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소한 지방 쌓기 놀이 키토제닉 식단을 시작하고 지방에 대한 누명을 벗기며 지방을 알아가기 시작하면서 구매하게 된 그레스페드 버터. 사실 저는 버터에 전혀 감흥이 없던 사람이었어요. 스테이크 구울때 버터 잔뜩 넣는 걸 보면 굳이 왜 넣지...? 식빵을 꼭 버터에 구워야 맛있나?라고 생각하는 1인이었어요. 한마디로 버터는 느끼하다. 버터를 먹으려면 그레스페드 버터를 먹어라 하는 이야기에 의심을 가득 품은 채로 키토식을 시작하고 그레스페드 버터를 처음 구매했었는데요. 정말 신세계더라고요. 그동안 먹어 온 일반 버터는 그냥 한마디로 쓰레기... 정말 기름이었던거죠. 그레스페드 버터가 갖고 있는 풍미는 정말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버터는 그냥 섭취한다던 키토식을 한층 더 이해하게 되었어요. 오랜만에 버터를 소분했..

탄수화물을 먹어도 그대로네? 삼시세끼 탄수화물!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식단일기예요. 레시피를 공유하려고 영상을 찍고, 편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글쓰기가 뒤로 미뤄지더라고요. 사진들은 기록했지만, 너무 오래 지나 예전 사진은 패스하고~ 최근 사진들로 이제부터 다시 식단일기 시작해보려고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저는 탄수화물을 아주 잘 먹고 있는 다이어터~ 하지만 체중은 그대로?! 짝짝짝~!!! 10년 전 반바지를 꺼내서 입어봤는데 여전히 잘 맞아서 어제 정말 신이 났었어요~ 이보다 기분 좋은 일이 있을쏘냐~!! 10년 전보다 사실 더 적극적으로 운동하거나 신경쓰진 않지만 라인은 그대로 인 느낌입니다. 그럼 잘한거죠뭐~ 처음 키토제닉 시작할 때는 과일이며, 당류는 모두~ 배제하고 정말 먹을게 없어진듯한 ..

키토제닉 하루 한 끼는 한식으로 쌀밥 먹기 요즘 나름의 테스트를 하고 있는 중이에요. 그건 바로 쌀밥 먹기인데요. 물론, 지금까지 쌀밥을 먹어왔어요.ㅋㅋㅋ 현미밥에서 오히려 쌀밥으로 갈아탄 지 오래되었네요. 이유는 소화적인 부분에서 훨씬 이득이었기 때문이었어요. 블로그 예전 글에는 이미 여러번 언급했으니 또 이야기하는 것은 패스하고요. 하루 섭취 쌀밥 양을 늘려보고 있어요. 여기에 사실 요즘 고구마도 자주 섭취하고 있는 중이에요. 지난 글에서 하루 세끼의 기본 공식을 이야기했었죠. 키토제닉 유지어터 3끼의 기본 공식 키토제닉 유지어터 3끼의 기본 공식 영양가득 간편 한접시 키토식단일기 요즘 특히나 날씨도 춥고 일상은 바쁘다 보니 간편하게 한끼를 해결하는 것을 더 선호하고 있긴 해요. 물론, 반찬 다양하게..

고구마 케이크가 먹고 싶던 날의 고구마빵 날씨가 추워지니까 붕어빵에 이어서 이번에는 고구마빵이 먹고 싶더라고요. 아무래도 추워진 날씨 덕에 달달한~ 그 무엇이 자꾸 생각나는 것 같아요. 이럴 때일수록 너무 단 맛에 치중되지 않도록 정신 똑바로 차려야 큰 탈을 막을 수 있어요. 이런 유혹이 다가올 때, 제가 경험하면서 내린 가장 좋은 방법은...! 무조건 참지 않기. 먹고 싶은 음식은 조절해서 먹기예요. 정말 무조건 안 먹고 버티면 결국 막지 못하는 후회만 남는 상황이 발생하더라고요. 적절한 타협은 후회막심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ㅋㅋㅋ 그래서 맛있는 고구마를 삶아서~ 크림치즈 듬뿍 넣어서 섞은 다음에 냉장고에 넣어두고 간식으로도 먹었어요. 그리고~ 그냥 먹기는 뭔가 살짝 아쉬워서 남은 고구마 치즈 앙금으..

키토제닉은 100인 100답이지만 핵심은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키토제닉 초반에 저도 참 많이 우왕좌왕했었던 것 같아요. 삼겹살이 가장 지방과 단백질 양을 채우기 쉽다~ 버터 넣은 방탄커피 마셨더니 배고프지 않다~ 공복 시간 즉, 간헐적 단식을 해야만 한다... 등등등~ 키토제닉 식단을 하면서 지방 대사뿐만 아니라 몸에 좋지 않은 탄수화물에 대해서도 참 많이 공부하게 되었고, 특히 단 것을 멀리해야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어요. 하지만, 많은 정보와 경험들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지는 않더라고요. 저 역시, 블로그에서 여러번 언급했지만, 방탄커피 없이도 체중감량 잘하였고~ 간헐적 단식은 시도해 봤지만 전혀 맞지 않아서 절대 하지 않는 것 중 하나가 되었고~ 이것 먹지마라~ 저것 먹지 마라~ 하지만..

탄수화물을 먹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인 키토제닉/저탄고지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은 잘 섭취해도 걱정일 때가 있고, 너무 섭취 안 해서 걱정이 생길 때도 있는 것 같아요. 곧 2년이 다돼가는 시점에서 저의 키토제닉 식단을 쭈욱~ 돌아보면, 어떤 때는 탄수화물을 너무 잘 먹고 있어서 문제인가? 싶을 때도 있고요. 어떤때는 요즘 탄수화물 섭취가 너무 적었나? 싶을 때도 있더라고요. 물론, 사람에 따라 그리고 환경이나 여러 가지 주변 변수에 따라서 몸의 컨디션은 달라지고 대사의 흐름도 달라질 테지만 언제나 포커스가 맞춰지는 것은 탄수화물인듯해요. 알아도 알아도 뭔가 어려운 듯한? 그러다가 또 쉽다고 느껴지기도 한 키토제닉/저탄고지를 하는 일인입니다. 제육볶음에 들어가는 떡이 먹고 싶어서 한 제육볶음. 고기가 먼..

키토제닉 식단을 여전히 하는 이유. 키토제닉 식단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는 이유가 뭘까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키토제닉 식단을 하고 나서 꼭 이득을 보았다고 할 순 없기 때문에... 누구에도 쉽게 권하고 있진 않지만 나는 유지하고 있는 식단. 저탄고지 식단일 수도 있고, 키토제닉 식단일 수도 있는 어쨌든 저탄수화물 식단을 유지하고 있는 일인. 키토제닉을 시작했던 그 겨울이 다시 오고 있으니 이젠 굳이 꼬집어 식단이 다르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익숙해지고 친숙해진 식단이에요. 키토제닉 식단. 처음에는 돈이 많이 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보카도 오일도 비싸고, 버터도 비싸고, 코코넛 오일은 또 뭐며~ 고기와 함께 장바구니 물가는 상승했고... 나가서 외식하기 불편해지고~ 같이 먹을 때 정말 밥 없이 먹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