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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100% 저당질. 고소한 아몬드 스콘
갑자기 아몬드 스콘이 먹고 싶어서~ 전에 만들었던 밀가루 스콘을 바탕을 대충 만들어 본 스콘.
이젠 밀가루 안 먹은 지 1년은 되는 듯하네요. 밀가루 끈고 나니 장도 편해지고~ 피부도 좋아지고~
설거지하느라고 오븐 시간 체크를 제대로 못해서 약간 갈색빛이 돌게 구워졌지만,
아몬드 가루 100%를 사용해서 그런지 견과류 특유의 고소한 맛이 많이 나서 좋았어요.
지난 후기에 쓴 것처럼 밥스레드 밀 아몬드 가루 사용했는데 역시나 맛이 좋아요.
아몬드 가루로만 만들어서 살짝 부서지는 듯한 느낌이 있지만, 밀가루 스콘에 비해 고소한 맛이 많이 나서 좋았어요.
아몬드 스콘이 밀가루 스콘에 비해서 겉바속촉이 밀리진 않더라고요.
견과류 특유의 바삭함이 밀가루 스콘에 비해 좋았고, 스콘 속도 촉촉해서 망쳤네라고 했지만~ 간식으로 하나씩 먹었더니 결국 모두 먹었네요.
딱히 잼을 바르거나 버터를 바르지 않고도 자체로도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다시 여러 번 시도해서 아몬드 스콘 레시피를 여기에 딱~! 올려야 하는데 말이죠. (아직 안 끝낸 레시피가 도대체 몇 개인지.. 재료 탓이라고 써본다)
노밀가루 글루텐 프리 스펀지 케이크를 구워봤어요. 얼그레이 티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너무 향긋하고 좋아서 앞으로 얼그레이를 좋아하게 될 것 같아요.
어제 순대 식단 일기에서도 빵 테스트했다고 이야기를 했었죠. 얼그레이 때문에 입맛이 사라졌는지 요즘 끼니에 대한 생각이 사라졌어요.
얼그레이 향이 은은하게 나서 참 좋았던 스폰지케이크.
사실 이거 먹으면서 버블티가 생각나더라고요. 약간 대리만족~!
키토제닉 대자연 황금기 맞이 순대식단. 키토 생리기간 식단. 저탄고지LCHF
노밀가루 베이킹도 괜찮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 준 베이킹이었어요.
그동안 살짝 건조하거나 부서지는 것이 걱정이었는데 글루텐프리. 노밀가루로도 이렇게 부드럽고 유연한 케이크 시트를 만들 수가 있더라고요.
1cm 두께 정도로 잘라서 손가락 위에 얹었는데 부드럽게 잘 휘어지더라고요. 말랑말랑 보들보들 폭신폭신해요.
이건 굳이 생크림 바르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었어요. 아직 형태가 좀 불안정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는데 많이 어렵네요.
어제도 두 번이나 구운 빵을 안녕~하고 보내버렸지만, 재료 많이 탕진하면 좋은 결과 얻을 거라고 믿네요.
큰일 할 여자의 글루텐프리. 노밀가루 베이킹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밥스레드밀 쌀가루 사용후기. Bob's Red Mill. 백미가루. 글루텐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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