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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베이킹은 단연코 치즈케이크. 촉촉하고 찐한 바스크 치즈케이크.
키토베이킹하면 치즈케이크. 초간단 찐한 치즈맛 바스크 치즈케이크 레시피를 가져왔어요. 고지방 저탄수에 딱 맞는 키토 베이킹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치즈케이크인데요.
높은 열에서 단시간 구워낸 마치 탄듯한 비주얼의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이 1:1:8로 바스크 치즈케이크 1조각에는 대략 지방 20g, 탄수화물 3g을 섭취할 수 있어요.
찐한~ 치즈맛~ 그리고 촉촉함까지 더한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만들기도 너무~ 쉽고요. 다른 베이킹에 비해서 정말 대충 휘적거리는 느낌의 쉽고 간편한 키토베이킹이라고 할 수 있는 치즈케이크예요.
치즈덕후의 치즈 사랑이야 늘 한결같아서~ 대량 생산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기도 했었는데요. 지난번에는 리코타 치즈를 활용했지만 이번에 만든 바스크치즈케이크는 사워크림을 활용해봤어요.
1차 만들었던 바스크치즈케이크의 레시피를 좀 손봐서 다시 만들어봤는데요. 비율을 좀 조정했더니 더 촉촉하고 맛의 발란스가 맞아서 더 맛있더라고요. 치즈케이크는 만들어두면 아침식으로도 먹을 수 있고요. 간식으로도 좋거든요.
구운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6조각으로 나눠서 냉장고에서 차게 숙성중인데요. 과연 남아서 냉동실에 들어갈 게 있을지가 의문스러운...
베이킹 과정 쉽고 무엇보다 맛보장 바스크 치즈케이크 레시피를 알아볼게요.
바스크 치즈케이크의 재료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250g, 사워크림 70g, 생크림 60g, 라칸토 혹은 스워브(인공감미료) 45g, 계란 1개
치즈케이크답게 크림치즈가 메인 재료이고요. 사워크림을 곁들이면 좀 더 촉촉한 치즈케이크를 즐기실 수 있어요. 사워크림은 크림치즈로 동량 대체하셔도 상관 없고요. 리코타 치즈로 대체하셔도 크게 맛에 지장을 주지 않으니 냉장고 재료로 간편하게 만들어 보세요.
저는 사워크림을 워낙 좋아하고 나름 저의 감량템이기 때문에 알뜰하게 베이킹에 활용했어요.
베이킹을 시작하기 최소 1시간 전에 크림치즈와 사워크림, 생크림, 계란을 상온에 미리 계량해서 준비해주세요. 오븐은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굽기 위해 200도로 미리 충분히 예열해주세요.
사워크림과 크림치즈는 한 볼에 모두 담아주시고 거품기나 스패츌라를 활용해서 멍울 없이 잘 풀어주세요. 크림치즈와 사워크림은 상온에 1시간 이상 두어서 꼭 찬기를 빼주고 사용해주세요.
사워크림은 크림치즈에 비해 묽어서 쉽게 섞이는데 크림치즈는 사워크림에 비해 밀도가 높아서 곱게 섞으려면 힘이 들어요. 맛있는 치즈케이크를 위해서 꼭 크림치즈를 멍울 없이 풀어주시는 과정이 필요해요.
이 과정만 지나면 그 다음부턴 너무나 쉬워요.
크림치즈와 사워크림이 잘 섞이고 나면 인공감미료와 생크림을 넣어주세요. 제 경우는 스워브를 45g을 넣었는데요. 대략 3큰술~ 정도... 인공감미료의 양은 입맛에 따라 충분히 1-2큰술로 가감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제 경우는 1차에 2큰술을 넣었고요. 2차에는 3큰술을 넣어봤는데 크게 다른 점은 모르겠더라고요.
스워브와 생크림을 넣고 거품기로 스워브 입자가 남지 않도록 고르게 잘 섞어주세요.
인공감미료는 주로 라칸토 몽크프루트를 사용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스워브 인공감미료를 사용해 봤어요. 스워브와 라칸토 몽크프루트에 대한 비교 후기는 나중에 올릴 예정이에요.
라칸토 몽크프루트 LAKANTO 후기. 제로 칼로리 인공감미료. 0kcal 스위트너. 설탕 대체재. 키토제닉 저탄고지
크림치즈와 사워크림, 생크림 그리고 스워브가 잘 섞였다면 이제 거의 베이킹 과정은 끝이 보인다고 할 수 있어요. 정말 간단하죠. 키토베이킹은 단연코 치즈케이크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마지막 과정은 상온에 두었던 계란을 하나 넣고 잘 섞어주시는 거예요. 이미 생크림과 사워크림이 섞여있는 상태여서 힘들이지 않고 금세 잘 섞일 거예요.
모든 재료가 잘 섞였다면 이제 힘든 과정은 끝났고요. 맛있는 치즈케이크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어요.
오븐이 200도로 예열되었는지 한번 더 체크해 보시고 베이킹 틀에 담아주세요.
제 경우는 직사각형의 오븐 팬을 사용했고요. 원형 1호 틀을 사용하셔도 무방한 반죽량이에요.
유산지는 대충 깔아주셔도 상관없어요. 각 잡아서 예쁘게 잘라서 깔아주시면 치즈케이크를 꺼낼 때 망가질 수도 있으니 편하게 유산지를 깔아주시는 게 바스크 치즈케이크에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바스크 치즈케이크 반죽을 오븐 팬에 담아주세요.
특별히 큰 거품을 없애거나 하는 과정은 필요없고요. 윗면을 스패츌라로 한번 평평하게 다듬어 주세요.
이제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치즈케이크 반죽을 넣어주세요.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25분 정도 구웠고요. 오븐의 사양에 따라 25분에서 30분 정도로 굽는 시간을 조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오븐에서 꺼내서 상온에서 바로 틀째로 식혀도 상관없고요. 제 경우는 200도 오븐에서 25분을 굽고 오븐을 끈 상태에서 오븐 문을 살짝 열어주고 20분을 그대로 두었다가 꺼냈어요.
오븐에서 꺼낸 치즈케이크는 바로 틀에서 빼지 말고 상온에서 그대로 틀째 충분히 식혀주세요. 따뜻할 때 빨리 빼려고 하면 치즈케이크가 부서지거나 갈라질 수 있어요.
상온에서 충분히 식힌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 보관하셨다가 다음날 먹는 게 더 맛있어요. 이틀 정도 숙성되면 더 찐한 치즈 맛을 느끼실 수 있어요.
원형틀을 사용하지 않고 사각틀을 사용한 이유는 보관하기 용이하기 때문이에요. 원형 틀의 경우 잘랐을 때 삼각형 모양이 나와서 냉동실에 얼릴 때나 밀폐용기에 담아 둘 때도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사각형 틀에 구워서 스틱 형태로 잘라서 편하게 먹고 보관하고 있어요.
한 조각은 따뜻할 때 이미 입속으로 사라졌고요. 나머지 5조각은 냉장고로 들어갔어요. 차가운 치즈케이크가 훨씬 맛있으니 꼭 미리 잘라 드시지 마시고 최소 냉장고에 6시간 이상 숙성시켰다가 차갑게 드세요.
생크림과 사워크림이 들어가서 일반 치즈케이크에 비해 수분감이 있는 것 같지만 숙성과정을 거치면 단단해지니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커피랑 찰떡궁합 바스크 치즈케이크.
키토 만세. 치즈케이크가 다이어트 식단이라니. 이럴 때 키토제닉 식단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바스크 치즈케이크의 경우는 일반 베이킹처럼 머랭 낼 필요도 없고~ 재료도 심플하고 무엇보다 설거지 거리도 원 볼 베이킹이라서 여름에 딱 맞는 키토 베이킹인 것 같아요.
시원하게 디저트로 먹기에도 좋고 식사대용으로도 좋기 때문에 꼭 한번 바스크 치즈케이크 구워보세요.
한 조각 꺼내서 맛본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순식간에 사라졌고요. 왠지 다음부터는 5조각으로 나눠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좀 더 큰 한조각이 필요하겠더라고요.
재료 간단하고 베이킹 과정은 더 간단한 바스크 치즈케이크로 맛있는 다이어트 하시고요. 이외에도 맛있는 키토제닉 다이어트 레시피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키토제닉 식단을 짜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큰일 할 여자의 맛있는 키토제닉 레시피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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