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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토제닉 식단을 시작하고 겪었던 식후 두근거림. 일명 키토플루의 한 증상으로 여기죠. 저 역시 두근거림으로 살짝 건강을 걱정하던 때도 있었어요.

 그럼 키토플루. 식후 두근거림은 언제 없어지는 걸까요? 키토플로에 대해선 워낙 글을 여러 개 자세히 적어놔서~ 이번 글에는 자세히 언급하지는 않을게요.

 벌써 키토제닉 식단을 한 지 294일 차가 되었네요. 그럼 지금은 두근거림이 전혀 없을까요?? 저의 대답은 NO입니다.

 저의 식단은 지난번에 팻시크릿을 통해서 올렸으니 대충 아시잖아요. 요즘에도 팻 시크릿에 따로 기록은 안 하지만 대략적인 식단은 바뀌지가 않았기 때문에 크게 달라진 점은 없어요.

 계란, 고기, 치즈, 과일, 우유, 유당뺀 요거트, 우유 들어간 커피랑 홈메이드 쌀빵은 주말마다 안 빠트리고 먹고~  쌀밥에 김치, 제육도 먹고~ 초콜릿, 브라질 넛도 먹고~ 등등등 

 글을 쓰면서 어제 먹은 식단을 팻시크릿을 돌려보니 역시 지방 비율이 50%네요.

 요즘은 배가 너무 맛있어서 좀 문제이긴 한데... 큰 배를 하나 다 먹고.. (매일 먹은지 2주째인 건... 안 비밀) 

 단감, 배, 사과가 제철이라 그런지 너무 맛있어서 하루 1 단감 하다가 요즘은 거의 하루 배 1개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자~ 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보면,

 저의 경우는 아직도 식후 살짝 두근거림이 있어요. 이건 늘~ 매 끼니 식사마다 그러는 건 아니고요. 제가 느끼기론 당이 많은 음식을 많이 먹었을 경우 살짝 두근거림이 있더라고요. 

 핫초코나 쌀밥, 초콜릿~ 아니면 요즘 마시는 유자차~ 대부분 당이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그렇고요. 그렇다고 전처럼 오래 지속되는 것이 아니고 아주 잠깐 그러다 없어져요.

 밥먹고 싱크대에 설거지 그릇 쌓다보면 두근거리네~라고 인지하지만 금방 잊어버릴 만큼 아주 잠시.ㅋㅋ

VIA. https://www.health.harvard.edu

 식후 두근거림에 대해서 갑상선 검사를 할 때 의사에게 물어봤었는데요. 제가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고 난 후에는 식후에 극심한 졸음이 밀려오고 심장이 두근거린다고 했더니 의사가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특별히 다른 증상이 없다면 식후 두근거림이나 졸림은 정상이라고.~

 전 그때 식후 두근거림과 극심한 졸음이 좀 무서웠는데 의사는 너무 평온하게 대답했어요.... 쳇~

 지금은 전혀 식후 극심한 졸림 없고요. 지금은 수치 정상~!!! 야호~

 키토제닉 식단 초반에 나타나는 두근거림은 일시적일 수 있지만 너무 불편하시다면 식단을 좀 조정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이전에 제가 기록해 놓은 팁들(키토플루 극복)을 참고하시면 조금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꼭 골고루~ 건강하게~ 식단 잘 챙기면서~ 식사 일지도 쓰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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