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제닉 아몬드가루 베이킹. 아몬드케이크 아몬드가루로 키토제닉 베이킹을 했어요. 이번에도 믿고 쓰는 밥스레드밀 아몬드가루 사용했고요. 예상과는 다른 비주얼의 아몬드 케이크가 구워져 나왔지만, 거의 다 먹어가고 있다는 것은 맛있다는 결론. 재료는 키토 베이킹답게 아주 심플하게 사용했고요. 도구도 볼 하나 거품기 하나면 끝일 정도로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어요. 오븐 온도가 잘 맞지 않아서 결과물을 더 예측하기 어려웠지만 다행히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나왔더라고요. 아몬드 가루를 활용한 아몬드케이크를 구워봤는데 제 예상과는 달리 파운드케이크처럼 가운데가 갈라져 나왔어요. 오븐 온도가 잘 안 맞아서인지 예상과는 전혀 다른 비주얼의 케이크가 구워졌지만, 아주 촉촉하고 담백하고 맛있어서 식사대용으로 계속 굽게 될 것 ..
맛있는 코코넛 가루. 밥스레드밀 Bob's Red Mill Coconut Flour 코코넛 향과 식감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계속 재구매하고 있는 밥스레드밀의 코코넛 가루! 키토제닉 초반에 코코넛 가루를 구매해서 키토 베이킹을 했었지만~ 그다지 코코넛 향과 식감에 정을 붙일 수 없었어요... 아무래도 아몬드 가루와는 달리 코코넛 가루는 특유의 향과 입자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제품이다 보니... 코코넛과 관련된 제품을 보면 (물론 코코넛 오일은 제외하고요.) 별로 호기심이 생기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밥스레드밀 코코넛 가루를 사용해 본 후부터는 코코넛 특유의 향과 풍미를 좋아하게 되었네요. 코코넛 가루라고 다 같은 건 아니더라고요. 지금은 빠뜨리지 않고 장바구니에 담는 품목이 되었어요. 밥스레드밀 코..
노밀가루 베이킹- 다양한 맛에 대한 시도. 기본 스펀지 케이크만 굽다 보니, 테스팅하는 것도 살짝 지쳐 갈 때쯤 한 번씩 다양한 맛에 대한 시도를 해보았어요. 노밀가루 글루텐 프리 베이킹은 참 멀고도 험한데 매력적입니다.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는 계속 적어두고 있고요. 기본 레시피가 다져지고 나면, 날개를 펼치며 다양한 맛으로 변화하겠죠. 매일 굽는 기본 맛~ 글루텐 프리, 노밀가루 스펀지케이크에서 탈피해서~ 커피와 얼그레이 스펀지 케이크를 시도해 보았는데요. 기본 스펀지 케이크보다 얼그레이 노밀가루 스펀지케이크가 더 빵빵하게 구워져 나왔어요. 물론, 아직 스펀지케이크 레시피가 확정되기 전이기 때문에 높이에 대한 결론을 지을 순 없지만, 얼그레이 스펀지케이크가 기본 노 밀가루 글루텐프리 스펀지케이크에 비해 ..
키토 424일 차의 키토식단 일기- 탄수화물 섭취의 변화 어느덧 키토제닉 424일차. 14개월 키토제닉 식단 사회적 거리 두기와 함께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져볼까 했는데... 한 달이 지나버렸네요. 한달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탄수화물 섭취에 대한 대대적인 식생활의 변화가 있었어요. 처음에는 심리적으로 좀 불안했지만, 지금은 별일 없다~!라는 안정기를 맞이했어요. 그럼 오랜만에 식단일기와 함께 탄수화물 섭취 증가와 신체변화에 대해 앞으로 차근차근 적어보도록 할게요! 다시 시작된 식단 중의 하나는 바로 아침식사로 방탄을 마시기 시작했다는 점이에요. 초반에 엄격한 키토제닉 식단을 할 때를 제외하곤 잘 마시지 않았는데 요즘 다시 마시기 시작했어요. 한가지 달라진 점은 바로 방탄커피를 마시면서 달콤한 바..
아몬드 100% 저당질. 고소한 아몬드 스콘 갑자기 아몬드 스콘이 먹고 싶어서~ 전에 만들었던 밀가루 스콘을 바탕을 대충 만들어 본 스콘. 이젠 밀가루 안 먹은 지 1년은 되는 듯하네요. 밀가루 끈고 나니 장도 편해지고~ 피부도 좋아지고~ 설거지하느라고 오븐 시간 체크를 제대로 못해서 약간 갈색빛이 돌게 구워졌지만, 아몬드 가루 100%를 사용해서 그런지 견과류 특유의 고소한 맛이 많이 나서 좋았어요. 지난 후기에 쓴 것처럼 밥스레드 밀 아몬드 가루 사용했는데 역시나 맛이 좋아요. 아몬드 가루로만 만들어서 살짝 부서지는 듯한 느낌이 있지만, 밀가루 스콘에 비해 고소한 맛이 많이 나서 좋았어요. 아몬드 스콘이 밀가루 스콘에 비해서 겉바속촉이 밀리진 않더라고요. 견과류 특유의 바삭함이 밀가루 스콘에 비해 좋..
글루텐 프리 베이킹은 롤러코스터 글루텐 프리 베이킹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점은 정말 재료에 따라 이렇게 달라질 수 있나? 하는 점과 배울게 참 많고 끝이 없다는 생각. 구글링으로 찾아본 레시피들은 대부분 무겁다. 버터 양과 설탕 양이 어마어마. 외국에는 시판되고 있는 글루텐 프리 믹스가 여러 가지인데 모두 사용해 보기도 힘들뿐더러, 가끔 재료 원료명을 보면, 나와 맞지 않는 재료들이 들어있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무턱대로 살 수도 없는 상황. 쌀가루를 이용한 제누아즈. 실패가 곧 답이구나 라는 걸 느끼게 해 준 제누아즈. 색도 연하게 잘 나왔고~ 퐁신퐁신한 식감이 무엇보다 좋았다. 달기를 더하면 좀 더 촉촉해지겠지만 이 자체로도 충분히 괜찮을 것 같았다. 밥스 레드 밀 백미가루를 사..
나를 위한 베이킹 기록 2월 동안 열심히 불태운 노밀가루 글루텐 프리 베이킹에 대한 기록을 해보려고 해요. 매일 베이킹을 하지만, 맘에 들게 나온 경우보다 맘에 들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았어요. 그대로 버린 것도 있으니까요. 못 먹는 실패작이기보단 아쉬운 실패작이 더 많았던 조금은 발전한 노밀가루 글루텐프리 베이킹. 모든 베이킹재료들은 노밀가루. 글루텐프리이고~ 쌀가루도 글루텐이 첨가되지 않은 100% 쌀가루만 사용 중이에요. 노밀가루 카스테라. 가장 많이 시도했고~ 아직도 시도중인 카스테라. 만족이란 건 끝이 없다는 걸 요즘 더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나를 위한 베이킹이다 보니 계속 좀 더 나은 무엇을 찾는 것 같은 느낌. 카스테라 같기도 하고 제누아즈 같기도 하고... 사실 카스테라와 제누아즈는 경계..
입자가 고운 건식 쌀가루. 밥스 레드 밀 쌀가루에는 크게 건식 쌀가루와 습식 쌀가루가 있어요. 물론 잘 표기되어 있으면 좋지만 사용해보면 습식 쌀가루인데 성분표에 보면 쌀가루라고만 적혀 있는 경우도 종종 있더라고요. 쌀가루라고 적혀 있어서 사다가 쿠키를 구웠다가 딱딱하게 구워져 나와서 모두 버렸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그 뒤로는 쌀가루 구매가 조심스러워지더라고요. 제가 요즘 사용하고 있는 쌀가루는 밥스 레드 밀의 백미 가루(쌀가루)예요. 이미 세봉지째 사용하고 있는데~ 아주 만족스러워서 후기를 씁니다. 밥스 레드 밀(Bob's Red Mill) 백미 가루(쌀가루 White Rice)는 맷돌을 사용하여 갈았기 때문에 부드러운 질감을 갖고 있으며 베이킹의 가볍고 스펀지 같은 질감을 살리기에 좋다고 해요.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