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제닉 버터 식단 5가지. 주의사항Tips.

 키토제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버터~ 버터 활용 식단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해요.

 키토제닉은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죠. 그만큼 어떠한 지방을 섭취하느냐가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처음 시도했던 지방이 버터였고, 가장 손쉬웠고~ 활용도도 높았어요. 특히나 그래스 페드 버터(Grass-fed Butter)는 신서계였으니까요.

 자 그럼 버터 활용 5가지 식단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우선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1. 캔디처럼 입에서 녹여먹기

 냉동실이나 냉장실에 있던 버터를 녹여 먹는 게 버터의 지방을 섭취하기엔 가장 쉬웠던 것 같아요. 그냥 입에 배어 물고 있으면 은은한 버터향이 좋더라고요.

 방탄티가 마시기 귀찮을 때(설거지가 귀찮을 때.ㅋㅋㅋ)는 소분해 놓은 버터를 한 조각 꺼내서 수저로 조금씩 떠먹으면서 따뜻한 티를 마시면 정말~ 고소하니 향긋해서 좋았어요. 

 야매 방탄티를 마시는 한 방법이기도 해요~ ㅋㅋㅋ

버터 소분으로 시작하는 키토제닉. 버터보관

버터 소분으로 시작하는 키토제닉. 버터보관

 제가 소분하는 방법은 지난 글에서 알려드렸죠. 손에 묻지 않고~ 언제든지 바로바로 먹을 수 있어서 키토제닉을 시작하고 버터는 냉장고에서 떨어지지 않는 식품 중 하나예요.

버터를 활용하는 방법은 누구나 알고 있는 2. 방탄티~ 혹은 방탄 커피로 즐기는 방법이에요.

 저의 경우는 커피가 맞지 않아서 방탄 커피 대신에 주로 방탄티~로 마셨고요. 공복인 오전에 주로 마셨고요. 저녁이나 밤에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서도 마셨어요.

카페인 없는 방탄티

 방탄티가 좋은 점이 방탄 커피 마시고 생긴 속쓰림이 없다는 점과~ 카페인이 없기 때문에 낮이고 밤이고 상관없이 마실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제가 블로그에 이미 소개해 놓은 티를 활용하시면 커피맛이 난다는 사실~!ㅋㅋㅋ 글은 아래에 링크 걸어둘게요.

 커피맛 티는 키토제닉을 하다 보니 응용하게 된 것이고요.~ 더없이 좋은 티였어요. 방탄티는 주변 친구들에게 마셔보라고 해도~ 좋아하더라고요. 티의 변신은 무죄~

 방탄티는 한잔 마시고 나면, 몸이 뜨끈뜨끈~ 후끈후끈해져서 참 좋아요. 

방탄커피 대신 방탄티(TEA) 속쓰림 없다!-커피맛 나는 티가 핵심

방탄커피 대신 방탄티(TEA) 속쓰림 없다!-커피맛 나는 티가 핵심

 세 번째 버터를 활용하는 방법은 3. 탄수화물과 함께 먹기입니다.

 갑자기 무슨 탄수화물이냐고요? 키토제닉은 무탄수화물 아니고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라는 것쯤은 잘 아시죠. 탄수화물을 아주 배제시키는 건 경험상 좋지 않은 것 같아요.

노밀가루 허브빵 방탄티

 키토제닉 초반에는 아몬드가루로 베이킹을 참 많이 했었고, 이때 아몬드 빵을 만들고 스프레드처럼 버터를 발라서 먹곤 했었어요. 빵에 버터는 뭐~ 말 안 해도 진리이죠.

 아몬드 가루로 만든 빵 이외에도 단호박을 삶아서 버터랑 같이 먹었었어요.

삶은 단호박에 초코맛 아몬드 브리즈에 버터넣어 먹기

 삶은 단호박에 버터 얹어서 드셔 보세요. 이게 예상보다 더 맛있어요. 솔티드 버터일 경우가 사실 더 맛있었고요. 그래스 페드 버터 라면 사실~ 다~~ 맛있었어요.

닭국물에 버터 넣어먹기

4. 네 번째 버터 활용방법으로는 사골국이나 삼계탕에 넣어먹기예요.

 가장 손쉬우면서도 맛있게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죠. 하지만 국에 넣어먹을 때는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는데요. 

 맛이 덜한 국물에 버터가 들어가면 정말 풍부한 맛으로 변신하는 버터 매직이 통해요~ 하지만, 자칫 버터를 많이 넣게 되면, 버터향이 너무 강해져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맛을 헤치더라고요.

 그리고 국이 식으면 버터기름이 둥둥 ~ 뜨는 다소 거부감이 생기는 형태가 되기도 하더라고요. 이걸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데운 국에 버터를 넣고 방탄티를 만들듯이 핸드믹서로 돌려주는 거예요.

 그럼 버터 지방이 식사 도중에 분리돼서 국 위에 둥둥 뜨는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버터를 고기나 야채를 구울때 오일대신 활용

마지막으로 다섯번째 활용방법은 아주 흔한 방법인 음식에 오일 대신 활용하는 방법이에요. 

 스테이크를 구울 때 버터로 굽거나 구운 야채를 곁들일 때 버터를 넣어 볶는 방법이죠. 이게 참 맛있죠~ 소금 후추 간만 해도 그래스 페드 버터향과 식재료가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었어요.

 어쩌면 방탄 티 다음으로 가장 손쉬운 방법이 아닐까 해요~ 팬에 넣고 조리만 하면 되니까요.

 이렇게 다섯 가지 활용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것 이외에 생각나는 것들이 있었는데 사진이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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