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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 대사 올리기(빠른 대사)가 중요한 이유

따뜻한 음식이 좋아진 계절. 여전히 키토제닉 식단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있어요.

제가 키토제닉 식단을 일 년 반이 넘게 하면서 정말 느끼는 것은 일반식보다 몸이 따뜻해진다는 점인 것 같아요.

사실 이 점이 너무 좋아요. 저는 추위를 잘 타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특히나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춥다는 이야기를 참 많이 했거든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춥다'가 아니고 '참을만 하다'로 바뀌었어요. 정말 저에게는 큰 변화이고 일상생활이 좀 더 윤택해졌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키토제닉 식단을 하다가 갑상선 저하가 왔을 때는 예외이고요. 정말 지금도 문득문득 그때가 너무 선명하게 기억나는데요. 정말 끔찍하다는 한마디로 표현하면 딱 일 것 같아요.

볕이 좋은데도 추웠고, 양말을 신고 옷을 껴입어도 몸에서 냉기가 가시지 않았거든요. 햇빛도 식물들도 사람들도 모두 봄인데 나혼자 한 겨울인 느낌이었어요. 정말 지금도 그때가 기억나면 잘 먹어야 해~를 마음속으로 외치게 되더라고요.

한 때 뱃살을 빼준다는 주스로 유명했던 ABC주스 저도 마셔보았어요. 물론, 해독주스를 마시지만 이런 생주스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편이라서 먹지 않았는데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정말 뱃살이 빠지나 싶고... 그래서 저도 만들어 먹어봤어요.

키토제닉 ABC

저는 과일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식단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과 넣었고요. 당근도 넣었고요. 비트도 아낌없이 넣어주었어요.

한가지 기존 ABC주스와 다른 점은 사과 말고는 익혔다는 점이에요. 생야채를 절대 먹고 싶지 않더라고요. 생야채 주스를 저렇게 마셨다가는 몸이 차가워질 테고 대사에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결론.

당근과 비트는 물을 넣고 충분히 익힌 후에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갈아마셨기 때문에 따뜻한 주스는 아니었지만 생주스도 아니었다는 점.

ABC주스를 3일 동안 마셔보았는데요. 결론은 뱃살이 빠지는 건 잘 모르겠고요. 화장실 더 잘 가는 것도 모르겠더라고요.

특히, 가장 중요한 맛은요. 저는 해독주스가 훨씬 맛있더라고요. 목넘김도 좋고 해독주스가 제 몸에 더 잘 받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딱 3일 마시고 이제 ABC주스는 안녕하기로 했어요. 앞으론 계속 해독주스 마시는 걸로~ ㅋㅋㅋ

키토제닉 식단. 스테이크

집밥이지만 외식하는 느낌으로 새로운 식단을 만들어 먹어봤어요. 결론은~ 참 맛있었다!!!

맛있게 먹은 대구스테이크와 야채~ 가니쉬~ 정말 맛있었어요.

래디쉬가 이렇게 맛있을 줄은 몰랐어요. 종종 만들어 먹게 될 것 같아요. 빨간 무 정말 맛있더라고요.

두툼한 대구는 시즈닝해서 오일 넉넉히 두르고 버터도 살짝 넣어서 노릇하게 구웠고요. 대구에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이 낮기 때문에 요리 시에 오일 사용을 충분하게 했어요.

대구 스테이크 구우면서 다른 팬에 래디쉬와 야채 함께 넣어서 버터에 볶아주었는데요. 여기서 또 향신료가 한몫을 하더라고요.

향신료 넣고 레몬즙과 버터로 마무리한 익힘야채는 너무 맛있었어요. 종종 해 먹을 것 같아요.

향신료는 며칠전 글에도 적었으니 이번 글에서는 패스할게요. 향신료는 정말 키토제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같아요.

키토제닉 대구스테이크. 래디쉬

정말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던 대구 스테이크.!

대구 스테이크에 곁들일 소스로 올리브오일과 다진 파슬리, 다진 마늘, 레몬즙을 넣어서 소스를 만들어 봤어요. 두툼한 대구살을 찍어 먹기도 하고 소스를 넉넉하게 스테이크 위에 뿌려서 먹어보기도 했는데요.

어떻게 먹어도 다 맛있더라는 결론!

제가 키토제닉 식단을 하면서 바뀐 점이 바로 올리브 오일을 너무 좋아하게 되었다는 점과 버터에 대한 경각심이 사라졌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올리브오일 향을 싫어했거든요. 그래서 라이트 한 올리브 오일을 사서 먹기도 하고 특히나 오일 파스타의 경우 올리브 오일 사용을 최소화해서 만들어 먹었던 1인인데요.

지금은 올리브오일 넣고 비빔밥 해먹을 정도로 좋아하게 되었어요. 식물성 지방이 가진 장점도 있기 때문에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점.

제가 먹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제가 이것만 사 먹을 정도로 여러병째 꾸준히 먹고 있어요.

키토제닉이 가져온 변화로 이제는 올리브오일 예찬론자가 되었다는 점 인정합니다.

정말 세일하면 여러병 사다가 둘 정도로 애정하고 있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이에요. 가끔 그냥 먹기도 할 정도니... 

키토제닉 식단을 하고 난 후 물론, 갑상선 호르몬 저하 때문에 아찔했던 기억도 있지만 지금은 전보다 훨씬 잘 먹고~ 잘 소화시키고 대사가 좋아져서인지 활기가 생겨서 좋아요.

키토제닉 식단 시작하고 소화제 먹은 기억이 없을 정도로 정말 소화력은 좋아진 것 같아요.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면 살이 빠지지 않는다 점... (이건 정말 맞는 말이라는 것을 여러 번 경험해보았기 때문에....) 

식단을 잘 하고 있는데도 체중이 증가한다면, 체중이 증가하는 원인(배나오는 이유)에 대한 글을 한번 참고해 보시고요.

해당되는 항목이 있는지 본인의 식습관을 체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경험했던 것들이니까요. 저와 같은 일을 겪고 계실지도 모르기에 적어두었던 글이었어요.

그럼, 큰일 할 여자의 신나는 키토제닉 식단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키토제닉 체중 정체, 체중 증가 체크할 사항 top 5.

 

키토제닉 체중 정체, 체중 증가 체크할 사항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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