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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사진이 좀 늦었지만, 맛있었던 키토제닉 식단일기 기록해요.
지금 사진들은 키토제닉 8주 차의 사진이고요. 현재는 9주차로 사이즈 증가나 체중 증가 없이 25인치 허리 유지 중이에요. 잘 먹어야 잘 빠지고, 잘 자고 잘 움직여야 건강하게 빠지죠!
늦더라도 식사일지를 기록해 놓으면 식단을 다채롭게 할때 편하더라고요.
오늘도 지난번 식단일지가 생각나서 비빔밥 해먹었어요.
이날은 그다지 입맛이 없기도 했고, 식사는 해야 했고 그래서 닭 육수 넣어서 두부면 끓였어요.
데쳐서 자른 배추를 넣어서 같이 볶았고요, 양조간장 한 큰 술 넣어서 간을 맞췄어요.
마늘종도 볶고 새우 생선전도 만들었는데요. 마늘종을 볶을 때는 양조간장, 설탕, 꿀 모두 넣었어요. 저는 천연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아요.
메인 음식이 아니고 반찬으로 사용되는 당의 경우 정말 소량이라서 그냥 맛있을 만큼 다 넣어요. 저 정도 단짠도 안 먹어주면 식욕 폭발이 생길 거예요. 반찬 만들어서 한 번에 다 먹는 건 아니잖아요. 사진에 보이는 2배 양을 먹은 것 같아요. 간본 다고 꾀나 집어먹었어요.
생선새우전은 키토제닉에서 쓰지 말라는 카놀라유에 부쳤어요. 올리브유로 전에 생선전을 했는데 생선맛이 사라지는 걸 경험해서요. 정말 생선전 맛이 일도 나지 않았어요. 그래서 과감히 카놀라유로 부쳤고요. 마요네즈에 찍어서 아주 맛나게 먹었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고기는 닭가슴살이에요. 키토제닉 초반에는 자주 먹었는데 요새는 닭다리살과 윙에 꽂혀서 닭가슴살을 자주 먹지는 않았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사진첩에 치킨윙에 대한 사진이 넘쳐나고 있어서 열심히 모으고 있어요. 조만간 치킨윙 특집 글을 한번 올릴 계획이에요. ㅋㅋㅋ
콜리플라워는 카레와 양파가루, 마늘가루 섞어서 오븐에 구워주면 끝도 없이 들어가요. 정말 계속 들어가는 맛이에요. 그리고 요즘 제가 즐겨먹는 간편 가지찜도 먹었네요.
요즘 두부면이 너무 좋아서 계속 먹고 있어요. 수분량이 많아서 먹었을 때는 엄청 배부른데 금세 꺼지는 단점이 있어요.
사진에서 야채는 콜리플라워만 보이네요. 바닥에 루꼴라를 잔뜩 깔고 볶은 두부면을 올렸더니 숨이 다 죽어버려서 사진에선 보이지가 않네요. 닭가슴살을 넣으면 감칠맛이 너무 좋아요. 이번에도 양조간장 한 큰 술 넣었더니 두부면 색이 좀 검게 되었지만 맛있으면 된 거죠.ㅋ
구운 양송이 옆으로 새까맣게 보이는 건 비트예요. 검은색처럼 보이네요. 비트는 달달하니 맛있어요. 하나 정도는 먹는 건 일도 아닌데 1/2개 정도 먹은 거 같아요. 비트 먹으면 든든해요. 특히나 구운 비트는 마요네즈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지난번 글에서 케토시스 상태를 알 수 있는 몸에 신호 8가지에 대한 글을 썼는데요. 공감하는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굳이 혈액검사나 호흡, 소변 검사를 하지 않아도 내 몸이 지방을 에너지 원으로 잘 사용하고 있으며, 케톤 생성이 원활하다는 것을 몸의 신호로 알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이런 지식들도 모르면 본인이 알아차리지 못할 수 도 있는데 알고 나면 재미난 지식들 인 것 같아요.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케토시스(ketosis)상태. 검사없이 확인. 몸이 보내는 8가지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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