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이 새로운 키토제닉 식단일기 작년에 비하면 정말 손발이 따뜻하고, 작년에 비하면 정말 골고루 잘 먹고 있고~ 작년에 비하면 정말 소화가 잘 되고 있고~ 작년에 비하면 밀가루 전혀 먹지 않고~ 작년에 비하면 설탕 섭취량 현저히 떨어져서 집에 있는 설탕 썩을 것 같은 느낌.. 과자는 안 사 먹은 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이고... 이 정도면 정말 식단이 엄청나게 변했고 일 년이라는 시간이 쌓이는 동안 몸도 정말 건강해졌다고 느껴져요. 몸이 따뜻해졌고, 내 운동량과 상관없이 근육의 질이 좋아진 느낌이고(푸시업이 왜 잘 되는 건지...??), 가리지 않고 먹어도 소화만 잘되더라~~ (소화제 먹은 게 언제인가.... 가물가물) 정말... 건강해지는 게 당연한 식습관 아닌가요? 가장 중요한 점은, 일..
하루 세끼 참 잘 먹는 식단일기. 다이어터 맞는가~? 날씨가 추워졌지만, 아침에 빵에다가 아몬드 밀크 한잔 그리고 사과를 먹고 나면 열 뿜 뿜. 겉옷 벗게 만드는 체온. 정말 요즘 제대로~ 심지어 요즘은 뜨거운 국물없는 식단을 먹어도 열 뿜 뿜 제대로 해주고 있어요. 특히나 가장 두드러진것은 발이 늘 따뜻하다는 점. 차가운 바닥이 발에 닿는 것을 너무나 싫어했는데 올겨울에는 차가운 바닥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열감으로 이상한 쾌락을 즐기게 되었어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고 있는 키토 식빵. 아침마다 이걸 먹기 위해 냉장고를 열고 있는데요. 정말 너무 맛있어요. 만들어뒀다가 먹어도 맛있고~ 바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고~ 예전에는 딸기잼 is 뭔들이었는데, 요즘은 딸기잼이 왜 이렇게 달게 느껴지는지.. 분명 ..
갑상선 호르몬 저하 증상의 발현 키토제닉 식단에서 갑상선 호르몬 저하라는 부작용은 정말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저 역시 갑상선 호르몬 저하의 문턱까지 다녀왔기 때문에 그때의 아찔했던 기억을 잊을 수가 없어요. 매일매일 갱신의 갱신을 거듭하며 체중은 계속 올라갔고~ 햇살 좋은 봄날 저는 너무나 추워했던 기억이 있어요. 물론, 아침마다 팅팅 부은 몸과 얼굴 그리고 피로감은 보너스로 따라왔고요. 잊으래야 잊을 수 없는 갑상선 호르몬 저하일 때의 기억... 지금은 갑상선 호르몬 TSH가 정상이어서 T3, T4는 검사도 안 해주는 일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갑상선 증상이 나타날까 조심하고 컨디션을 잘 살피는 것은 몸에 배었어요. 고기 없는 키토제닉 식단은 5주 진행했어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지금은 하지 않습니다..
빵순이의 빵 많이 먹은 날 매일 아침 무조건 빵식! 하고 있어요. 아침에 배고픈 것이 기쁠 만큼 빵 먹는 행복으로 아침을 시작합니다. 날씨가 추워졌지만~ 아침에 빵 한쪽에 시원한 음료 마시고 사과 반쪽 먹으면 열 뿜 뿜~ 더워서 겉옷 벗게 되더라고요. 한번 만들면 2-3장의 식빵 두께의 빵이 나오는데요. 계란 크기에 따라 살짝 양이 다르게 나오더라고요. 어쨌든 매일 맛있는 키토식빵. 초간단이라서 더 맘에 드는 키토빵! 사이즈가 정말 커서 더 좋아요.ㅋ 식빵 먹을 땐, 한 장 먹으면 뭔가 아쉬웠는데 이 키토식빵은 사이즈가 커서 그런지 한 장만 먹어도 엄청 든든하고, 먹는 느낌 들어요. 냉동실에 소분해 뒀다가 다음날 꺼내놨다가 먹기도 하고, 전자레인지에 그냥 데워 먹어도 엄청 맛있더라고요. 빵에 브리치즈 잔..
무조건 3끼와 간식으로 키토제닉. 아침 빵식을 하기 시작하면서 장이 건강해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어요. 화장실은 매일 갔지만, 요즘엔 정말 쾌변이라고 할 만큼 잘 가고 있어서 화장실 다녀오고 나면 배가 고픈 느낌이 들 정도... 장이 건강해져서 인지 소화도 잘되지만, 약간의 식사패턴을 바꿨더니 장이 더욱 건강해지는 것 같아 뭔가 기분 좋은 요즘입니다. 아침은 늘 빵이에요. 어느덧 2주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빵을 먹고 오전에 늘 쾌변. 가장 좋은 점은 든든하다는 점. 그리고 소화도 잘되고~ 차리기 쉽다는 점.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나는 빵순이라는 점. 특별히 팬에 노릇하게 구워서 치즈 한 장 올리고, 스크램블 한 계란 올리고 브리치즈도 약간, 홀그레인 머스터드도 약간 그리고 화룡점정~ 케첩과 마요네즈로..
초간단 3분 파스타 650일의 키토제닉 식단일기. 딱히~ 먹을것도 없는 것 같고, 딱히~ 먹고 싶은 것도 없을 때. 그냥 냉장고 속 오이가 보이길래 만들어본 한 끼. 그런데 너무 맛있어서 정말 싹싹 긁어먹었어요. 면 먹고 싶을 때 또 해 먹어야겠더라고요. 다음엔 양념장 제대로 만들어서 비벼 먹어볼까 싶어요. 면 삶을 필요도 없고, 정말 너무 간단한데 이게 생각보다 맛있어서 정말 편하고 맛있게 먹었네요. 오이를 채칼로 길게 길게 잘라줬어요. 그럼 끝난 거나 다름없어요. 오이면이 길쭉길쭉 길어서 파스타처럼 먹는 맛이 나더라고요. 역시나 채소 면도 면처럼 길어야 면 먹는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오이를 길게 잘라 그릇에 가득 담았어요. 이걸 다 먹을까? 싶었지만 역시나 다 먹었어요! 수분 많은 오이에 지방을 ..
탄수화물을 먹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인 키토제닉/저탄고지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은 잘 섭취해도 걱정일 때가 있고, 너무 섭취 안 해서 걱정이 생길 때도 있는 것 같아요. 곧 2년이 다돼가는 시점에서 저의 키토제닉 식단을 쭈욱~ 돌아보면, 어떤 때는 탄수화물을 너무 잘 먹고 있어서 문제인가? 싶을 때도 있고요. 어떤때는 요즘 탄수화물 섭취가 너무 적었나? 싶을 때도 있더라고요. 물론, 사람에 따라 그리고 환경이나 여러 가지 주변 변수에 따라서 몸의 컨디션은 달라지고 대사의 흐름도 달라질 테지만 언제나 포커스가 맞춰지는 것은 탄수화물인듯해요. 알아도 알아도 뭔가 어려운 듯한? 그러다가 또 쉽다고 느껴지기도 한 키토제닉/저탄고지를 하는 일인입니다. 제육볶음에 들어가는 떡이 먹고 싶어서 한 제육볶음. 고기가 먼..
키토제닉 식단을 여전히 하는 이유. 키토제닉 식단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는 이유가 뭘까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키토제닉 식단을 하고 나서 꼭 이득을 보았다고 할 순 없기 때문에... 누구에도 쉽게 권하고 있진 않지만 나는 유지하고 있는 식단. 저탄고지 식단일 수도 있고, 키토제닉 식단일 수도 있는 어쨌든 저탄수화물 식단을 유지하고 있는 일인. 키토제닉을 시작했던 그 겨울이 다시 오고 있으니 이젠 굳이 꼬집어 식단이 다르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익숙해지고 친숙해진 식단이에요. 키토제닉 식단. 처음에는 돈이 많이 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보카도 오일도 비싸고, 버터도 비싸고, 코코넛 오일은 또 뭐며~ 고기와 함께 장바구니 물가는 상승했고... 나가서 외식하기 불편해지고~ 같이 먹을 때 정말 밥 없이 먹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