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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정말 가리지 않고 잘 먹고 있는 것 같아요. 가장 큰 변화는 식후 몸이 엄청 뜨거워진다는 점이에요.
전에는 방탄티나 방탄 코코아를 마셔야 몸이 뜨거워졌다면 지금은 탄수화물 혹은 지방 위주의 식사를 하고 나도... 심지어 지방이 부족한 라이트 한 식사를 하고 나도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몸이 후끈해지는 게 느껴져요.
순간 열이 아니고 정말 몸이 데워진 열감이 느껴져서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어요.
얼마전에 불필요한 지방 청소에 좋다는 오일만 주스를 저도 시도해봤어요.
아침 공복에 마시는 점이 기본 베이스지만, 맛이 어떨지 몰라서 간식으로 먹어봤는데... 두 번 마시고 저는 이제 안 마시는 걸로...
자꾸만 파슬리 향이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아무래도 소화적인 면에서 맞지 않는 것 같아 오일만 주스는 과감하게 제외시키고 남은 파슬리로는 잣 넣어서 페스토 해서 맛나게 먹었어요.
아침부터 카스테라와 방탄 코코아 먹는 날이 많은 요즘. 빵 테스트 중이라 아침에 먹는 게 그나마 나아서 아침으로 먹고 있어요. 심지어 밀가루 카스테라라는 건 안 비밀....
저도 처음엔 밀가루에 대해서 좀 불편한 감이 있었는데 요즘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하다 보니 아무래도 저렴한 밀가루로 테스트해보고 있어요.
아무래도 아침부터 탄수화물에 당... 그리고 지방까지 먹은 날은 점심을 좀 라이트 하게 먹게 되더라고요.
그냥 자연스러운 몸의 흐름이라고 할까요...
닭안심 구워서 계란국이랑 야채~ 그리고 홈메이드 초장이랑 먹어요.
부드러운 닭안심 맛에 빠져서 요즘 가장 즐기는 고기 중에 하나예요.
키토제닉 식단. 자꾸 손이 가는 닭다리살 구이 레시피. 저탄고지
닭안심 구이는 전에 올린 닭다리살 구이와 별반 다르지 않아요.
오븐 시간만 조금 조절해주면 정말 촉촉하고 맛있는 닭안심을 먹을 수 있어요.
케이준 치킨 부럽지 않더라고요. 오븐에 구운 닭안심은 4일까지 냉장실 보관하고 먹어봤는데 이상 없더라고요.
고기양념에 꼭 사용하는 심플리 오가닉 케이엔 페퍼에요.
한국 고춧가루처럼 매운맛을 내는 향신료인데 고기에 뿌려 오븐에 넣어도 타지 않아요. 고춧가루는 금세 타서 까맣게 돼기 때문에 고기 맛을 버릴 수도 있어요.
저는 고기 양념 넣을 때 느끼한 맛도 잡고 매콤한 감칠맛도 살려주려고 거의 항상 케이엔 페퍼 가루를 뿌려줘요.
너무 많이 뿌리면 입술이 매워서 적당량 골고루 뿌려주는 게 중요하더라고요.
다른 향신료에 대한 정보는 아래글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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