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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이 일주일 중 제일 기다려지죠! 특히나 토요일 아침!!
주말에 먹으려고 맛난 거 잔뜩 챙겨놔야 일주일 스트레스 없애버릴 수 있어요.
마트에 갔는데 과일들이 정말 먹어줘~ 먹어줘~ 나 좀 데려가~ 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정말 푸짐하게 장바구니 채워왔어요.
아침부터 과일 먹방 시작했네요. 딱 한 가지만 고를 수 없어서 다 꺼내버린 과일들.
하지만 천도복숭아가 냉장고에 아직 있다는 사실.ㅋㅋㅋ
방울토마토랑 체리 블루베리 잔뜩 씻어서 아침에 방탄 코코아랑~ 함께 깨끗이 싹싹 비웠어요.
신기한 것은 방탄 코코아에 요즘 버터도 잘 안넣기도 하고 생크림 살짝에 우유 넣는데도 몸이 후끈후끈 데워져요.
아침을 가볍게 먹었으니 점심은 두둑히 먹겠다며 스테이크~!
코스트코 갔다오면 소고기 돼지고기 쟁여야 하기 때문에~
소고기 사온 김에 스테이크 해 먹었어요. 키토제닉 시작하고 고기 굽기 스킬이 점점 늘고 있어요.
고기를 별로 즐기지 않았어서 고기는 늘~ 옆 사람이 구워주거나... (제가 구우면 맛없어짐..)
하지만~! 이젠 고기 잘 굽는다고 친구들한테 칭찬 받고 있네요.
진짜 맛있는 천일염 뿌리면 소고기 소스 같은거 필요 없더라고요. (히말라얀 핑크 솔트 저리 가...!)
갑상선 증상들을 잔뜩 느끼고 난 후부터 천일염만 먹어요. 너무 맛있어요!
소금이라고 다 같은 소금이 아니었다는 걸 새삼 느끼네요.
점심 든든히 먹고 친구 만나서 역시나 스타벅스. ㅋㅋ 라테 마시면서 수다 삼매경~!
요즘 새로운 취미를 시작해서 주말에도 룰루랄라~
저녁은 친구랑 치킨 치킨~! 먹었어요. 정말 오랜만에 먹었더니 세상 꿀맛이더라고요.
원래 닭껍질도 안 좋아하고 치킨 껍데기도 그다지 즐기지 않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배고픔에 치킨 나오자마자 손으로 잡고 먹었더니 손이 아주 기름 기름~해서 사진은 패스시켜 버렸더니 사진은 없고 제 머릿속에 지금 치킨 날개만 둥둥 떠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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