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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수화물 즐거운 식단

올 한 해 어떤 음식이 가장 기억에 남는지 생각해 봤어요. 사실 먹는 것이 너무나도 즐거운 일인으로서 한두 가지를 꼽자니 참 어렵더라고요.

입맛 없는게 무엇인지 궁금한 일인. 먹는 건 늘 즐겁더라고요.

더 잘먹기 위해 다이어트 식단도 하고~ 더 잘 먹기 위해 운동도 하고~ 더 잘 먹기 위해 베이킹도 하거든요.

동지에 팥죽 드셨나요? 저는 동지 팥죽을 놓쳤기에 아쉬우니 팥이라도 삶아놓자 해서~ 팥을 삶아서 냉동실에 소분해 놨어요.

노밀가루 붕어빵, 키토빵도 참 맛있다

보기에는 호떡처럼 보이는 키토빵.

탄수화물 없이도 참 맛있게 만들어지는 키토빵. 아마도 매일 만들 때마다 영상을 찍으면 정말 많을 텐데...

테스트해본다고 만들었는데 매번 이렇게 맛있으면 처음부터 그냥 카메라를 켜는 건데 말이죠... 

근데 바쁜 아침에 카메라를 켜는 건 정말 쉽지 않더라고요.

보기에는 그냥 호떡 같지만...아마 조만간 호떡도 시도해보지 않을까 싶네요~

계핏가루와 설탕의 조합은... 무조건 맛있잖아요. 냉동실에 숨어있는 호두도 좀 넣어봐야겠어요. 물론 설탕은 안 쓸 테지만요.

키토붕어빵. 빵먹는 다이어트

아침으로 먹은 붕어빵!!!

팥 자체의 당도는 딱 이었는데 아무래도 빵과 함께 샌드 되니까 더 달아야겠더라고요... 도대체 시판 붕어빵에는 설탕이 얼마나 들어있는 건가... 하는 의구심이 들더라고요.

시판 붕어빵보다 달지 않았지만 저는 충분히 맛있더라고요. 팥만 넣으면 왠지 아쉬울까 봐 욕심내서 치즈를 넣어봤는데 다음에는 팥만 넣는 걸로~.

설탕 대신 감미료를 여기저기 사용해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여러모로 다채롭게 사용해보고 있어요. 물론, 설탕과는 성질이 약간 달라서 맛이나 식감면에서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충분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최근 여러 가지 키토 빵을 정말 많이 테스트해보면서 적어둔 노트가 어느덧 묵직하게 두꺼워졌더라고요.

3분 키토 식빵도 유튜브에 올린 영상 이외에 아직도 더 몇 개가 더 있는데 편집을 못하고 있는 건 안 비밀...입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것들을 나누길 바라보며... 조금 더 부지런해지길 다짐해보게 되네요.

키토제닉식단 간장없는 잡채. 불고기

일 년 만에 먹어보는... 아니 2년 만인가??

키토제닉 식단 시작하고 잡채를 먹은 적이 없는 거 같거든요. 물론 그 전에도 언제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나니 최소 2년은 된 것 같아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사실 콩 없는 간장을 여러 가지 사서 먹어보았거든요.

간장과 100% 똑같은 소이 프리 간장은 없는듯하지만, 간장의 특징에 따라 음식에 사용을 다르게 하면, 충분히 소이프리 간장으로도 맛있게 음식 할 수 있더라고요.

물론, 시행착오는 어마어마하게 했지만요.ㅋ ㅋㅋ 저의 콩 알레르기는 이미 한참 전 먼 이야기~~~ 니까요.

잡채는 오롯이 간장과 설탕 맛?? 그리고 참기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서 시도해보기 참 애매하더라고요.

연말에 내게 주는 특식?으로 만들어본 잡채는 대성공! 간장 없이 만들었다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맛있었어요.

여러 가지 소이프리 소스를 섞어서 잡채용 간장을 만든 다음에 잡채를 만들었거든요. 아하~ 역시 예상대로 딱 떨어지는 맛이었어요.

표고버섯에 목이버섯에 파프리카, 당근까지 야채 잔뜩 넣어서 만들었기 때문에 소고기는 잡채에 넣지 않고 불고기로 대체해서 함께 먹었어요.

조만간 무조건 잡채 한번 더 해 먹을 것 같아요! 너무 맛있게 먹어서 계속 신이 나는 건 역시 음식이 주는 즐거움이 큰 것 같아요.

올해는 좀 더 따뜻해진 몸으로 겨울을 나게 돼서 너무나 좋은 키토인입니다. 아~ 유튜브 채널도 오픈했으니

내년에는 더 많은 빵 레시피를 나누길 다짐해봅니다~

큰일 할 여자의 맛있는 키토제닉/저탄고지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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