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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케이크가 먹고 싶던 날의 고구마빵

날씨가 추워지니까 붕어빵에 이어서 이번에는 고구마빵이 먹고 싶더라고요.

아무래도 추워진 날씨 덕에 달달한~ 그 무엇이 자꾸 생각나는 것 같아요.

이럴 때일수록 너무 단 맛에 치중되지 않도록 정신 똑바로 차려야 큰 탈을 막을 수 있어요.

이런 유혹이 다가올 때, 제가 경험하면서 내린 가장 좋은 방법은...!

저탄수빵. 노밀가루 키토앙금빵

무조건 참지 않기. 먹고 싶은 음식은 조절해서 먹기예요.

정말 무조건 안 먹고 버티면 결국 막지 못하는 후회만 남는 상황이 발생하더라고요. 적절한 타협은 후회막심하는 일을 막을 수 있다.ㅋㅋㅋ

그래서 맛있는 고구마를 삶아서~ 크림치즈 듬뿍 넣어서 섞은 다음에 냉장고에 넣어두고 간식으로도 먹었어요.

그리고~ 그냥 먹기는 뭔가 살짝 아쉬워서 남은 고구마 치즈 앙금으로 빵을 만들어 봤어요.

키토베이킹 고구마치즈빵

정말 기대 1도 없이~ 단지 고구마 케이크가 먹고 싶어서 빵 반죽에 넣어봤을 뿐인데...

이렇게 맛있을 줄 알았다면 고구마 치즈 앙금을 더 남겨놓는 건데.... 하면서 아쉬워했어요.

고구마 앙금빵은 딱 하나 만들양만 남았었거든요... 왜 배고픔을 기다리지 못하고 빵 반죽 만들면서 고구마 치즈 앙금을 먹었을까요... 하고 진심 후회했네요.

고구마 앙금 덕분에 고구마케이크 먹는 느낌은 만끽했어요. 고구마 치즈 앙금을 넣었더니 더 폭신하고 달콤해서 빵이 맛있어지더라고요.

정말 같은빵인데... 팥을 넣어 붕어빵을 만드느냐~ 고구마를 넣느냐에 따라 맛도~ 식감도 이렇게 달라지네요~

고구마케이크 대신 저탄수고구마빵으로

한입 한입 먹을 때마다 작아지는 빵이 너무나도 아쉬웠던 겨울에 딱 어울리는 빵이었어요.

빵은 늘 맛있어요.

벌써부터 주말 간식을 위해서 빵을 더 구워서 냉동실에 얼려둘 계획을 세우는 일인입니다..ㅋㅋ

저탄수화물 노밀가루 키토 식빵은 이미 냉동실에.ㅋㅋㅋ 식량은 미리미리 대비해 둬야~ 아무거나 먹는 사고를 줄일 수 있거든요.

지난번 레시피를 올린 저탄수 간단 키토 식빵 다음 영상들도 찍어야 하는데~ 추워지니까 자꾸 몸이 움츠려 드는 것 같아요.

저탄수식빵레시피 no밀가루 글루텐프리 키토식빵 B

 

저탄수식빵레시피 no밀가루 글루텐프리 키토식빵 B

밀가루 식빵 같은 노밀가루 저탄수화물 키토제닉 식빵레시피 지난 저탄수화물 노밀가루 식빵 A보다 더 간단한 재료로 만드는 노밀가루 저탄수화물 식빵 레시피를 올려봅니다. 이번 식빵은 재료

tobegreat.tistory.com

 

그래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든 건 참 잘한 일 같아요~

아직 나눌 레시피도 많고~ 설명도 더 잘 담고 싶은데 마음처럼 쉽진 않더라고요. 그래도 으샤 으쌰~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기록해 보려고요.

하루 3끼 먹는 다이어터는 한끼 먹고 다음에 또 뭘 먹을지 고민하는 아주... 안 먹으면 큰일 나는 줄 아는 일인이라서..

다음 끼니를 고민하던중~ 

한동안 고기없는 키토제닉을 했던 여파로~ 요즘도 가끔 고기 없는 식단을 먹고 싶을 때가 많거든요.

고기 없는 키토제닉도 참 좋았어요.

키토제닉한식(일반식). 고기없는 키토제닉

고기 없는 키토제닉 식단으로 차려본 키토제닉 식단.

냉장고 탈탈 털어서 차린 배부른 식사~ 좋은 음식 앞에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었어요.

고기 하나 꺼내면 정말 간단하게 금방 차리는 한 끼였는데, 고기를 안 꺼내려니 왜 이렇게 뭐가 많아야 할 것 같은지...

설탕 없이 간장 없이 조린 연근~ 단짠의 매력 너무 맛있었고요. 야채 구이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고 매번 맛있더라고요.

너무 센 불에 계란말이를 하는 바람에 계란말이가 엉망이 되었지만 노릇한 계란말이 덕분에 계란의 고소함은 배가 되어서 아주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이렇게 잘 차려놓고 미니밥 하나 꺼내서 먹었어요.

고기 없으면 큰일 나는 줄 알았던 예전의 키토식단에 비하면 정말 놀라운 변화이긴 해요.

좋다~라고 하는 어떤 기준이 생기면 늘 거기에 맞춰야 할 것 같은데... 잠시 생각해 보면 꼭 한 가지 방법이 제일 좋은 건 아니라는 점. 어쩌면 쉽게 가려는 것 아닌가 싶을 때도 있더라고요.

좋은 지방 섭취하고, 당 섭취 제한하고~ 양질의 좋은 탄수화물을 먹는 것이 정말 나를 위한 식단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되뇌면서...

큰일 할 여자의 신나는 키토제닉/저탄고지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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