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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맛있는 3끼 키토제닉 유지어터 식단일기

여전히 키토제닉 식단은 순항 중입니다. 물론, 아주 타이트하고 엄격한 키토제닉 식단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사실은 몸은 그대로이고. 식사습관도 여전하고.... 빠른 대사도 좋고 생리주기도 일정하고 생리통도 여전히 없다는 것이에요.

매일 3끼를 먹지만, 3끼를 다 기록하기는 힘들고~ 가끔은 사진을 빼먹고 찍지 않는 경우도 있고~ 너무 바쁜 날은 점심에 뭘 먹었는지... 아침에 뭘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는 날도 있어요.

날씨는 선선해졌지만 왜 이렇게 맛있는 건지... 아침으로 바나나와 우유 조합을 먹었어요. 흰 우유가 바나나 우유가 되는 매직은 검은 반점이 생긴 바나나 덕분인듯해요.

여름에 시원한 음식이 좋아 수박과 우유로 자주 먹었었는데 이젠 수박 대신 바나나로 먹고 있어요.

아침부터 힘내야 하는 날은 단백질 보충 필히 해주고요. 급한 마음으로 오믈렛 만든 날은 오믈렛인지 계란 범벅인지 알 수 없지만 맛있었다는 점....

아침부터 늘 입맛이 살아있는 저는 분명 다이어터가 맞고요. 입맛이 없어서 못 먹겠다는 말은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가 1도 안 가는 일인 여기 있네요.

그래서 제가 찾은 답은 단식이 아니고 충분한 3끼와 간식으로 다이어트하기예요.

점심은 지난번 소개한 야식으로도 먹는 키토김밥 한 줄 싸서 간단하게 먹었고요. 포스팅을 하고 며칠 동안 그 김밥을 매일 먹었어요.

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고 다음날 눈뜨면 또 생각나는 건지.... 역시 맛있는 건 질릴 때까지 먹어야 하는 게 진리인 듯해요...

오후 간식은 늘 똑같아서... 사진첩에 보면 언제 먹었는지 헷갈릴 정도로 똑같은 사진이 즐비해요.

초콜릿에 커피는 언제나 맛있고~ 어느덧 날씨가 선선해져서 아이스커피 말고 따뜻하게 마실까? 잠시 고민하지만 여전히 시원한 아이스커피가 너무 맛있어요.

매일 초콜릿을 먹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고 표현하면 딱 맞아요. 늘 항상 떨어지지 않고 서랍 속에 있어야 하는 식품은 바로 초콜릿!

저녁으로 매운 단짠의 대명사 제육볶음 해 먹었어요.

맛있는 거 먹으라고 주말 있는 거니까요. 한주를 잘 지냈다고 위로하는 차원에서 한주를 또 잘 지내보자고 힘내는 차원에서 제육볶음 만들어 먹었어요.

고추장 간장 넣지 않고도 이젠 제육볶음 잘하게 되었네요. 매운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덜 빨개도 맛있더라고요. 매운 걸 몇 번 먹어보니 너무 맵게 먹으면 먹고 나서 다시 달달한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럴 바에는 적당히 맛있게 매운 걸 먹으려고 하고 있어요. 집밥의 묘미는 원하는 재료를 넣을 수 있다 아니겠어요. 그래서 떡국떡을 몇 개 넣어서 같이 볶았더니 떡에 제육볶음 양념이 쏙~ 베어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기름기 적은 돼지 목살에 양념 넉넉히 넣고 양파랑 버섯, 당근 잔뜩 넣어서 볶았더니 야채가 가진 단맛이 잘 우러나와서 감칠맛이 좋았어요.

혹시나 매울까 오이 얇게 잘라서 쌈채소 대신 먹고요. 맵고 짠맛 달래줄 마요네즈??? 마요네즈는 진리죠. 어디에다가 먹어도 맛있어요.

오이 찍어먹고 제육볶음에 얹어서 크리미 하게 먹었더니 마요네즈를 엄청 먹었어요.

마요네즈만 안 먹어도 체중이 2킬로는 빠질 것 같은데 도저히 포기할 수가 없네요.

명절이 다가오니 뭔가 살짝 조절해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가을이라고 입맛이 막 도는 건 왜인 건지...

이번 생리기간에 배도 0.5cm 나오고 대자연 시작하고 다시 들어가는 걸 보면서 참 신기하다고 여겼어요. 생리통도 없고~ 특히나 생리 전 증후군이 사라져서 한결~ 감정 기복 없이 지낼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키토제닉을 시작한 이후로 생리 전에 오던 우울감이나 초콜릿 집착 같은 건 사라진 지 오래예요. 뭔가 감정적 노동을 덜 하게 되니 심적으로 여유가 생긴 기분이에요.

키토제닉 식단을 기본 베이스로 놓고 있지만, 편식하는 음식은 없고요. 특별히 절제해서 음식에 대한 욕구를 억압하지도 않아요. 적당히 먹고 잘 움직이고~ 하나를 먹으면 다른 하나를 조절하면 딱히 어렵지 않다는 것을 오랜 기간 키토제닉 식단을 유지하면서 깨닫게 된 것 같아요.

다이어트도 생활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야 힘들이지 않고 스트레스받지 않고 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진리인 것 같고요.

여전히 잘먹잘빠. 내일은 또 뭘 먹을까 고민하는 큰일 할 여자는 오늘도 키토제닉 다이어터, 유지어터입니다.

그럼~ 내일은 더 맛있는 식단일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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