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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 먹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요즘 식단에 대한 문의가 있어요. 그래서 요즘 제가 가장 많이 먹고 있는 식단에 대해 적어보려고 해요. 키토제닉 식단을 시작하고 지방에 대한 편견도 없어졌고, 탄수화물도 잘 소화시키는 요즘은 정제된 밀가루는 되도록 먹지 않으려고 하지만 다른 탄수화물에 대해서는 좀 편안하게 대하려고 하고 있어요.
스트릭한 키토제닉 식단은 대사의 흐름을 바꾸는 데 제 경험상 너무 좋지만, 너무나 스트릭한 키토제닉 식단을 고집하게 되면 집착을 낳게 되고 결국 부작용이 생기더라고요.
벌써 키토제닉 시작한 지 5달째가 되었어요. 생각해보니 주기별로 많이 먹었던 음식이 다르더라고요.
키토제닉 한 달 차에는 주로 닭고기와 계란을 많이 먹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식품이기도 했고, 닭고기는 닭가슴살과 닭다리살을 주로 먹었고요. 저는 껍질 다 벗기고 올리브유나 버터를 첨가해서 먹었어요. 식단 사진은 블로그에 많이 있고요. 계란은 밥솥에 구워서 아침으로 주로 먹었고요. 끼니로 먹을 때는 주로 프라이팬을 이용했어요.
야채는 주로 양배추, 비트, 시금치, 브로콜리, 당근, 페퍼 등을 가장 많이 먹었고요. 사실 야채 군은 크게 변하지 않는 것 같아요.
키토제닉 두 달 차에는 돼지고기를 참 많이 먹었어요. 햄, 소시지도 많이 먹었고요. 이때는 가공육의 짭짤한 맛이 그렇게 좋더라고요. 그래서 고기나 계란이 질릴 때 한 번씩 소시지나 베이컨을 듬뿍 먹었었어요. 두 달 차에는 가지랑 청경채를 엄청 많이 먹었어요.
가지는 오일 절임 해서 두고 먹거나 오일 두른 팬에 구워서 고기랑 먹고 전자레인지로 쪄서 가지나물 해서 먹었던 것 같아요. 가지나 청경채 이외에 기존에 먹던 브로콜리, 시금치, 샐러드 야채 등도 물론 많이 먹었고요.
키토제닉 세 달 차에는 소고기를 정말 정말 많이 먹었어요. 매끼 먹은 적도 있고요. 정말 지금껏 소고기보다 한 달 동안 먹은 소고기 양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돼요. 이때는 이상하게 붉은 육류가 당겨서 돼지고기 아니면 소고기를 주로 먹었고요. 계란은 주로 계란찜으로 반찬처럼 옆에 늘 두고 먹었었어요.
세달차부터 서서히 탄수화물 섭취가 늘어났고, 여러 군의 탄수화물이 끼니에 같이 올라오게 되었어요. 이때는 치즈도 엄청 많이 먹어서 피자도 많이 해 먹고 그냥 슈레드 피자치즈를 옆에 두고 사이드로 먹은 적도 많아요.
키토제닉 4달째에는 계란과 닭다리가 그렇게 맛있어서 계란과 닭다리만 거의 먹었던 것 같아요. 계란은 주로 계란찜으로 먹고 닭다리는 주로 물에 삶아서 국물과 함께 먹었어요. 이상하게 입맛이 없어서 국물 요리는 그나마 잘 넘어가더라고요. 4달째에는 홍합국도 정말 많이 먹었던 것 같아요.
이 달부터 제가 테라칩 오리지널에 빠지게 되었죠. 테라칩 오리지널로 고기 사 먹었으면 고기 정말 많이 먹었을 듯... 4개월 차는 다양한 탄수화물 섭취를 정말 많이 먹어보았어요. 전분성 탄수화물 이외에 한식도 참 많이 먹기 시작했고, 반찬류도 많이 섭취했어요.
벌써 5개월차인 지금도 여전히 닭고기를 많이 먹고 있어요. 계란을 거의 매일 3-4개씩 먹고 있는 것 같고요. 닭고기는 닭가슴살 주로 오븐에 구워 먹고 가끔 윙을 오븐에 구워 먹고 있어요.
요즘은 왜 그리 마요네즈가 맛있는지 헤인즈 마요네즈를 매끼니 먹는 것 같아요. 야채도 찍어먹고 계란이나 닭고기랑도 같이 많이 먹어요. 홈메이드 수제 마요네즈면 더 좋겠지만 헤이즈 마요네즈 한통 사다놓고 먹는 게 더 편하더라고요. 일주일에 한통이 없어지는 듯한 느낌은.... 좀...
큰일할여자의 레시피 채널 노밀가루, 저탄수 레시피를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다시 5개월차 장보기 식단 중에서, 과일과 야채에 대해 이야기해보면,
아래는 제가 정말 즐겨먹었던 식달들이고요.
콜리플라워 라이스 비빔밥 [저탄고지] 밥보다 맛있는 다이어트 식단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시금치, 버섯, 양파, 오이 등 야채를 주로 먹고요. 사실 야채는 크게 변하지 않더라고요. 요즘은 날이 더워서 그런지 한 끼에 오이 1개 먹을 때도 많아서 오이를 엄청 사 와요. 오이만 먹는 건 아니고 다른 야채 다 먹고 과자 먹듯이 계속 오이를 집어 먹고 있어요.
과일은 키토제닉 식단을 하면서 가리진 않았고 양 조절 정도만 해줬어요. 요즘은 수박과 배, 키위를 주로 먹어요. 아보카도의 경우는 늘 냉동실에 두고 자주 먹었고요. 주로 디핑소스로 만들어서 많이 먹었어요.
요즘 식단을 조금 변경해 보고 있거든요. 조금 더 해보고 몸의 변화가 더 뚜렷해지면 블로그에 글을 올려보도록 할게요. 식단이 변해서 그런지 복부가 하루하루 다르게 플랫 해지고 탄탄해져서 11자 복근은 더 선명해지고 있고, 살짝 초콜릿 1,2번 복근이 보이려고 하고 있어요. 무엇보다도 코어에 힘이 생기니까 전반적인 발란스가 좋아져서 운동을 할 때나 일상생활 움직임을 할 때 좋더라고요.
건강한 식단으로 활기찬 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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