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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 입 터짐 모두 사라진 생리기간. 키토만세
정말 잘 먹고 건강해진 키토제닉. 생리통이나 pms에 대해서는 키토만큼 좋은 게 없는 것 같다고 생각해요. 제 경험엔 이보다 좋은 건 없었어요.
키토제닉 시작하고 첫 달부터 생리통이 사라졌어요. 여전히 생리기간 입터짐 없고!!! (식욕 폭발이 사라진 점은 진짜 다이어트할 때 완전 이득.) 생리통 약 끊었어요. 생리통 약 없인 못살았는데... 더군다나 주기도 완전 일정해졌고요.
키토제닉을 시작할 때 생리불순이 왔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고 주기가 불안정해졌다고 해서 저 역시 걱정과 불안을 앉고 시작했는데요. 여러 가지 부작용과 여러 번의 끝나지 없는 키토플루를 겪었지만 가장 큰 혜택인 대자연의 평화를 얻었어요.
이번 달 역시 생리기간이라고 구분 지어 말하지 않을 만큼 일상과 똑같은 생활을 할 수 있었어요.
키토제닉 최대 장점. 생리통이 사라졌다는 점은 정말 좋아요.
PMS 기간에 치솟던 식욕이 사라졌어요.
제 경우는 키토제닉 전에 생리 전이되면 마요네즈, 치즈, 초콜릿 중에 한 가지가 엄청 당겼어요. 초콜릿을 먹고 뒤돌아서면 또 먹고 싶고 종일 초콜릿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더라고요. 심지어, 마요네즈만 퍼먹을 때도 있었어요.
생리 전 증후군이 찾아오면, 내가 내가 아닌 느낌... 정말 이러면 스스로가 통제가 안돼서 오는 우울한 감정도 생기더라고요. 다이어트가 필요한 기간에 이런 식욕이 찾아오면 더 우울해지고요.
하지만, 신기하게도 키토제닉 시작 후 이상식 욕이 없어졌어요. 정말 정말 이건 매달 신기하고 다어이트에 가장!!! 크게 도움이 되었어요. 그래서 그 많은 부작용을 겪고도 키토제닉을 고수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아침부터 팬케이크 구워서 블루베리랑 크림치즈 조합으로 먹었어요. 너무 맛있더라고요.
생리기간엔 무조건 잘 먹기가 키토제닉 유지어터로 지내는 지금. 나름의 룰 중에 하나예요. 잘 먹어야 회복도 빠르더라고요.
다이어트할 때 결국 식욕과의 전쟁에서 지면 실패하게 되거든요.
근데 이유 없는 식욕이 솟구치면 정말 답이 없더라고요. 결국 식욕에게 져서 이유 없이 배고픔 없이 음식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고요 얻는 것은 다이어트 실패와 요요.
이렇게 식욕에게 질 때 이야기하는 가장 큰 핑계는, 힘드니까 스트레스받았으니까 피곤하니까 친구 만났으니까 등등등으로 합리화했던 것 같아요.
저 역시 그랬지만, 키토제닉 식단을 시작하고 첫 달부터 이런 식욕이 사라졌고 다이어트가 식욕과의 전쟁이지 않게 되더라고요.
생리가 시작되면 더 잘 먹어요. 밥도 반공기 일부러 더 챙겨 먹고요. 고기도 더 많이 구워서 잘 먹어요. 물론, 고기 섭취가 높아지는 만큼 야채 섭취도 많이 해요.
간혼 생리 전에는 식욕이 없어지다가 생리가 시작되면 자꾸 허기질 때가 있어요. 그럴 땐 그냥 식사 때에 더 많이 먹어요.
키토제닉을 시작하고 더욱 신기했던 점 중에 한 가지는 대자연 기간이 정말 정확해졌다는 점이에요. 심지어 시작하는 시간대도 비슷해서 당황하는 일도 없어졌어요.
예정일에 딱 들어맞고, 예상한 시간대에 시작하니까 화장실 들락날락거릴일이 없고 신경 쓰이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이건 제 몸이지만 신기하긴 해요.
물론, 주기가 딱딱 맞고 생리통이 사라졌다고 건강하다고 정의 내릴 순 없지만, 규칙적이고 통증이 사라지는 것만으로도 생활이 얼마나 윤택해지는지를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제 입장에서는 정말 좋다고 표현하게 되는 것 같아요.
지금은 너무나 좋고 평화롭지만 저 역시 갑상선 호르몬이 바닥을 치고 혀 통증뿐만 아니라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는 부작용과 키토플루의 시간을 지나왔기 때문에 쉽게 주변에 권유하진 않아요. 오히려 잘 생각해보라고 엄포를 놓죠. 감당할 것들이 모두 다를 테니까요.
키토제닉 시작 후 탄수화물 섭취는 뭐든 가리지 않고 먹고 있는데요. 제철 과일 역시 빼먹지 않고 거부감 없이 먹고 있어요. 물론, 양 조절은 합니다. 하지만, 편식이나 절제하는 음식은 없어요.
키토제닉 식단을 오래 하면서 입맛이 변한 건지 과일이 너무 달아서 종종 많이 먹지 못할 때도 있어요. 참외도 씨는 모두 긁어내고 먹었어요. 도저히 그 부분은 달아서 먹을 수가 없더라고요.
제가 블로그에 써놓은 키토제닉 부작용만 크게 3가지에 키토 플루도 몇 차례나 점진적으로 겪었기 때문에 관련된 글이 좀 많아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토제닉 식단을 고집했던 이유는 대자연 기간의 호르몬의 지배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을 경험했기 때문이에요.
대자연 기간 전에 유독 우울해지고 의욕 사라지고 초콜릿, 아이스크림, 마요네즈 등등 정말 이상한 식욕이 폭발하고... 결국 싸움에서 지고... 가장 힘들었던 것은 우울감... 대자연이 시작할 때까지 우울감은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지속되었던 것 같아요.
정말 제 스스로에게 무너지는 느낌이 너무 싫었어요. 하지만 신기하게도 키토제닉을 시작하고 너무나 마음이 평화로운 생리기간을 경험했고, 매료되지 않을 수 없었어요.
갑상선 호르몬이 바닥을 치고 재검을 한두 달 간격으로 계속해야 했을 때는 정말 불안했었거든요. 물론 살도 어마어마하게 쪘었어요. 키토제닉 전보다 훨씬 많은... 제 인생에 그렇게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는 처음 경험했어요.
지금은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왔고 여전히 키토제닉 식단을 하는 키토인으로 지내고 있어요. 물론, 우울감도 사라졌어요. 생리 전에 오는 우울감과 이유 없는 짜증은 사라졌는데요. 아예 증상이 없는 달도 있고 아주 살짝 느끼지만 전혀 기분이나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는 아닌 정도예요.
이번 대자연 기간에도 배 안 나오더라고요. 몸 붓기도 잘 모르겠고~ 식욕 폭발도 없었고~ 생리통이 뭔가요? 싶을 정도로 평온했어요.
제가 키토제닉을 시작할 때 가장 염려했던 것은 단 2가지. 탈모와 생리지연이었어요. 그래서 시작할 때 공부도 많이 했고, 시작한 이후로 지금까지도 구글링은 계속하고 있고요. 탈모와 생리지연을 방지하고자 포커스를 맞춘 것이 편식 없이 골고루 먹기였어요.
저의 키토 일기장을 보면 아시겠지만, 키토 맞나 싶을 정도로 가리지 않고 다 잘 먹어요. 저는 키토를 하지만, 3끼에 간식을 먹고요, 간헐적 단식은 하지 않고요. 하루 3끼를 되도록 다른 음식을 먹으려고 노력해요. 골고루 먹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지만 골고루 섭취하는 영양만큼 중요한 건 없는 것 같더라고요.
오늘도 잘먹잘빠를 실천 중인 큰일 할 여자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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