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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제닉 아몬드가루 베이킹. 아몬드케이크
아몬드가루로 키토제닉 베이킹을 했어요. 이번에도 믿고 쓰는 밥스레드밀 아몬드가루 사용했고요.
예상과는 다른 비주얼의 아몬드 케이크가 구워져 나왔지만, 거의 다 먹어가고 있다는 것은 맛있다는 결론.
재료는 키토 베이킹답게 아주 심플하게 사용했고요. 도구도 볼 하나 거품기 하나면 끝일 정도로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어요.
오븐 온도가 잘 맞지 않아서 결과물을 더 예측하기 어려웠지만 다행히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나왔더라고요.
아몬드 가루를 활용한 아몬드케이크를 구워봤는데 제 예상과는 달리 파운드케이크처럼 가운데가 갈라져 나왔어요.
오븐 온도가 잘 안 맞아서인지 예상과는 전혀 다른 비주얼의 케이크가 구워졌지만, 아주 촉촉하고 담백하고 맛있어서 식사대용으로 계속 굽게 될 것 같아요.
생긴 게 파운드케이크같이 생겨서인지 식감이나 맛도 파운드케이크 같은 느낌이더라고요. 하지만 뻑뻑하고 목 매이진 않더라고요.
특히, 재료 간단하고 반죽 만드는 것도 간단하고 설거지도 안 나와서 스콘 대신 자주 만들게 될 것 같아요.
재료는 아몬드가루, 생크림, 계란, 스위트너 조금, 약간의 소금만 들어갔어요. 정말 간단하죠. 유통기한 임박한 생크림 처리용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생크림 넉넉하게 넣고 만들어서 인지 촉촉하더라고요.
생각보다 반죽이 묽어서 가루 더 넣어가며 수정했더니 레시피는 제대로 없지만, 다음번엔 파운드케이크로 제대로 구워봐야겠어요. 칼집도 넣어가면서요.
오븐에서 나온 빵은 따뜻할 때 한 조각 맛보고 랩으로 싸 두었어요. 이틀 만에 다 먹을 것 같은 느낌이어서 냉동실에 들어갈 게 있을지 모르겠어요.
요즘 대사가 좋아져서 그런지 소화가 너무 빨리되는 느낌이거든요. 살이 빠지고 있구나라는 것이 몸에서 막 느껴지는 느낌이거든요. 그래서 저녁을 배부르게 먹고도 뭔가 출출해서 한 조각 가져다가 밤에 먹었어요.
빵 먹으면서 다이어트하게 될 줄 정말 몰랐어요. 일반적인 다이어트를 하면, 밤에 배가 고프면 참거나, 야채를 먹어주거나 삶은 계란 정도 먹어주는데 배고프다고 빵 먹게 될줄이야~
키토베이킹. 노밀가루 베이킹이 다이어트 신세계를 맛 보여준 것 같아요.
아침으로 아몬드케이크 한 조각 두껍게 잘라서 생크림 올려서 먹었어요. 역시 빵은 하루 숙성하니까 더 맛있더라고요. 한 조각 잘라서 담고 뜨거운 물 부어서 커피 타니까 아침이 간편해서 너무 좋더라고요.
맛있고 배부르고 편해서 내일도 먹으려고요. 즉, 냉동실에 들어갈 빵은 없더라.ㅋㅋㅋ
이번 베이킹에도 늘 사용하는 밥스레드밀 아몬드가루 사용했는데요. 급격하게 없어지는 아몬드가루를 보니 불안해져서 세일 뜨면 바로 대량 구매하려고 마음먹고 있어요.
다른 제품도 사용해 봤는데 밥스레드밀 가루가 입자도 곱고 깨끗해서 가장 좋더라고요. 밥스레드밀 노밀가루 베이킹 재료에 대한 후기는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큰일 할 여자의 노밀가루 베이킹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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