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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텐프리 브라우니 만들기

초콜릿 빵이 자꾸 생각나서 만들어본 브라우니.

정말 그냥 전자레인지 빵 만들기 해보면서 이렇게 만들면 브라우니 되지 않을까? 싶어서 난생처음 내 맘대로 반죽 섞어가면서 농도 보면서 브라우니 반죽 만들고 대충 빵 굽던 온도로 굽고...

근데 이렇게 잘나오면 어쩌란 거지???라는 생각과 함께 달달하고 꾸덕한 브라우니와 주말을 보냈어요.

글루텐프리 브라우니

전자레인지로 시험삼아 만들어보고, 양만 2배로 오븐에 구워봤는데 역시 전자레인지와 오븐은 구워지는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모양부터가 다르게 나오더라고요.

난생처음 내맘대로 섞어 만들어본 브라우니는 엄지척.

브라우니는 팽창시킬 필요도 없고 말 그대로 굽기만 하면 되는 거라서 정말 느낌대로 반죽 만들어서 구웠는데... 성공인 듯?

전자레인지로 만들면 모양은 좀 울퉁불퉁했지만, 수분이 더 많이 날아가서 그런지 더 꾸덕했어요. 겉모양만 빼면, 사실 전자레인지 브라우니가 편하고 금세 완성되긴 한다는 장점.

저탄수화물 브라우니

노밀가루 베이킹의 재미

일반 브라우니보다 작은 사이즈로 잘라서 커피랑 함께 가볍게 즐기려고 만들어 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주말이 행복했네요.

구워서 바로 먹어보기도 하고 냉장실에 잠시 차게 두었다 먹어보기도 하고, 냉동실에 소분해 두었다가 아주 차게도 먹어봤는데

결론은 냉장이든 냉동이든 시원하게 아니고, 차갑게 먹는 것이 가장 맛있더라고요.

노밀가루 키토브라우니

8조각 언제 다 먹지? 했는데 주말 지나고 지금 냉동실에 딱 한 조각 남아있네요.

노밀가루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친구 녀석도 이런게 노밀가루 빵이면 얼마든지 많이 먹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냥 맛있는 브라우니. 달기도 내 입에 맞춰서 딱 좋은 브라우니.

주말 피로 싹 물리쳐줄 브라우니는 한두 번 비율 더 체크해서 가져올게요.

큰일 할 여자의 노밀가루, 글루텐프리 베이킹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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