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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토제닉은 좋은 지방을 탄수화물 대신 더 많이 섭취하는 식단을 바탕으로 하는 식이요법이에요. 가장 손쉽게 지방을 섭취하는 방법은 누구나 알고 있듯이 고기를 통해서죠. 하지만 육류에는 꼭 좋은 성분만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서 되도록 다양한 지방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더 좋아요. 

 가장 손쉽게 생각나는 오일로는 올리브오일이 있지만, 올리브오일은 샐러드 용으로는 좋지만 발연점이 높지 않아서 고열 조리 시 좋지 않다고 해요. 그럼 굽거나 튀기거나 하는 요리를 할 때 어떤 오일을 사용하면 안전한지 발연점이 높은 오일에 대해 알아볼게요.

사진 : guygoneketo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사진이죠? 어떤 오일로 조리해야 할까요?

 

첫 번째, 기(Ghee) 버터

 인도에서 출발한 기 버터는 락토오스(유당)을 함유하고 있지 않은 버터에요. 이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은 버터라는 뜻이죠. 기버터는 발연점이 250도(485F)로 높기 때문에 음식을 조리할 때 사용하기 적합해요. 물론 그냥 드셔도 상관없어요. 기(Ghee) 버터는 미네랄뿐만 아니라 비타민 A, E, K가 높은 포화지방으로 풍미가 일반 버터에 비해 좋습니다.

 실온에서 최대 1년 밀폐 용기에 보관할 수 있고, 냉장고에서 장기간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어요. 실온 보관이 된다는 점이 일반 버터와는 다른 기 버터의 장점 중 하나예요.

 두 번째, 코코넛(Coconut) 오일

 코코넛 오일은 소화하기 쉽고 향진균 성이 뛰어나며 특히 면역 강화제로 알려진 우린 산이 풍부해요. 코코넛 향은 대부분 가열하면 많이 사라지고, 발연점이 204도(400F)로 높아서 조리하기에 적합해요. 코코넛 오일도 기 버터와 마찬가지로 실온 보관할 수 있고, 최대 2년까지 보관 할 수 있다고 해요. 야채를 볶거나 고기를 구울 때도 사용할 수 있고, 방탄 커피에도 타 마실 수 있고, 그냥 섭취도 가능하니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겠어요.

 세 번째, 라드(돼지 기름)

 라드는 돼지 지방으로 발연점이 코코넛 오일과 같은 204도(400F)라고 해요. 라드는 포화 지방이 다른 동물성 지방보다 낮고 단일 불포화 지방이 높으며, 비타민 D가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라드로 튀김을 하면 더 고소하고 맛있을 것 같네요.

 라드의 보관 방법은 최대 1년 동안 냉장고의 밀폐 용기에 보관해야 한다고 해요.

 네번째, 아보카도(Avocado) 오일 

 최근 들어서 아보카도는 영양 성분이 풍부한 열매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이와 더불어서 아보카도 오일도 주목받고 있어요. 발연점이 270도(520F)로 다른 오일에 비해 높은 발연점을 갖고 있어서, 고열 가열 시 안전한 오일로 손꼽히고 있어요. 주로 단일 불포화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레인산, 루테인 및 비타민 E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건강에 좋은 기름 중 하나라고 해요. 발연점이 높아서 튀김이나 구이에 적합할 것 같아요.

 아보카도 오일은 실온에서 밀폐된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6-8개월 동안 보관할 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발연점이 높아서 튀김이나 구이에 사용 가능한 키토제닉을 위한 오일 4가지에 대해 알아봤어요. 키토제닉을 위한 오일일 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도 고온 조리 시 위에 4가지 오일을 사용하면 더 건강한 밥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도 이번엔 아보카도 오일을 시도해 봐야겠어요. 좋은 지방으로 더 건강하고 풍성한 식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큰일 할 여자의 저탄수화물, 노밀가루 레시피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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