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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빵 테스트와 함께 하루 한 끼 빵 식단 베이킹을 다시 시작하면서 간단한 빵을 다시 만들어보고 있어요. 간단하다는 것은 볼 하나에 다 섞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끝! 전에 만들어 먹어봤던 전자레인지 아몬드 빵들은 아... 아몬드가루로 만든 빵이구나 싶었거든요. 부스러기도 많이 떨어지고 모양은 빵이지만 뭔가 살짝 아쉬웠는데 느낌대로 섞어서 만들어 봤는데 간단 식빵도 자꾸 만들어 보다 보니까 점점 나아지고 있네요. 정말 아침에 먹기 딱 좋은 거 같아요. 계량을 한다는 점 말고는 사실 계량도 일반 베이킹에 비하면 정말 간단해요. 전자레인지에 잠깐 돌리면 순식간에 빵 만들어져요. 바쁜 아침에 따뜻한 빵을 너무 금세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요즘 비율을 바꿔가면서 아침마다 해 먹어 보고 있는데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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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같은 듯 하지만 다르게 먹는 것은 다이어터의 철칙! 다이어트는 날씨탓! 찬바람이 부니까 따뜻한 음식이 생각나는 계절이에요. 찬 음식보다는 따뜻한 음식이 체온을 높여주기 때문에 저 역시 즐겨먹고 있는데요. 야채도 되도록 따뜻하게 먹고, 찬 음료보다는 따뜻한 음료를 선호해요. 요즘, 제가 푹 빠진 식단은 바로 초간단 크림스프예요. 뜨끈하게 한 그릇 먹고 나면 정말 열 뿜 뿜... 입고 있던 겉옷 벗게 만드는 매력적인 음식.~ 3-4일 동안 매일 한 끼는 수프를 먹었어요. 노밀가루, 저탄수화물 빵 만들어서 노릇하게 구워서 올려먹었더니 더 맛있더라고요. 양송이 잔뜩 넣어서 10분 만에 뚝딱 만든 크림스프 한 그릇으로 아침부터 열 뿜뿜 했고요. 정말 너무 덥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였어요. 전에도 블로그에 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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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니어 보여도 맛은 모두 다르다. 저탄고지 식단 벌써 641일째 저탄고지 식단일기를 기록하고 있네요. 처음에는 손이 가고 귀찮게 느껴지던 식단도 이제는 어느덧 심플하고 쉬운 것들로 채워지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맛은 있고~ 같아 보여도 조리방법만 조금씩 바꿔주면 맛이 다르다는 사실! 정말 끝없는 요리의 세계같은 느낌. 먹을 게 점점 더 많아지고 있으니 먹을게 없다~ 뭘 먹지 하는 고민쯤은 이젠 사라진 지 오래되었어요. 밥 없는 김밥. 정말 이젠 익숙한 메뉴처럼 보이지만 처음에는 낯설었어요. 굳이~ 밥을 줄이면 되지 빼버릴 필요가 있을까? 했는데 지금은 밥 없어도 너무 익숙한 맛이고~ 특히, 너무 맛있어서 두 줄 먹고 있어요. 김밥 두줄 먹고도 일말의 가책같은게 전혀 느껴지지 않으니 안 먹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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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위주의 키토제닉 식단은 가능하다 키토제닉 식단에 대한 일기를 키토제닉 정보 카테고리에 올리는 이유는 이런 키토제닉 식단도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하고 싶어서예요. 전에는 저 역시 고기 위주의 식단이 키토식단이라고 여겼지만, 야채가 메인이 되는 키토식단도 충분히 가능했다는 점이기 때문이에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고 맛있더라고요. 아마도 그 점이 가장 중요하지 않았나 싶어요. 매일 맛있었다! 고기 없는 키토제닉 식단으로 가장 다가가기 쉬웠던 것은 바로 구운 야채였어요. 올리브 오일이나 아보카도 오일 넉넉히 두르고 소금, 후추만 뿌려서 구우면 간단하고 정말 맛있거든요. 구운 야채는 생야채에 비해 섭취량도 늘릴 수 있고 따뜻한 야채이기 때문에 몸을 차갑게 만들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야채량이 많아보이지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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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 식단은 정말 끝이 없네요. 키토제닉 식단을 초반에는 아주 한정적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면 할수록 끝이 없이 무한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기 없이도 참 잘 먹을 수 있더라고요. 완전히 고기를 배제한 식단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고기를 일주일에 1-2 끼니 정도만 먹고 있으니 정말 많이 줄였죠? 전에는 하루에 1-2끼를 고기로 먹었었는데 덕분에 식비가 좀 줄어들었어요. 식비와 함께 사이즈와 체중도 줄어들었어요. 그렇다고 근육빠져서 물렁살 되진 않았어요. 아침에 눈을 떠서부터 땅콩버터가 생각나는 날은 정말 듬뿍 담게 되더라고요.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항상 더 먹었다는 사실. 담으면서 한수저 푹 떠서 이미 입에 넣는다는 것은 만인의 룰 아닌가요. 땅콩버터가 너무 맛있어요. 땅콩만 들은 건데 이렇게 맛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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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없는 키토제닉을 실천한 지 한 달. 키토제닉 식단에서 고기가 가장 만만하고 쉽죠. 차리기도 수월하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율 맞추기도 쉬우니까요. 저 역시 그렇게 고기를 먹는 식단을 시작했고, 고기 덕을 좀 봤었다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고기에 대한 염려가 생기더라고요. 아무리 야채 섭취를 한다고 해도 매일 한두 끼를 고기로 섭취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생기게 되었어요. 건강이라고 하는 것이 한순간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축척이라는 시간을 거쳐 문제가 생기게 되는 거니까요. 어쩌다 보니 시작하게 된 고기 없는 키토제닉 식생활. 현재도 유지해보려고 노력 중이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저도 확답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아직 한 달 차에 결론을 내리긴 이른 것 같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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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 식단의 변화. 고기 없는 키토식단 고기 없는 키토식단 상상해보셨나요? 저는 사실 고기 뺀 키토식단을 하기가 어렵다고 느꼈었어요. 여러 번 시도했지만 매번 허기짐과 포만감이 없는 식사는 식후 만족도가 너무 낮더라고요. 생선도 먹어봤고~ 계란도 먹어봤고~ 버터나 지방, 견과류 위주로 섭취해 보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은 적은 없어요. 고기를 매일 한 끼에서 두 끼를 먹다 보면, 섭취하는 고기양이 엄청나더라고요. 이게 아무리 야채를 많이 섭취한다고 해도 야채 먹는 양은 한계가 있고... 고기양이 너무 많은 건 아닌지에 대해 키토제닉 일 년이 넘어가면서 조금 진지하게 접근하게 된 것 같아요. 물론, 키토제닉 식단을 시작하고 고기를 자주 먹어서 더 건강해진 것도 있을 테지만, 고기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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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 대사 올리기(빠른 대사)가 중요한 이유 따뜻한 음식이 좋아진 계절. 여전히 키토제닉 식단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있어요. 제가 키토제닉 식단을 일 년 반이 넘게 하면서 정말 느끼는 것은 일반식보다 몸이 따뜻해진다는 점인 것 같아요. 사실 이 점이 너무 좋아요. 저는 추위를 잘 타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특히나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춥다는 이야기를 참 많이 했거든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춥다'가 아니고 '참을만 하다'로 바뀌었어요. 정말 저에게는 큰 변화이고 일상생활이 좀 더 윤택해졌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키토제닉 식단을 하다가 갑상선 저하가 왔을 때는 예외이고요. 정말 지금도 문득문득 그때가 너무 선명하게 기억나는데요. 정말 끔찍하다는 한마디로 표현하면 딱 일 것 같아요. 볕이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