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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사이다 식초"
더 건강하게 활용하는 3가지 나만의 방법
이게 벌써 애플 사이다 식초에 대한 3번째 글이에요.
그만큼 애플 사이다 식초를 좋아하고 여러 가지로 잘 활용하고 있기에 적어보려고 해요.
바로가기 ☞ 애플사이다 식초. 6가지 효능과 섭취방법
앞서, 애플 사이다 식초에 대한 효능에 대한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저만의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들을 함께 공유해 보려고요.
우선 첫 번째, 누구나 알고 있는 물에 희석해서 마시기!
가장 일반적인 섭취방법이죠. 애플 사이다 식초는 일반 식초와는 다른 쿰쿰한 향을 좀 가지고 있고 색도 탁하기 때문에 처음 드시는 분은 연하게 아주 연하게 드셔보세요. 저는 처음에 애플 사이다 식초 10ml 정도를 200ml 정도의 물에 타마셨어요. 그리고 좀 적응이 되고 나서 컨디션에 따라 좀 더 진하게도 마시고 연하게도 마신답니다.
그리고 제가 마셔본 결과 애플 사이다 식초는 상온의 물보다는 찬물에 타서 마셔야 청량감이 더 있더라고요, 상온 물에 타 마시고 시큼하니 쿰쿰한 냄새와 마시기 불편하다고 느끼신 분이라면 찬물에 타서 마시는 걸 사알~짝 권해봅니다. 식후 목마름이나, 운동 후 갈증이 날 때 한잔 딱 마셔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상쾌해 집니다.
그리고 두 번째, 과일주스나 청에 같이 타서 먹는 거예요.
과일 주스에 식초를!!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사과식초는 일반 식초와 제조 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과일 주스에 상큼함이 필요할 때 혹은 레몬이 없을 때 조금 넣으면 자연스러운 신맛이 섞이면서 맛의 밸런스를 잡아줘요.
달달한 과일 주스 보다 상큼달콤한 과일 주스를 원할때 키위나 레몬대신에 아주 소량을 섞어서 갈아보세요. 생각보다 괜찮아요. 하지만 주의할 점은 식초 특유의 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절대 많이 넣으시면 안되고 아주 소량만 넣고 맛을 보신후 취향에 맞게 넣으시면 좋아요.
또한, 복숭아 청이나 체리청 처럼 산도가 없는 청에 살짝 타서 같이 타 마시면 레몬 못지않게 맛있어요. 여름에 복숭아 청에 애플 사이다 식초를 넣어서 타 마시면 정말 비싼 음료 못지않게 맛있습니다. 저는 매일 마시는 해독주스에도 레몬이 없을때 소량을 넣는데 상큼함이 첨가돼서 밸런스를 잘 맞춰줍니다. 좋은 식초도 마시고 주스도 더 맛있게 먹고 일석이조에요.
마지막으로 애플 사이다 식초의 활용법은 음식에 첨가하기입니다.
일반 식초보다 상큼함이 더 있고 감칠맛이 있어요. 하지만 애플 사이다 식초만의 탁한 색이 있기 때문에 흰색으로 마무리되는 음식에는 첨가하는 걸 추천하지 않아요. 이유는 음식의 식초 특유의 색으로 인해 누렇게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초장을 만들 때나 무침을 할 때 일반 식초보다 적게 넣어줘도 신맛과 감칠맛은 충분히 느끼실 수 있어요. 일반 식초와는 다른 애플사이다 식초만의 신맛이 매력적이에요.
저는 지금까지 브래그(Bragg) 애플사이다 식초를 먹었는데 처음엔 이 큰 병을 언제 다 먹나라고 생각했지만, 물에 타 마시고, 과일주스에 넣어마시고, 음식에 넣어먹으니 금세 먹더라고요. 애플 사이다 식초 마신 후부터는 소화가 잘 되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이에요. 해독주스+애플 사이다 식초로 오늘도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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