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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을 시작하고 레시피를 만들어 가는 과정은 참 흥미로워요. 역시 맛있는 음식이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친구에게 인정받은 키토 피자~!

친구는 키토제닉을 하지 않아요. 제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야채로 도우를 만들어서 피자를 해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밀가루 도우가 아닌걸 순간 나도 잊고 먹고 있었다고 이야기를 해서 주말에 친구에게도 제 피자를 선보여줬어요.

지난번 황홀한 맛이라고 표현한 그 피자 맞고요.

이번에는 샐러드 야채를 얹어가면서 더 건강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배가 안고픈데... 이 사진 포스팅 하고 있는데 식욕이 오르는 건 아는 맛이라서 그럴 거예요.

손에 척척 감기는 도우와 치즈+토핑의 향연은 정말 입안에서 축제였어요.

친구는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사실 기대를 전혀 안 했대요. 야채로 도우를 만든다고 해서 그냥 그랬대요. 근데 먹고 나서도 종일 진짜 맛있다고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다고 이런 도우만 팔았으면 좋겠다고!!!

너무 맛있다 몇 번 하더니 말도 안 하고 한판을 쭈욱 먹더라고요. 정말 맛있으면 말 안하고 계속 먹게 되잖아요. 딱 그런 맛이었어요. 혹시라도 뭔가 부족해할까 봐 스리라차와 탄산을 놓고 먹었지만 친구는 피자 다 먹은 후에야 탄산도 있었냐면서, 먹는 동안 다른 게 1도 생각 안 났다고 했어요.

찰진 도우~ 야채라는게 전혀 티가 안나는 식감+맛

일반 피자를 먹게 되면 사실 위에 야채 토핑 거의 없잖아요. 주로 고기와 치즈로 구성되어야 맛있죠. 하지만 이 피자를 먹고 나면 야채도 이미 한 접시가 도우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야채를 따로 먹어주지 않아도 건강한 식사를 했다는 느낌이 물씬 들어요. 제 친구도 그 부분에 대해서 아주 마음에 들어했고요.

팻 도우를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자고로 피자는 치즈가 위에서 늘어나는 맛인데, 도우에 너무 많은 치즈가 들어가면 사실 토핑으로 듬뿍 얹기 좀 부담스럽겠더라고요. 저는 한끼 먹는 키토인 아니니까요.ㅋㅋㅋ.

하지만 이 도우에서는 그런 부담 없이 위에 슬라이스 치즈 모짜 치즈 듬뿍듬뿍 얹어줬어요.

찰진 도우 느낌을 영상으로 찍었는데 업로드가 자꾸 실패해서 이건 다음에 다시 시도해 봐야 할 것 같아요. 너무 아쉬워요.

지난주에 3끼나 피자를 해 먹었는데 곧 다시 먹을 것 같은 이 느낌은 뭔가요.ㅋㅋㅋ 식사량이 늘었고 피자를 해 먹어서 지난주에는 치즈 섭취량도 엄청 늘었는데 사이즈 증가나 체중 증가 없고요.

요즘 살짝 식단을 다시 조여볼까 하는 욕심 아닌 욕심을 내려는 마음을 억제 중인데..ㅋ 이유는 컨디션이 너무 좋고 잠도 너무 잘 자고~ 쌀밥도 고기랑 먹으니 너무 맛있고... 날은 더워지는데 점점 잘 먹는 건 뭔지.ㅋㅋㅋ

저는 그럼 식사 일지를 더 남기로 가볼게요. 아침+점심+간식+저녁 기록 남기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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