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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토제닉을 시작한 지 어느새 49일 차가 되었어요. 내일은 50일을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키토제닉 50일 후기를 쓸 예정입니다. 그동안 키토제닉의 장단점에 대해서 잘 메모해 두었거든요. 내일 후기 대 방출~

 49일차 키토인으로 가장 이색적인 식단을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방탄티(tea)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버터에 대한 편견을 없애준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런 맛이 있다는 걸 왜 이제 알았는지에 대한 아쉬움이 있을 정도예요. 키토제닉을 시작하고 방탄티(TEA)의 맛을 알게 된 것이 정말 키토제닉의 맛이라고 해야 할 정도니까요.

 제가 즐긴 방탄티(TEA)의 매력 3가지를 꼽아 봤는데요,

1. 카페인 걱정이 없다. 

 카페인이 없는 티(TEA)를 이용하기 때문에 잠을 설칠 걱정이 없어요. 카페인의 각성 효과는 없을 수 있지만, 버터의 에너지로 충분히 에너지 얻어 움직 일 수 있어요. 방탄티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어요.

2. 속쓰림이 없다. 

 예전엔 식후에 커피를 마셔도 속이 쓰릴 때가 있었어요. 하지만 불면증 이후에 커피를 끊고, 티(TEA)를 즐겨 마시게 되면서 속 쓰림이 없어졌어요. 하지만, 키토제닉을 한창 즐길 때쯤 방탄 커피의 맛이 궁금해서 시도해봤었는데요. 3일 만에 포기했어요. 이틀째부터 속 쓰림이 시작되었거든요. 그래서 이젠 커피에 눈도 돌리지 않고 저는 방탄티(TEA)를 즐기기로 했어요. 커피맛 나는 티백 만으로도 충분히 그 맛을 즐길 수 있거든요.

3. 언제든 간식으로 가능하다. 

 이건 카페인이 안들어있다는 것과 같은 맥락이기도 한데요. 방탄티는 밤에 마셔도 상관없어요. 낮이든 밤이든, 식사 전이든, 식사 사이든 제가 마시고 싶을 때 마실 수 있어요. 늦은 밤에 배는 고프고 따뜻한 걸 원할 때 한잔 마셔주면, 포만감도 생기고 몸도 따뜻해져서 잠도 잘 잘 수 있고 좋아요. 커피는 오래되면 산화될 수 있지만 저는 오가닉 티백을 사용하기 때문에 걱정 없이 편하게 즐겨요. 간식으로도 좋습니다.

방탄티(TEA)+ 베이비벨 치즈 오리지널

 아침에 출출할때 먹었던 방탄티(TEA)+치즈 조합이에요. 단백질과 지방을 함께 섭취해줘서 포만감이 더 높게 지속되었어요. 고소한 버터의 맛과 치즈의 풍미가 잘 어울렸어요. 치즈에 대한 정보는 지난번 글을 참조하시면 돼요.

키토간식. 탄수화물 0g인 치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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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0G, 가성비 좋은 키토를 위한 치즈" 저는 치즈를 좋아해요. 슬라이스 치즈를 가지고 다녔었는데 쉽게 물러지는 성질 때문에 가방 안에서 뭉개지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그래서 스트링 치즈를 구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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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밀크 방탄티(TEA)

 이건 제가 마셔본 방탄티(TEA)중에 가장 묵직한 바디감과 오랜 포만감을 주었던 방탄티(TEA)예요. 방탄티에 코코넛 밀크를 2T 정도 넣어서 마셔봤는데요. 연한 믹스커피의 맛이었어요. 코코넛 밀크를 섞을 때에는 티를 더 진하게 우려내서 섞는 게 더 맛있어요. 코코넛 밀크의 지방 함량이 높고 단맛이 있어서 그런지 버터와 섞여서 더 크리미하고 포만감이 높았던 티예요. 공복 시간이 길어질 때 미리 마셔두면 든든하니 좋아요.

 

다크 초콜릿 + 방탄티(TEA)

 초콜릿은 사랑입니다.ㅎㅎ 365일 초콜릿을 안 먹는 날이 없을 정도로 저는 늘 가방이나 책상 서랍에 초콜릿이 있어요. 매일 즐기다 보면 초콜릿 섭취 양도 자연스레 줄어들고 초콜릿에 대한 갈망도 가라앉더라고요. 내일 또 먹을 것을 알기 때문에 특별히 욕심 부리게 않게 돼요.  

 진한 다크 초콜릿과 크리미하고 고소한 방탄티(TEA)가 예상외로 엄청 잘 어울렸어요. 입안에서 초콜릿을 녹여 먹고 티를 마시면 초콜렛 풍미와 방탄티(TEA)가 섞여서 정말 입안에서 환상이었어요. 치즈+방탄티 조합과 코코넛 밀크 방탄티, 그리고 다크초콜릿+방탄티 중에 가장 좋았던 것은 단연 초콜릿+방탄티의 조합이었어요. 개인적 취향이니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방탄티(TEA)를 알게 되면서 건강한 간식이 생긴 기분이에요.

 키토제닉을 시작하면서 전보다 단것에 대한 욕구도 줄었고, 방탄티 한잔하면 몇 시간 움직이는 건 별로 스트레스받지 않게 되더라고요. 버터의 힘 아니, 지방의 힘이 참 대단한 걸 느끼고 체감하고 있어요.

 이렇게 방탄티의 매력 3가지와 제가 즐기는 방탄티(TEA)의 3가지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참고하셔서 즐거운 키토제닉 하셨으면 좋겠어요.

방탄커피 대신 방탄티(TEA) 속쓰림 없다!-커피맛 나는 티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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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으로 커피를 끓은지 벌써 1년!!! 키토제닉을 하면서 가장 대두되는 것이 버터와 방탄 커피잖아요. 너무나 그 맛이 궁금해 마셔봤어요. 3일 마셔봤는데 둘째 날부터 속이 약간 쓰렸고 셋째 날은 더 심하게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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