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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 방탄커피 대신 아몬드 밀크로 아침 식사하기

아몬드 밀크를 직접 만들어 아침식사를 하고 하루를 시작했어요. 고지방, 중단백, 저당질이더라고요. 아몬드 밀크 한 잔 속 지방 비율이 75%였던 아몬드 밀크를 방탄커피 대신 아침으로 마셨어요.

수제 아몬드 밀크를 만들어 먹어보니 한마디로 맛있다 였어요.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기 딱 좋더라고요. 특히나, 방탄커피에서 제일 불편한 기름 설거지가 안 나오는 점 또한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앞으로 여름에 간편하게 자주 마실 것 같아요. 만들어두고 간식으로 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몬드 밀크 만들기에 대한 과정 뒤에 시판 아몬드 밀크와 비교도 해볼게요.

아몬드밀크 만들기- 아몬드 불리기

아몬드는 전날 밤에 아몬드에 물을 부어서 냉장고에 보관해주세요.

아몬드를 물에 불리는 과정을 통해서 아몬드의 불순물을 빼낼 수 있어요. 또한, 물에 불린 아몬드는 아몬드 밀크를 만들기 훨씬 수월해요.

전날부터 불리지 못했다면 최소 1시간 이상 물에 불려주시는 것이 좋아요.

저는 소량을 만들어서 빨리 소진할 계획으로 대략 아몬드가 50개 정도를 물에 불렸어요. 사진은 불려놓은 물은 버린 상태이고요.

아몬드밀크 만들기- 아몬드 갈기

물에 불려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아몬드를 꺼내서 불려두었던 물은 모두 버리고, 아몬드의 3배에서 3.5배 정도 되는 물을 새로 부어주었어요.

아몬드 양의 3배에서 3.5배 정도의 물을 넣으실 때는 저처럼 아몬드를 담아놓은 용기와 같은 용기로 계량하면 편해요.

시원한 물로 갈아주면 마실 때 시원해서 좋더라고요.

아몬드 밀크를 갈기 전에 소금을 한 꼬집 넣어주세요. 물론 소금의 유무는 선택이지만 소금을 넣은 것이 훨씬 맛있더라고요.

아몬드밀크 만들기- 핸드믹서

물에 불려두었던 아몬드와 물 그리고 소금을 넣은 것을 핸드블렌더로 잘 갈아주세요.

핸드블렌더로 갈아보니 힘 좋은 믹서기에 가는 것이 훨씬 곱게 잘 갈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힘 좋은 모터 달린 믹서기가 있으시면 믹서기를 사용하시는 걸 권장해요.

대략 60초 정도를 먼저 갈아줬고요. 하룻밤 물에 불려둔 아몬드여서 그런지 힘들이지 않고 쉽게 잘 갈리더라고요. 

아몬드밀크 만들기 - 아몬드 갈아주기

60초 정도 갈아주었는데 아직 좀 모래알 크기만 한 아몬드 알갱이들이 느껴져서 30초 정도 더 갈아주었어요.

하지만, 핸드블렌더여서 그런지 60초와 90초는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더라고요.

아몬드밀크 만들어서 아침식사

만들어진 아몬드 밀크 위에는 흰 거품이 뽀얗게 올라오더라고요. 이건 마치 우유 폼 같더라고요.

하지만 껍질 있는 아몬드를 그대로 간 것이라서 아몬드 밀크 색이 거품처럼 하얗지는 않고요. 아몬드 밀크 색은 아몬드 껍질 때문에 흰 우유보단 약간 노란 듯 붉은 듯한 색을 뗘요.

잘 갈아진 아몬드 밀크를 거름망에 거르시면 좀 더 목 넘김이 좋은 아몬드 밀크가 되고요. 그대로 아몬드 펄프까지 마신다면 좀 거친 아몬드 밀크를 드시게 돼요.

방탄커피대신 아몬드밀크 마시기

아몬드 대략 50개를 갖고 만든 아몬드 밀크는 잔에 따라보니 2잔이 나오더라고요. 물의 양에 따라 아몬드 밀크의 농도뿐만 아니라 맛도 좀 달라질 것 같아요. 물론 소금의 유무와 양도 상관있고요.

아몬드 밀크는 고운 거름망에 걸러주시면 시판 아몬드 밀크처럼 부드럽겠지만, 저는 수저로 저어가면서 아몬드 펄프도 다 마셨어요. 아몬드 펄프를 짜서 버리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음번에 마실 때는 거름망에 걸러서 한번 마셔보려고요.

남은 아몬드 밀크는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 보관하시고 이틀 이내에 소진하는 것이 좋아요.

신선한 수제 아몬드밀크

제 입맛에는 시판 아몬드 밀크보다 훨씬 깨끗하고 담백한 게 맛있더라고요. 

블루 다이아몬드 아몬드 브리즈 Blue Diamond Almond Breeze도 좋아하지만, 직접 만들어서 바로 먹는 아몬드 밀크가 훨씬 맛있었어요.

블루 다이아몬드 아몬드 브리즈를 마시다 보면 약간 니글니글하고 머리가 띵해질 때가 있어서 잘 먹기는 하지만 자주 즐기진 않거든요. 근데 수제로 만든 신선한 아몬드 밀크는 그런 게 없더라고요.

수제 아몬드 밀크 맛은 시판 아몬드 밀크와 같은 맛은 아니고요. 보다 좀 더 밀크맛이나고~ 연한 콩국물 같은 맛이 나더라고요. 수제아몬드밀크로 콩국수 해먹어도 될 것 같아요. 너무 맛있어서 금세 한잔을 마셨어요. 

직접 당근이나 사과만으로 주스를 만들어 먹어보면, 시판 당근 주스나 사과주스가 얼마나 인위적인 맛인지가 느껴지잖아요. 아몬드밀크 역시 그런 느낌이더라고요.

방탄커피 대신 아몬드밀크와 바나나

시판 아몬드밀크 성분표를 살펴보았더니,

아몬드액 95%, 설탕, 정제수, 식염, 영양강화제, 산도조절제, 유화제 등등 참 많은 것들이 들어가더라고요. 우유보다 좋다는 아몬드로 만든 밀크에는 참 많은 첨가제들이 들어있다는 사실...

키토제닉 식단을 시작하고 영양성분표를 워낙 많이 보게 되다보니 이젠 이런 점들이 놀랍지도 않아요.

심지어 언스위트 제품에도 성분표에 설탕이 써져있더라고요. 물론 얼마 되진 않겠지만, 이처럼 모르고 먹고 있는 당이 참 많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알고 나면 불편해지는 것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이래서 귀찮지만 자꾸 하나둘 만들어 먹게 되는 것 같고요.

수제 아몬드 밀크와 시판 아몬드 밀크를 비교해보면,

시판 아몬드 밀크는 농도를 조절하는 첨가제가 들어있고, 펄프가 없어서 목 넘김이 좋다. 또한, 보관이 용이하고 구입이 편리하다. 하지만, 여러 가지 첨가제들이 들어있는 것은 팩트.

수제 아몬드 밀크는 펄프가 거칠어서 거름망에 거르는 작업을 해야 부드럽게 마실 수 있고 시판 아몬드 밀크에 비해서 라이트 하다. 수제 아몬드 밀크를 만들기 위해선 최소 1시간 이상 혹은 전날밤부터 아몬드를 물에 불리는 작업이 필요하다. 물에 불리고 망에 거르는 작업이 번거롭기는 하지만 첨가제가 전혀 들어있지 않은 신선한 아몬드 밀크를 마실 수 있다. 믿고 먹는 안심 아몬드 밀크라는 사실.

영양적인 부분에서는 수제 아몬드밀크 훨씬 클린하고 아몬드, 물, 소금 딱 3가지로 만들기 때문에 훨씬 좋다는 결론. 

오가닉으로 품질 좋은 아몬드를 구매해서 직접 만들어먹는 몸에는 이로울 것 같아요.

이번 여름에는 방탄커피 대신에 수제 아몬드 밀크로 시원한 키토제닉 다이어트하게 될 것 같아요.

큰일 할 여자의 맛있는 키토제닉 다이어트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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