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으로 먹는 키토김밥. 정체기 없는 다이어트 비법 키토김밥 3가지

다이어트 정체기 없애주는 키토김밥 3가지

다이어트에서 오는 정체기~ 정말 힘들죠. 정체기뿐만 아니라 마음처럼 살이 빠지지 않을 때 정말 심적으로 가장 힘든 것 같아요. 잘하고 있는데... 왜 안 빠질까? 하는 생각만 하게 되더라고요.

급찐급빠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키토김밥에 대해서 기록해 보려고 해요. 정체기에도 좋고~ 야식으로도 좋고~ 간단하게 붓기 뺄 때도 좋더라고요.

만들기도 쉽지만 맛도 있는 키토김밥. 야채는 냉장고 탈탈 털어서 만들기 때문에 김밥 재료 걱정 없이 언제든지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더 좋더라고요.

야식으로 2줄 먹는 키토김밥 3가지를 기록해볼게요.

키토김밥. 스팸은 진리

우선 가장 좋아하는 스팸김밥

키토식단을 시작하고 먹게 된 스팸!. 저는 원래 스팸을 쳐다보지도 않던 사람이었어요. 키토식단이 저를 스팸의 길로 이끌었네요.ㅋㅋㅋ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먹는 스팸은 자극적인 맛 때문에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이래서 다들 스팸~스팸 했구나 싶네요.

스팸김밥의 재료는요. 냉장고 속 시금치나물, 당근 볶음, 스팸, 그리고 계란지단 마지막으로 단무지!

정말 심플하지만 든든하고 맛있어요. 저는 보통 김밥 1줄을 만들 때, 계란은 2개 정도 사용하고요. 김밥을 2줄 싸서 먹을 때는 계란을 3개 정도 사용해서 만들어 먹는 것 같아요.

키토김밥은 밥이 들어가지 않아서 2줄 정도는 거뜬하게 먹을 수 있어요. 특히나 당근은 매번 정말 과하다 싶을 정도로 볶아서 넣으려고 해요. (당근 볶음이 키토김밥의 핵심인지도....)

베이컨 김밥

베이컨 김밥은 지방 섭취량은 늘리고 계란 섭취는 좀 줄일 수 있는 김밥이에요.

계란을 자칫 밥 대신으로 많이 넣게 되면, 단백질 섭취가 올라갈 수 있거든요. 그걸 방지할 수 있는 대안이 베이컨 김밥이더라고요.

베이컨을 통으로 넣는 방법도 있는데요. 저는 통으로 넣었을 때 다소 베이컨이 질긴 느낌이 들어서 식감이 별로 좋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베이컨을 아주 작게 잘라서 베이컨 계란말이를 김밥에 넣어 만들어 먹었더니 베이컨 풍미가 그대로 살아있어서 더 맛있었어요.

베이컨 1줄만 있어도 충분히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당근을 얇게 채 썰어서 볶아서 밥 대신 바닥에 깔았고요. 계란 지단을 깔았을 때보다 모양은 좀 덜해도 잘 말아지더라고요.

대신 당근을 볶자마자 바로 만들면 안 되고요. 당근 볶음이 한 김 식고 나면 말아주세요. 당근은 아주 얇게 채 썰어서 볶아준 후에 김밥에 넣는 게 훨씬~ 맛있습니다.

사진 속 김밥엔 당근이 다소 부족한데요. 많이 넣을수록 김밥은 크고 맛있어지더라고요.

참치김밥. 야식으로 먹기

참치오이김밥

계란도 하나밖에 없고~ 넣을 만한 야채도 딱히 없을 때 만들어 먹으면 딱 좋은 김밥이에요.

참치 is 뭔들일 만큼 참치캔은 샌드위치 해 먹어도 맛있고, 통조림 그대로 먹어도 맛있죠. 참치에 마요네즈까지 넣으면 정말 이건 멈출 수 없는 맛이더라고요.

계란 1개를 지단으로 부쳐서 자르지 않고 그대로 김 위에 올려주고~ 마요네즈 듬뿍 넣은 키토스러운 참치마요를 올려주었어요.

당근이랑 오이는 얇게 채 썬 그대로 넣어주었어요. 이번에도 단무지는 빼먹지 않고 넣었네요. 반달 모양 단무지만 있어서 단무지 모양이 예쁘진 않지만 그래도 정말 맛있었어요.

참치김밥. 키토다이어트 김밥

자르면서 김밥 끝은 이미 입으로 들어갔고요. 정말 간이 딱 맞아서 오이와 참치마요가 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핑거푸드 느낌도 나고~ 김밥이지만 샐러드 느낌도 나서 맛있더라고요. 이 김밥은 밤 9시에 2줄 만들어서 모두 먹었어요.

이 김밥 역시 당근을 아주 얇게 채 썰어 주어야 식감이 좋아요. 당근을 볶지 않고 넣었기 때문에 당근이 두꺼운 부분은 다소 딱딱한 느낌이 들었던 것 빼곤 아주 맛있었어요.

밤 9시에 김밥 2줄 먹고~ 죄책감 전혀 없다면 정말 할 만한 다이어트 식단 아닌가요.

이번 대자연 기간에도 키토 제닉 식단 때문인지 허리 사이즈는 0.5cm밖에 늘지 않았고요. 이것 역시 생리가 시작하고 3일째가 되니 다시 자연스럽게 줄어들었더라고요.

키토제닉 시작하고 이젠 탄수화물을 챙겨 먹는 것이나 먹지 않는 것이나 크게 몸에서 반응하지 않게 되는 것 같고요. 정말 대자연 기간에 붓기 없고, 체중 증가 없고, 가장 좋은 생리통이 없다는 것.

키토제닉을 시작한 지 곧 600일이 되어가는데요. 식단의 다양화 덕분에 지금까지 키토제닉 식단을 유지할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아직 키토김밥은 더 많아요. 키토김밥 업데이트는 다음 글에서...

큰일 할 여자의 맛있는 키토제닉 다이어트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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