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플루 3일 만에 벗어난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요. 오늘 아침 체중 역시 또 내려갔어요. 이건 이제 다시 제 컨디션으로 돌아온다는 의미겠죠. 모든 의욕과 불면증에 몸살, 구역질까지 7일의 악몽을 끝으로 3일만에 벗어난 경험과 식단을 공유할게요. 키토플루 대처 1일, 2일, 3일 차의 변화 잘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우선 1일차, 너무 나도 힘든 1주일을 보내고 첫 대처법을 시작한 날이에요. 정말 지금 생각하면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키토플루 일주일이에요. 너무 힘들어서 모든 의욕이 없어진 상태였어요. 첫날 제일 먼저 시작한 일은 소금물을 자주 마시기였어요. 그냥 500ml 생수병에 소금을 타서 물처럼 마셨어요. 한병을 마시고 나니 30여분만에 일주일이 넘도록 밤새 절 괴롭히던 근육통..
키토제닉 식단을 시작하고 초기에 찾아온 7가지 키토플루 증상들은 잠시 지나가는 건 줄 알았어요. 근데 그 이후 너무 강력한 키토플루 증상들이 찾아와서 앞서 왔던 키토플루 증상은 그냥 장난이었던 걸로 여기게 되었어요. 키토 식이를 시작하고 처음에는 50g 정도의 순탄수화물을 섭취하는 엄격하지 않은 키토식을 했어요. 자연스럽게 감량도 되고 컨디션도 좋고 무엇보다 붓지 않아서 좋았어요. 초반에 제가 겪은 키토플루에 대한 글은 아래를 참조하시면 돼요. 바로가기 ☞ 내가 겪은 키토플루 증상 7가지+개선방법. 상세한 기록 초반 50g의 탄수화물에서 20g 정도까지 차근차근 줄여나갔어요. 매일매일 조금씩 줄인거라 힘들지 않았지만 20g 정도의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나서부터 엄청난 키토플루가 찾아왔어요. 식이를 잘 지키..
지난번 글에서는 키토플루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키토 플루, 다들 경험하고 계시나요? 저는 경미한 키토플루를 경험하고 지금 아주 호된 키토플루를 경험하고 있어요. 정말 힘들다는 말만 나오는 요즘입니다. 키토플루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완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으니 키토식이를 하면서 나트륨 이외에 어떤 미네랄을 보충해 줘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우선 결론을 말씀드리면 3가지 미네랄이 필요하다고 해요.첫번째, 나트륨(Salt) 키토플루 대책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인슐린이 적게 분비되면서 몸이 많은 나트륨을 배출하게 됩니다. 따라서 적절한 나트륨의 섭취를 해줘야 합니다. 낮은 나트륨의 증상은 피로, 두통, 행동 능력 저하 등의 불편함이 생기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키토식이를 진행하게 되면 초반에 많은 ..
처음 키토를 시작했을 때는 참 좋았어요. 붓지도 않고 자고 일어나면 매일 몸무게가 내려가는 것이 신기했어요. 하지만 며칠 뒤 약한 키토 플루 7가지 증상이 나타났고, 이러한 증상들은 약간의 소금물과 함께 금세 진정되고 사라졌어요. 하지만 2 주 차를 넘어서면서 더 극심한 키토 플루가 찾아왔는데 이건 아무래도 탄수화물 20g 이하의 엄격한 키토 식단을 진행하면서 생기게 된 증상으로 보였어요. 제게 찾아온 극심한 키토 플루 증상은 활동을 어렵게 하는 몸살과 근육 경련 그리고 일시적인 구역질입니다. 물론 집중력 저하와 의욕이 사라지는 것은 극심한 몸살과 함께 동반되었어요. 일주일이 지나도록 몸살 기운으로 인해 밤에도 잠을 깊게 잘 수가 없어요. 악순환이었죠. 제 경우는 일반 몸살인 줄 알고 활동을 조심하는 것..
" 키토제닉(Ketogenic) "키토제닉은 LCHF 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Low Carb High Fat의 약자입니다.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을 일컫는 것으로 스웨덴에서는 LCHF로 불리며 미국과 영국에서는 키토제닉, 일본에서는 당질 제한 식이요법이라는 이름으로 부릅니다. 키토제닉을 이해하기 위해선 케톤에 대한 이해가 먼저 필요합니다. 탄수화물 대신 지방을 에너지 원으로 사용하게 되는 상태를 일컬어 케톤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에 들어온 지방산(Fatty acid)의 대부분은 근육 조직, 심장 조직에서 에너지 원으로 쓰이며, 지방산의 일부는 간에서 분해되어 케톤이라는 물질로 바뀌게 됩니다. 기존에는 뇌가 포도당만을 에너지 원으로 쓸 수 있다고 여겼습니다. 이는 포도당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뇌혈관장벽을 ..
키토식단을 시작한 지 벌써 2주 차예요. 지난번 글에서 키토 저에게 나타난 키토증상 7가지에 대해서 글을 써보았는데요. 그 증상들이 사라지고 새로운 증상이 나타났어요. 그래서 식단과 함께 적어볼게요. 우선 새롭게 먹게 된 키토식단들이에요. 괜찮은 레시피는 공유해야겠죠?배를 갈아 넣은 제육볶음이에요. 단백질이 부족해서 구운 계란 흰자를 두 개 추가해서 먹었어요.그리고 시금치가 보이시나요! 오른쪽 위는 시금치를 데쳐서 잘게 썰어서 핑크 솔트 조금 뿌리고 올리브유를 휘휘~ 둘러줬는데 이건 시금치 식감과 올리브유가 아주 잘 어울려요. 자극적이지 않고 곁들이는 반찬으로 딱 좋더라고요.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할 수 있고, 올리브유도 함께 섭취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무엇보다 조리가 간단해요. 다음날 점심에는 볶은 소..
"탄수화물 0G, 가성비 좋은 키토를 위한 치즈" 저는 치즈를 좋아해요. 슬라이스 치즈를 가지고 다녔었는데 쉽게 물러지는 성질 때문에 가방 안에서 뭉개지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그래서 스트링 치즈를 구매해 봤는데, 소금 함량이 높은 편도 아니었는데 그냥 먹기에는 짜고 기름기가 손에 묻고 생각보다 휴대하기에 별로였어요.치즈를 간식으로 먹으면 단백질과 지방이 들어있어서 포만감도 들고 무엇보다도 식감 때문에 먹는 즐거움이 있어서 좋아요. 키토를 시작했으니 식단을 더 다양하게 만들기 위해서 마트에 갔다가 치즈 코너를 기웃거리던 중에 아주 딱! 알맞은 포켓 치즈를 발견했어요. 바로 미니 베이비벨 오리지널이에요.엄청 귀여운 사이즈예요. 이렇게 6개가 한 묶음이고 대용량도 있어요.낱개 1개(20g)기준 = 탄수화..
"키토제닉 10일차. 식단 고민" 저도 식단을 기록하게 위해 타임스탬프앱을 깔았어요!!! 팻시크릿에 기록하고 타임스탬프에 사진을 찍어 놓으니 시간과 영양성분을 잘 알 수 있어서 참 좋더라고요.이 편한 앱을 왜 이제 깔았나 모르겠어요. 자~ 그럼 식단 볼게요.초점이 좀 안맞았으나 민들레차와 버터, 마카다미아, 아몬드 초콜릿을 먹었네요. 이건 아침 간식이예요. 아침은 늘 빨리 먹기 바빠서 항상 다 먹고 후에 사진을 안찍었다는 걸 알아요. ㅋㅋㅋ아침엔 언제나 해독주스를 구운계란과 먹고 간식으로 견과류와 티를 마셔요.주로 아몬드초콜릿과 견과류(마카다미아나 호두, 아몬드)를 먹지만 버터도 곁들이기도 해요.양을 조절해 먹으면 아침에 해독주스를 마신다고 탄수화물이 높이 올라가지 않아요. 저는 오래 길게 가기 위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