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3끼와 간식으로 키토제닉. 아침 빵식을 하기 시작하면서 장이 건강해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어요. 화장실은 매일 갔지만, 요즘엔 정말 쾌변이라고 할 만큼 잘 가고 있어서 화장실 다녀오고 나면 배가 고픈 느낌이 들 정도... 장이 건강해져서 인지 소화도 잘되지만, 약간의 식사패턴을 바꿨더니 장이 더욱 건강해지는 것 같아 뭔가 기분 좋은 요즘입니다. 아침은 늘 빵이에요. 어느덧 2주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빵을 먹고 오전에 늘 쾌변. 가장 좋은 점은 든든하다는 점. 그리고 소화도 잘되고~ 차리기 쉽다는 점.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나는 빵순이라는 점. 특별히 팬에 노릇하게 구워서 치즈 한 장 올리고, 스크램블 한 계란 올리고 브리치즈도 약간, 홀그레인 머스터드도 약간 그리고 화룡점정~ 케첩과 마요네즈로..
초간단 3분 파스타 650일의 키토제닉 식단일기. 딱히~ 먹을것도 없는 것 같고, 딱히~ 먹고 싶은 것도 없을 때. 그냥 냉장고 속 오이가 보이길래 만들어본 한 끼. 그런데 너무 맛있어서 정말 싹싹 긁어먹었어요. 면 먹고 싶을 때 또 해 먹어야겠더라고요. 다음엔 양념장 제대로 만들어서 비벼 먹어볼까 싶어요. 면 삶을 필요도 없고, 정말 너무 간단한데 이게 생각보다 맛있어서 정말 편하고 맛있게 먹었네요. 오이를 채칼로 길게 길게 잘라줬어요. 그럼 끝난 거나 다름없어요. 오이면이 길쭉길쭉 길어서 파스타처럼 먹는 맛이 나더라고요. 역시나 채소 면도 면처럼 길어야 면 먹는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오이를 길게 잘라 그릇에 가득 담았어요. 이걸 다 먹을까? 싶었지만 역시나 다 먹었어요! 수분 많은 오이에 지방을 ..
탄수화물을 먹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인 키토제닉/저탄고지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은 잘 섭취해도 걱정일 때가 있고, 너무 섭취 안 해서 걱정이 생길 때도 있는 것 같아요. 곧 2년이 다돼가는 시점에서 저의 키토제닉 식단을 쭈욱~ 돌아보면, 어떤 때는 탄수화물을 너무 잘 먹고 있어서 문제인가? 싶을 때도 있고요. 어떤때는 요즘 탄수화물 섭취가 너무 적었나? 싶을 때도 있더라고요. 물론, 사람에 따라 그리고 환경이나 여러 가지 주변 변수에 따라서 몸의 컨디션은 달라지고 대사의 흐름도 달라질 테지만 언제나 포커스가 맞춰지는 것은 탄수화물인듯해요. 알아도 알아도 뭔가 어려운 듯한? 그러다가 또 쉽다고 느껴지기도 한 키토제닉/저탄고지를 하는 일인입니다. 제육볶음에 들어가는 떡이 먹고 싶어서 한 제육볶음. 고기가 먼..
매일 아침 빵 테스트와 함께 하루 한 끼 빵 식단 베이킹을 다시 시작하면서 간단한 빵을 다시 만들어보고 있어요. 간단하다는 것은 볼 하나에 다 섞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끝! 전에 만들어 먹어봤던 전자레인지 아몬드 빵들은 아... 아몬드가루로 만든 빵이구나 싶었거든요. 부스러기도 많이 떨어지고 모양은 빵이지만 뭔가 살짝 아쉬웠는데 느낌대로 섞어서 만들어 봤는데 간단 식빵도 자꾸 만들어 보다 보니까 점점 나아지고 있네요. 정말 아침에 먹기 딱 좋은 거 같아요. 계량을 한다는 점 말고는 사실 계량도 일반 베이킹에 비하면 정말 간단해요. 전자레인지에 잠깐 돌리면 순식간에 빵 만들어져요. 바쁜 아침에 따뜻한 빵을 너무 금세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요즘 비율을 바꿔가면서 아침마다 해 먹어 보고 있는데 점점..
매일 같은 듯 하지만 다르게 먹는 것은 다이어터의 철칙! 다이어트는 날씨탓! 찬바람이 부니까 따뜻한 음식이 생각나는 계절이에요. 찬 음식보다는 따뜻한 음식이 체온을 높여주기 때문에 저 역시 즐겨먹고 있는데요. 야채도 되도록 따뜻하게 먹고, 찬 음료보다는 따뜻한 음료를 선호해요. 요즘, 제가 푹 빠진 식단은 바로 초간단 크림스프예요. 뜨끈하게 한 그릇 먹고 나면 정말 열 뿜 뿜... 입고 있던 겉옷 벗게 만드는 매력적인 음식.~ 3-4일 동안 매일 한 끼는 수프를 먹었어요. 노밀가루, 저탄수화물 빵 만들어서 노릇하게 구워서 올려먹었더니 더 맛있더라고요. 양송이 잔뜩 넣어서 10분 만에 뚝딱 만든 크림스프 한 그릇으로 아침부터 열 뿜뿜 했고요. 정말 너무 덥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였어요. 전에도 블로그에 올린..
별거 아니어 보여도 맛은 모두 다르다. 저탄고지 식단 벌써 641일째 저탄고지 식단일기를 기록하고 있네요. 처음에는 손이 가고 귀찮게 느껴지던 식단도 이제는 어느덧 심플하고 쉬운 것들로 채워지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맛은 있고~ 같아 보여도 조리방법만 조금씩 바꿔주면 맛이 다르다는 사실! 정말 끝없는 요리의 세계같은 느낌. 먹을 게 점점 더 많아지고 있으니 먹을게 없다~ 뭘 먹지 하는 고민쯤은 이젠 사라진 지 오래되었어요. 밥 없는 김밥. 정말 이젠 익숙한 메뉴처럼 보이지만 처음에는 낯설었어요. 굳이~ 밥을 줄이면 되지 빼버릴 필요가 있을까? 했는데 지금은 밥 없어도 너무 익숙한 맛이고~ 특히, 너무 맛있어서 두 줄 먹고 있어요. 김밥 두줄 먹고도 일말의 가책같은게 전혀 느껴지지 않으니 안 먹을 수..
키토제닉 식단은 정말 끝이 없네요. 키토제닉 식단을 초반에는 아주 한정적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면 할수록 끝이 없이 무한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기 없이도 참 잘 먹을 수 있더라고요. 완전히 고기를 배제한 식단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고기를 일주일에 1-2 끼니 정도만 먹고 있으니 정말 많이 줄였죠? 전에는 하루에 1-2끼를 고기로 먹었었는데 덕분에 식비가 좀 줄어들었어요. 식비와 함께 사이즈와 체중도 줄어들었어요. 그렇다고 근육빠져서 물렁살 되진 않았어요. 아침에 눈을 떠서부터 땅콩버터가 생각나는 날은 정말 듬뿍 담게 되더라고요.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항상 더 먹었다는 사실. 담으면서 한수저 푹 떠서 이미 입에 넣는다는 것은 만인의 룰 아닌가요. 땅콩버터가 너무 맛있어요. 땅콩만 들은 건데 이렇게 맛있..
고기 없는 키토제닉을 실천한 지 한 달. 키토제닉 식단에서 고기가 가장 만만하고 쉽죠. 차리기도 수월하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율 맞추기도 쉬우니까요. 저 역시 그렇게 고기를 먹는 식단을 시작했고, 고기 덕을 좀 봤었다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고기에 대한 염려가 생기더라고요. 아무리 야채 섭취를 한다고 해도 매일 한두 끼를 고기로 섭취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생기게 되었어요. 건강이라고 하는 것이 한순간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축척이라는 시간을 거쳐 문제가 생기게 되는 거니까요. 어쩌다 보니 시작하게 된 고기 없는 키토제닉 식생활. 현재도 유지해보려고 노력 중이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저도 확답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아직 한 달 차에 결론을 내리긴 이른 것 같다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