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김밥 싸먹기. 키토제닉+367 만족감이 높은 식사는 다이어트 원동력.

김밥 먹는 키토 주말 식단일기

주말엔 주로 한 끼 먹고 싶은 음식을 치팅하게 되는 것 같네요.

이번 주에는 눈뜨자마자 미지근한 물한잔 마시고 바로~ 김밥을 싸 먹었어요.

아침부터 먹고 싶은 음식을 먹었더니 하루 종일 기분이 룰루랄라~ 너무나 좋았던 주말이었어요.

먹고 싶은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것이~

식욕 폭발. 입 터짐을 예방하는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을 몸소 체험했기 때문에 마음 푹 놓고 맛있게 먹은 김밥 식단 일기 들어갑니다~!

근데 어쩌다 보니 키토제닉 1주년 치팅음식이 김밥이 되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네요.ㅋㅋ

냉장고 다~ 털어서 김밥재료 준비

김밥 몇 줄 쌀 수 있는 양으로 보이시나요?

김밥 두 줄 싸려고 펼쳐놓은 재료들이에요. 모름지기 김밥은 두툼해야 제맛이죠.

오메가 계란 3개 꺼내서 얇게 지단 붙여서 잘라주고요. 이렇게 계란을 잘라 넣으면 식감과 맛이 더 좋아요.

제 경우는 키토제닉 후 스팸을 먹기 시작했다죠.ㅋ 이상해요. 그 전엔 안 먹었는데 지금은 너무 맛있어요.

어제 반 먹고 남긴 스팸 다 잘라서 구워 넣었고요. 먹다 남은 시금치나물 꺼냈고~ 당근도 김밥에 빠지면 섭섭하니까.ㅋ

터질듯한 김밥 두줄. 키토

쌀밥에 참기름이랑 소금으로 밑간 해서 한주먹씩 넣은 김밥.

김밥 재료를 가득 넣으면 김밥 말이 필요 없어요. 비닐장갑 끼고 금세 두줄 뚝딱 말았어요.

김밥은 재료 준비가 8할~ 김밥 마는 건 순식간.ㅋ 먹는 건 더 순식간.ㅋㅋㅋ

속이 꽉 찬 김밥. 치팅은 이렇게~

터질듯하게 꽉꽉 넣은 김밥이라 하나 입에 넣으면 입이 꽉 찼어요.

오랜만에 먹는 김밥이라~ 더 오래 더 많이 먹는 느낌 들어야 만족감이 더 많이 올라가니까~

신경 쓰면서 김밥을 좀 얇게 썰었어요.  두줄 같지 않은 양을 선보이는 김밥 두 줄~!

김밥 두줄이 주는 행복

제가 먹은 건데도 사진 올리면서 정말 행복감이 솟아올라요.

역시~ 음식은 맛도 중요하지만 만족감도 꾀나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식욕을 잡기 위해선 음식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야 한다는 사실.~!

자르면서 먹는 김밥이 제일 맛있는 거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이미 자르면서 4조각 먹은 건. ㅋㅋㅋ

그래서 접시에 담긴 건 두줄이 안되었... 특히 김밥 꽁다리가 제일 맛있잖아요. 

잘먹어야 식욕도 잘~ 잡히는 키토제닉

이렇게 아침부터 김밥 든든하게 싸서 먹고 나갔더니 하루 종일 싱글벙글했어요.

든든하게 먹어서인지 점심에도 배가 고프지 않아서 친구 만나서 시럽 없는 라떼 한잔 마시면서 간식으로 가지고 나간 아몬드랑 초콜릿 한 조각 함께 먹고~

저녁에 집에 와서 저녁을 키토제닉 스럽게 먹고 주말 식사를 마무리했어요.

저녁에는 탄수화물 배제하고 식사했고요. 정말 맛있게 먹어서 인지 하루 종일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한 끼 이탈했다고~ 모두 다 체지방으로 가지 않고~ 나머지 끼니와 다음날 식사를 조절해주면 된다는 것쯤은 오랜 키토 생활로 이미 터득했고요.

체중 증량에 멘탈 흔들리지 말기.

다이어트는 장기 마라톤이라는 점에서~ 느리게 가더라도 오래가져 가는 습관이 훨씬 효과적이고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기 쉽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맛있는 치팅을 했어요.

치팅이라고 너무 건강하게 신경 쓰면서 치팅하면 오히려 본연의 음식이 더 생각나는.. 결국 다른 걸로 입 터짐 한다는 것... 다이어트 한 번쯤 해본 사람은 모두 공감할 듯한 이야기....

치팅했다고 후회하고 폭식하지 말고~ 다시 정신줄 잡고~ 제자리로 돌아가면 된다는 것.

폭식과 치팅으로 체중 증량이라면~ 혹은 이유 없는 체중 증량이라면 아래 글이 도움이 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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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할 여자는 오늘도 다이어터~ 유지어터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