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제닉(ketogenic) 저탄고지에 대한 이해

" 키토제닉(Ketogenic) "

키토제닉은 LCHF 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Low Carb High Fat의 약자입니다.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을 일컫는 것으로 스웨덴에서는 LCHF로 불리며 미국과 영국에서는 키토제닉, 일본에서는 당질 제한 식이요법이라는 이름으로 부릅니다. 

키토제닉을 이해하기 위해선 케톤에 대한 이해가 먼저 필요합니다.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에너지 원으로 사용하게 되는 상태를 일컬어 케톤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에 들어온 지방산(Fatty acid)의 대부분은 근육 조직, 심장 조직에서 에너지 원으로 쓰이며, 지방산의 일부는 간에서 분해되어 케톤이라는 물질로 바뀌게 됩니다. 

기존에는 뇌가 포도당만을 에너지 원으로 쓸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이는 포도당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뇌혈관장벽을 통과할 수 있어서 에너지 원으로 쓰인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케톤은 포도당 보다 더 작은 크기로 뇌혈관 장벽을 통과하며 뇌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 발견되고, 포도당이 뇌의 유일한 에너지 원이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사진출처 : Diet Doctor

우리의 몸은 뇌, 신경계, 근육계, 간에서도 케톤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포도당을 사용하던 몸이 에너지원을 케톤으로 바꾸면서 나타나는 상태를 케톤증=Ketosis(케토시스) 라고 부릅니다.

MBC 지방의 누명을 보면, 미국의 닥터 에릭 웨스트먼은 혈액 검사를 했을 때 케톤 수치가 0.2mo/L 이상이면 케톤을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우리 몸이 탄수화물을 태울 때는 포도당 수치가 높아 지지만 지방을 태울때는 케톤 수치가 높아지고, 이것을 케톤증=케토시스(Ketosis)라고 부른다고 설명합니다. 

케토시스 상태는 곧 몸이 에너지를 위해서 지방을 태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는 더 이상 환자에게 약을 처방하기보다는 식이요법을 권유한다고 합니다. 

키토제닉(Ketogenic) 식이요법

키토제닉 식이요법은 기본적으로 지방 50% 이상 섭취, 탄수화물 15% 이하 제한 식이요법

1단계- 엄격한(Strict) 단계 : 에너지의 70-75%을 지방으로 섭취, 총 순탄수화물 섭취량0-20g

2단계- 보통(Moderate) 단계 : 순탄수화물의 섭취량20-50g, 지방의 섭취 65-70%

3단계- 자유로운(Liberal) 단계 : 순탄수화물의 섭취량50-100g 

키토제닉 식단은 기본적으로 곡물 및 과당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섬유질은 충분히 섭취하라고 권장합니다. 단백질은 체중 kg당 1.5g을 섭취하는 것을 기본으로 제시하지만, 지나친 단백질의 섭취는 케토시스 상태를 방해한다고 합니다.

저탄수화물 고지방식에 대한 MBC 다큐멘터리의 유튜브 동영상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링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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