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제닉 식단일기. 주말엔 새로운 음식 먹기 식단이 다소 지루해질 수 있는 키토제닉 식단에서 가끔 식재료의 변화를 주면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고요. 매일 먹던 데친야채도 싱싱한 생야채로 바꿔보고. 늘 먹던 양념도 새로운 소스로 조금만 바꿔보면 어느새 새로운 음식이 되더라는 결론. 안 사던 식재료를 사본다거나, 조리법을 바꿔보는 것만으로도 아주 간단하게 외식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저 역시 주말에 새로운 음식으로 맛있는 키토제닉 다이어트 식단을 계속 이어갔어요. 딱히 뭐라고 부를 요리명은 모르겠지만, 한식은 아닌 걸로... 늘 먹던 고기에 양념을 바꿔봤는데 너무 새로웠어요. 원래 먹던 그 고기가 아닌것 같더라고요. 다진 고기를 카레와 각종 허브 향신료를 넣어서 볶아봤고요..
요즘은 정말 가리지 않고 잘 먹고 있는 것 같아요. 가장 큰 변화는 식후 몸이 엄청 뜨거워진다는 점이에요. 전에는 방탄티나 방탄 코코아를 마셔야 몸이 뜨거워졌다면 지금은 탄수화물 혹은 지방 위주의 식사를 하고 나도... 심지어 지방이 부족한 라이트 한 식사를 하고 나도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몸이 후끈해지는 게 느껴져요. 순간 열이 아니고 정말 몸이 데워진 열감이 느껴져서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어요. 얼마전에 불필요한 지방 청소에 좋다는 오일만 주스를 저도 시도해봤어요. 아침 공복에 마시는 점이 기본 베이스지만, 맛이 어떨지 몰라서 간식으로 먹어봤는데... 두 번 마시고 저는 이제 안 마시는 걸로... 자꾸만 파슬리 향이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아무래도 소화적인 면에서 맞지 않는 것 같아 오일만 주스는 과감..
키토제닉을 시작한지 곧 100일 되어 가는데요. 석달만 해보자고 시작한 이야기가 우습게 이제는 일상같은 식사습관을 유지하고 있어요. 요즘은 최대한 클린하게 먹으려고 하지만, 가끔 클린하지 않은 키토식도 먹게 되거든요. 여기서 중요한 점은 집밥이라는 점이예요. 집밥은 클린하지 않아도 식당밥 보다는 훨씬 나으니까요. 여전히 식사량 늘리기를 하고 있고 이에 대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조하시면 되요. 식사량 늘리기는 물론 요즘에는 나에게 맞는 야채 찾기를 하는 중이예요. 그래서 전보다 끼니에 올리는 야채를 줄이고 있어요. 이 끼니는 정말 만족도가 최고였어요. 매일 먹던 식단에서 일탈해서 클린하지만 너무 맛있었던 소고기 버섯구이였거든요. (소세지는 제외입니다.ㅋㅋㅋ) 버섯이 굽고 났는데도 햄버거 번 사이즈였어요. ..
키토제닉 식단은 지방을 주 에너지 원으로 사용을 하기 위한 식단이라서 지방의 섭취 비중이 높죠. 그래서 지방 비율이 높은 오일류나 지방이 많은 고기류를 섭취하게 되는데요. 제가 키토제닉을 시작하기 전부터 가장 많이 먹었던 고기는 닭가슴살이었어요. 뻑뻑 살을 좋아하거든요. 잘 구우면 뻑뻑하지 않고 정말 촉촉하고 부드러운 닭가슴살을 맛보실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운동하고 먹은 닭가슴살 식단을 보여드리고 알려드릴려고요. 지난번 제 운동 일지는 아래 글을 보시면 돼요. 키토제닉 운동일지. 빠른 대사 다음 단계는 몸매 쉐이핑 키토제닉 운동일지. 빠른 대사 다음 단계는 몸매 쉐이핑 키토제닉 식단을 시작하고 키토플루를 3번이나 겪으면서 아무래도 운동을 소홀히 하게 되었어요. 운동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
벌써 5월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시간이 빠른 것 같아요. 어쩌다 보니 일주일 만에 포스팅을 하게 된 것 같네요. 요즘 베이킹의 난에 빠져서 정말 테스트하고 또 만들고를 반복 중이에요. 구워져 나온 빵 식감과 맛 테스트한다고 자꾸만 맛보게 되는 ㅋㅋ 원하지 않지만 진짜 원하지 않는 건 아니라는 뭐 그런 앞뒤 안 맞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요.ㅋㅋㅋ 빵 먹다 보면 밥 먹고 싶어 지죠. 그래서 요즘은 비빔밥을 쭈욱 자주 해 먹고 있어요. 소고기 볶아서 냉장고 야채 모두 꺼내서 먹었고요. 날이 더워지니 오이가 신의 한 수였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스리라차 뿌려서 비벼먹었는데요. 매콤하니 맛있더라고요. 야채는 언제나 맛있는 것 같아요. 요즘 저의 키토 식단에서는 시금치를 빼놓지 않고 먹어요. 그리고 브로콜리도..
키토제닉 식단에서 제일 간편한 식재료가 고기이죠. 키토제닉 식단을 시작하고 고기를 자주 먹게 되었는데요. 돼지고기보다는 닭고기를 주로 섭취하고 있고, 돼지고기의 경우에는 목살이나 삼겹살을 먹고 있어요. 삼겹살의 경우에는 다른 고기에 비해서 소화가 느리게 돼서 그다지 선호하지 않고요. 대부분 주말식으로 한번 정도 먹고 있어요. 매일 그냥 구워 먹던 삼겹살을 다르게 요리해서 먹어봤는데요. 너무 맛있어서 벌써 두 번째 해 먹었어요. 기존의 삼겹살을 된장+맛술에 재워놓았다가 구워주면 끝인 아주 간단한 요리예요. 삼겹살. 된장(혹은 미소), 청주(혹은 맛술) 이렇게 재료는 단 3가지 필요해요. 된장에는 청주가 더 잘 어울렸고, 미소에는 맛술이 더 맛있었어요. 된장이 미소보다 무거운 맛을 가지고 있어서 청주가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