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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을 시작한지 곧 100일 되어 가는데요. 석달만 해보자고 시작한 이야기가 우습게 이제는 일상같은 식사습관을 유지하고 있어요. 요즘은 최대한 클린하게 먹으려고 하지만, 가끔 클린하지 않은 키토식도 먹게 되거든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집밥이라는 점이예요. 집밥은 클린하지 않아도 식당밥 보다는 훨씬 나으니까요.

여전히 식사량 늘리기를 하고 있고 이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조하시면 되요. 식사량 늘리기는 물론 요즘에는 나에게 맞는 야채 찾기를 하는 중이예요. 그래서 전보다 끼니에 올리는 야채를 줄이고 있어요.

햄버거 사이즈 소고기 버섯구이

이 끼니는 정말 만족도가 최고였어요. 매일 먹던 식단에서 일탈해서 클린하지만 너무 맛있었던 소고기 버섯구이였거든요. (소세지는 제외입니다.ㅋㅋㅋ) 버섯이 굽고 났는데도 햄버거 번 사이즈였어요. 자른 사진이 어디갔는지 없네요. 정말 햄버거 처럼 소고기버섯구이를 들고 먹었어요. 위에 치즈 올려서 오븐에 구웠어요.

씨즈닝은 파마산, 소금, 후추, 큐민, 카레 약간 넣은 것 뿐인데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소세지와 계란찜을 해서 같이 먹었고요. 요즘은 소화가 잘 안되는 야채군이 있는지에 대한 의심을 갖고 있어서 야채 종류를 제한하는 식단을 하고 있어요. 오늘은 콜리플라워만 체크해 보기 위해서 콜리플라워로만 야채를 먹었고, 사진에서 보이는 것 외에 더 섭취했어요. 버섯은 이미 안전권에 들어있었기 때문에 마음껏 먹었어요.

사실 저 버섯이 손바닥 보다 훨씬 크고 양송이 버섯 10개도 넘는 사이즈라서 하나만 먹어도 충분하겠지만 고기 많이 먹는 만큼 야채도 많이 먹어줘야죠.

심플리 오가닉 큐민

 

Simply Organic 쿠민

COUPANG

www.coupang.com

제가 이미 몇년째 사용하고 있는 큐민가루예요. 이 가루는 인도커리 할때나 고기 요리에 사용하면 특유의 고기 잡내도 없애주고 풍미도 훨씬 올려줘요. 특히나 오늘 같은 패티 요리를 할때 소량 넣어주면 수제 햄버거집 부럽지 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하지만 향이 세다보니 호불호가 갈려서 처음에는 소량만 사용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철분 함량 높은 홍합국에 돼지등갈비

 다음 날은 돼지등갈비를 사다가 돼지갈비를 했어요. 사과+배+양파 잔뜩 갈아넣고 간장과 블루베리청 그리고 냉장고 한켠에 있던 대추고도 잔뜩 넣었어요. 대추 특유의 달달한 맛이 설탕과는 또 다른 단맛을 내줘서 좋아요. 돼지등갈비가 워낙 컸는데 한번 데쳐내고 오랜시간 뭉근하게 조렸더니 사이즈가 작아보이지만 결코 작은 양이 아니예요. ㅋㅋㅋ(간보면서 먹은 돼지 등갈비는 먹은 양에 제외라고 속삭이는 중 ㅋㅋㅋ)

 대자연이 다가오니 홍합국 뜨끈하게 먹어서 미리 방패막을 설치해줍니다. 자극적인 돼지 등갈비 먹다가 홍합국 한번 마셔주면 속이 다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요즘은 고기력을 발휘중이라서 컵에다가 국을 마시는 일탈을 집에서 즐겨요. 이건 고기를 손으로 뜯어 본 자만이 알 수 있는 편리함이라고나 할까요.ㅋㅋㅋ 국이 식지 않는 다는 장점도 크기 때문에 저는 자주 애용하는 편이예요.

키토제닉 대자연 4번째. 여전히 PMS, 체중증가 NO.

 

키토제닉 대자연 4번째. 여전히 PMS, 체중증가 NO.

키토제닉을 시작하고 가장 염려했던 것이 대자연에 대한 것이었어요. 물론 키토제닉 초반의 대자연 기록도 있지만 벌써 100일이 다 되어가니 지금 한번 더 기록을 남기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글을 써보려고요. 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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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초록 야채는 샐러드 야채를 사와서 물에 데쳤어요. 저 야채군도 안전권에 해당하기 때문에 마음껏 먹었어요. 쌀바가지에 150G을 담았더니 넘치려고 하던데 데치고 나면 한 주먹도 안된다는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실.ㅋㅋㅋ

요즘 야채를 데쳐서 먹다 보면 샐러드로 야채를 먹을 때는 정말 적게 먹은 거구나 라는 걸 많이 실감하고 있어요. 나물 한접시와 샐러드 한접시는 양이 엄청나게 차이나는 거더라고요.

집밥에 소세지도 있고 간장, 당분 잔뜩 들어간 돼지 등갈비도 있지만 어디 사먹는 밥 만큼이겠어요? 소세지는 굽지 않고 뜨거운 물에 데쳐서 염분 및 기름을 많이 제거해서 먹었고요. 돼지 등갈비에 들어간 양념도 모두 집에서 담근 블루베리청과 집에서 만든 대추고를 넣었어요. 

제 경우는 과일을 제육볶음 할때나 고기요리에 가감하지 않고 사용하는 편이예요. 과일에 당이 많다고는 하지만 과일이 갖고 있는 장점도 있거든요. 모든 식재료는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득이 될 수도 실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제한하는 식품이 많아질수록 금지하는 음식에 대한 욕구는 커지기 때문에 되도록 제한하지 않고 조율하는 방법으로 키토제닉 식단을 유지하고 있어요.

키토제닉 피자. 글루텐프리. 노밀가루. 쭈~욱 늘어나는 치즈

 

키토제닉 피자. 글루텐프리. 노밀가루. 쭈~욱 늘어나는 치즈

키토제닉 노밀가루. 글루텐 프리 부침개 성공한 이후로는 밀가루에 대한 식단 걱정 없이 쭉쭉 잘 먹고 있어요. 두부면으로 일반 면 대체해서 이미 먹고 있다는 것은 식단 사진으로 많이 보셨죠? 김치 부침개. 야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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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 식사일지에서는 피자를 해먹은 이야기에 대해서 올리도록 할게요. 지난번에도 피자를 해먹었는데 이번에 먹은 피자는 정말 대 성공이었어요. 밀가루가 1도 부럽지 않았고, 토핑맛이 한껏 나는 피자였어요.

피자는 들고 먹어야죠.ㅋ 야채로 이런 맛이 가능하다니 왜 이제 알았는지 후회할 정도!!!

 정말 실패해도 내가 먹는데 뭘하고 편하게 다시 도전한 피자였는데, 밀가루 도우가 1도 생각안나는 피자였어요. 한판 먹고도 팻시크릿에 체크해 보니 570칼로리 나오는거 실화입니까!!! 사실 칼로리는 중요하지 않죠. 지방과 단백질 비율을 보려고 했는데 정말 너무 좋았어요. 다 먹고도 속이 너무 편했어요.

곧!!! 다시 해먹을 예정인데 다음번엔 돼지고기에 큐민가루 넣어서 양념해서 제대로 피자를 구워보려고요. 그럼 다음번 글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기록해 볼게요.

키토제닉 식단을 더 맛있게 해주는 5가지 향신료-2탄

 

키토제닉 식단을 더 맛있게 해주는 5가지 향신료-2탄

지난번 글에서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오가닉 향신료를 5가지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도 나머지 향신료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글을 씁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들은 자주 사용은 하지만 하나 구비해 놓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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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 피자 PIZZA. 노밀가루 실화냐!!!

 

키토제닉 피자 PIZZA. 노밀가루 실화냐!!!

지난 글에서 예고한 대로 피자에 대한 포스팅을 합니다~! 너무 맛있어서 내일 다시 만들어 먹을 예정이에요. 정말 밀가루 도우 1도 생각나지 않았고, 심지어 3입 정도 먹을 때까지 도우가 밀가루가 아니라서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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