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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키토제닉 10주 차에 들어선 큰일 할 여자입니다. 키토제닉을 처음 시작할 때 체중 감량에 대해선 반신반의했었는데 정말 키토제닉 식단은 신기한 것 같아요. 아직도 정체 없이 체중 감량이 이뤄지고 있고, 언제까지 이렇게 빠질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고 있어요.
최근 4일 동안 매일매일 체중 감량이 이뤄져서 1.4KG이 더 빠졌어요. 키토제닉 3달째에도 최저 체중 갱신은 계속되네요. 키토제닉 50일 후기에 이미 많은 결과들을 적어봤었는데, 이후에도 변화는 쭈욱 계속되고 있어요.
키토제닉 50일. 사이즈 체중, 증량템, 대자연 등 10가지 요약 기록.
키토제닉을 시작할 때 생리지연이나 PMS증후군(식욕 상승, 입 터짐 등)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봐서 사실 걱정했지만 큰 문제없이 체중 감량과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 내 글을 보시면 더 많은 정보가 있어요.
현재는 허리 25인치 18% 체지방을 유지하고 있는데 요즘 같은 컨디션이면 곧 17%로 내려갈 것 같아요. 체중이 감소로 허리 라인은 더 날렵해졌고요 힙도 체중에 빠진 거에 비하면 근육이 유지돼서 인지 모양 유지 잘 되고 있어요. 힙 무너지면 정말 속상하거든요.
키토제닉 식단. 허리 25인치 달성. 체지방 감소. 체중유지.
키토제닉을 시작하고 요즘 특히나 더 지키고 있는 습관 3가지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첫째, 단식 시간을 길게 갖지 않는다. 이는 과식을 하지 않는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이해하시면 돼요. 저는 요즘 3끼와 2 간식 혹은 2.5 끼니와 2 간식을 해요. 사람마다 식생활이나 생활패턴이 달라서 식이 방법도 다르고 단식의 효과도 다르다고 하죠. 저의 경우는 단식이 길어지면 식사량이 늘어나요. 단식을 하는 이유는 전체적인 식사량을 줄이고 혈당을 높이지 않음으로써 체내 지방 에너지원을 사용하고자 함인데 저에게는 그다지 맞지 않는 것 같아요.
3 끼니 2 간식을 하기 위해선 한 끼 식사가 과식이 되어선 안돼요. 식사를 하고 3시간이 지나면 대게 배가 고파지고 이때 간식을 먹어줘요. 몸에게 다음 음식이 들어온다는 것을 알리고 계속 에너지를 사용하게 하는 맥락이기도 해요.
둘째, 간식으로 끼니를 해결하지 않는다. 빵, 초콜릿, 아이스크림 다 좋아해요. 하지만 제게 이런 음식들은 끼니로 대체되지 않아요. 제가 생각하는 식사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무엇보다 야채가 풍부한 식단이에요. 달달한 간식이 먹고 싶을 경우에는 식사량을 조절하고 간식을 먹음으로써 전체적인 식사량을 조절해 줘요. 다이어트와 상관없이 야채나 채소의 섭취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여기거든요. 야채는 되도록 골고루 바꿔가면서 다양하게 먹으려고 노력해요.
셋째, 물 많이 마시기. 가장 기본적인 대사를 위한 쉬운 방법 중 하나죠.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인데요. 아침에 기상해서 물을 한잔 마시고요. 평소에도 물을 항상 옆에 놓고 목마르기 전에 마시려고 노력해요. 한 가지 더 이야기해보면, 저는 밤에 차를 주로 많이 마셔요. 밤에는 따뜻한 티를 마셔서 몸의 피로 해소도 돕고 수면을 유도하기 위한 측면으로 티(TEA)를 자주 애용해요.
제가 주로 마시는 티는 허브티가 많은데요. 블로그에 제가 주로 마시는 티에 대해서 소개한 글들이 많이 있어요. 따뜻한 티나 물은 대사를 높이고 잉여 에너지를 태우는데 도움이 돼요.
과식하지 않기, 물 많이 마시기, 군것질 자주 하지 않기. 이렇게 3가지 방법은 특별해 보이진 않지만 놓치기 쉬운 것 중에 하나이기도 해요. 참고로 저는 간식을 2번 먹지만 요거트나 카카오닙스, 혹은 치즈 등의 첨가물이 많지 않은 것들을 주로 먹고요. 빵이나 디저트류는 먹으면 먹을수록 자주 먹고 싶어 지는 음식 중에 하나라서 단 것들을 자주 먹지 않아요.
키토제닉 뿐 아니라 다른 다이어트를 시도했을 때도 항상 핵심은 건강한 한 끼 식사였거든요. 식사를 영양 맞춰 잘해주면 디저트 종류는 잘 생각나지 않아요. 영양이 불균형되었을 때, 단 것이 대부분 더 당겼던 것 같아요.
이젠 부침개도 해 먹게 되고, 노 밀가루 레시피들이 생기면서 식사가 더 풍요로워지고 있어요. 사실 식재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건강한 먹거리로 더 즐겁게 살고자 키토제닉을 시작했었는데, 키토제닉을 시작하고 몸의 대사나 인슐린,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식재료가 가진 정보에 대해 많은 지식이 얻어서 오히려 더 삶의 질이 높아진 것 같아요.
제 몸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죠. 앞으로는 글루텐 프리, 키토제닉 베이킹도 해보려고 해요. 흥미진진할 것 같아요. 좋은 결과물들이 생기면 블로그에 포스팅할게요.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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