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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키토를 시작했을 때는 참 좋았어요. 붓지도 않고 자고 일어나면 매일 몸무게가 내려가는 것이 신기했어요. 하지만 며칠 뒤 약한 키토 플루 7가지 증상이 나타났고, 이러한 증상들은 약간의 소금물과 함께 금세 진정되고 사라졌어요. 하지만 2 주 차를 넘어서면서 더 극심한 키토 플루가 찾아왔는데 이건 아무래도 탄수화물 20g 이하의 엄격한 키토 식단을 진행하면서 생기게 된 증상으로 보였어요. 

제게 찾아온 극심한 키토 플루 증상은 활동을 어렵게 하는 몸살과 근육 경련 그리고 일시적인 구역질입니다. 

물론 집중력 저하와 의욕이 사라지는 것은 극심한 몸살과 함께 동반되었어요. 일주일이 지나도록 몸살 기운으로 인해 밤에도 잠을 깊게 잘 수가 없어요. 악순환이었죠. 제 경우는 일반 몸살인 줄 알고 활동을 조심하는 것 이외엔 별다른 조치가 없었고, 키토 플루가 아닐까라고 의심한 건 일주일 정도 경과한 시점이었어요.

그래서 키토 플루키토래쉬에 대한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키토 플루 증상

피로, 두통, 과민 반응(예민해짐), 집중력 저하, 의욕이 사라짐, 현기증, 설탕에 대한 욕구 상승, 구역질, 근육경련

토플루는 신체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저장된 당을 모두 태우고 나서 지방을 태우는 변화로 바뀌면서 발생합니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로 몸이 전환되면서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게 되고 이로써 간에서 지방이 케톤으로 전환되기 시작합니다. 이는 대부분의 세포가 포도당 대신 케톤을 사용하게 되고 몸에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케톤과 지방을 주로 사용하게 되면서 케톤증이라고 부르는 케토시스 상태가 됩니다.

인슐린 수치가 떨어지게 되면 우리 몸은 소변으로 나트륨을 더 많이 배출하게 되고, 이 때문에 소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합니다. 이렇게 많은 물과 나트륨을 잃는 것은 여러 가지 불쾌한 증상을 초래하고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키토 플루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키토 플루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대게 3-5일 혹은 몇 주 안에 없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래의 치료법을 실행하면 15분 이내로 모든 증상들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하니 방법을 알아볼게요.

 

키토 플루 해결 방법

1. 물과 소금의 섭취를 늘리세요.

염분과 물의 손실로 인해 발생되는 증상이기 때문에 염분과 물의 섭취를 늘리면 증상이 많이 완화되거나 제거할 수 있습니다. 키토 플루 증상이 나타날 때 반티스푼의 소금을 넣은 물을 마실 경우 키토플루 증상이 15~30분 이내에 완화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하루에 두 번 이상 반복할 수 있습니다. 혹은 트륨이 포함된 뼈 국물 등을 마시거나 나트륨이 포함된 버터를 타서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최소 매일 3리터의 물을 마시도록 권장합니다. 이는 커피나 홍차도 포함하는 것이며 이러한 차들도 수분 섭취 양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부가적으로 키토식이에서 발생되는 변비를 도울 수 있습니다. 

2. 더 많은 지방을 섭취하세요.

물과 나트륨의 섭취를 늘렸음에도 키토 플루가 지속되고 컨디션이 저하된다면 더 많은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은 지방을 에너지로 쓰는 상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지방의 섭취를 늘리지 않고 제한하게 되는 경우 기아 상태로 인식하게 됩니다. 몸이 케톤을 사용하고 지방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될 때까지는 지방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3. 느린 대사 적응하기

키토 플루 증상은 며칠 동안 지속될 수 있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다이어트를 오랜 기간 한 경우 대사가 낮아져있기 때문에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때 탄수화물의 섭취를 늘리게 되면 케톤 생성의 전환을 더 늦출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힘들 경우에는 탄수화물 섭취를 20-50g 정도로 조금 늘려 섭취한 후 다시 20g의 저탄수화물 식이를 할 수 있습니다.

4. 격렬한 운동을 자제하세요.

키토제닉을 시작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은 에너지와 체력이 향상돼서 더 많은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보다는 걷기나 스트레칭, 혹은 요가와 같은 운동이 적합합니다. 케토시스 상태에 적응하기 위해 이미 몸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 때문에 격렬한 운동으로 추가적인 부담을 주는 것보다는 천천히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5. 음식 섭취를 제한하지 마십시오.키토 플루 증상으로 구역질이나 두통, 식욕 감퇴가 발생되더라도 음식 섭취를 제한하지 말아야 합니다. 케토시스 단계에 안정적으로 들어가게 되면 자연적으로 식욕은 감소하게 되기 때문에 케토시스 상태에 적응하려는 키토플루 단계에서는 음식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렇게 5가지 키토플루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저는 이미 500ml 생수병에 핑크솔트를 타서 계속 마셔주고 있어요. 한가지 놀라운 점은 몸살 기운이 사라진 점입니다. 물론 아직 속이 답답하고 불편한 느낌은 있지만 몸살 기운과 의욕 저하가 사라져서 신기해하고 있어요. 두 병째 마시고 있음에도 생각보다 화장실 가는 횟수가 적어요. 제 몸이 정말 물과 소금을 많이 잃은 상태였나 봅니다. 며칠 소금물을 더 마셔보고 키토 플루 증상이 완화되었으면 좋겠어요. 혈압이 높거나 신장이 좋지 않거나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소금물을 무조건 마시면서 기다리는 것보다는 다른 이상은 없는지 체크해 보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제가 겪었던 7가지 키토플루 증상에 대한 글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하단 링크 참고)

 

탄단지 비율 1:2:7의 비율완벽 밥 없는 김밥 쉽게 만드는 방법

바로가기 ☞ 내가 겪은 키토플루 증상 7가지+개선방법. 상세한 기록

바로가기 ☞ 키토2주차. 새로운 키토플루 증상. 키토제닉 햄버거 식단기록

바로가기 ☞ 키토제닉 3주차. 엄청난 키토플루 경험. 해결 방법을 찾다!

바로가기 ☞ 키토제닉 히말라야 핑크솔트. 미네랄 소금. 키토플루 해결

바로가기 ☞ 키토제닉 식단. 대자연 중 체중감량에 도움을 준 식단 일기

 

이 글은 Diet Doctor 

 글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으며, 아래 첨부한 동영상은 보면 키토식이를 시작하면서 왜 물과 나트륨이 부족하게 되는지 설명해 주고 있으니 도움이 필요하시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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