시 대사가 좋아야 살이 빠지고, 호르몬도 정상이어야 한다는 점! (불변의 법칙인 듯.)

그럼, 탄수화물을 어느 시점에 먹는 게 좋은가 저에게 실험해봤더니,

식사량 적었던 날 밤 9시 식사

낮과 저녁으로 나눠서 탄수화물 섭취에 따른 소화력이나 숙면을 실험해 본 결과 저는 낮에 주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식사 패턴이 훨씬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하지만, 식사량 적은 날은 밤 9시에 과일이랑 삶은 계란을 먹기도 합니다.ㅋ 밤 과일은 꿀맛.!

탄수화물 섭취가 늘었다고 고기양이 줄어든 건 아니라는 사실...ㅋㅋㅋ 요즘은 붉은 고기 대신 생선식을 자주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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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보통 70-80G, 많으면 100G 정도의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있어요.

초반, 중반에는 과일도 거의 배제했던 거 비하면 지금은편식 없는 키토제닉 식단을 유지하고 있죠. 요즘은 거의 빵식?ㅋㅋ 빵을 너무나 애정 하는 일인입니다.

특정 음식에 대한 배제 혹은 억압, 과도한 절제는 결국 입 터짐이라는 후회막심한 부작용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깔끔하게~ 합의하는 걸로.ㅋㅋㅋ

 

 조리과정을 덜 거친 클린 한 탄수화물을 섭취하시면 탄수화물 양을 늘린다고 해서 크게 문제 되지 않더라고요. 이건 제 허리사이즈가 증명해 주고 있어요.

결국 탄수화물은 총량이 중요한 것 같아요. 어떤 음식을 얼마큼 먹느냐가 중요한 듯.

뭐든 집밥이 최고라고 느끼는 요즘이네요. 어딜 가도 집밥만큼 클린 할 수가 없더라고요.

클린 한 탄수화물 골고루 드시고 건강한 다이어트 하세요.

큰일 할 여자는 오늘도 다이어터~ 유지어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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