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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서 먹는 소고기가 질릴때 하는 요리
지금껏 소고기는 99% 구워서 먹었어요. 근데 가끔 기름 설거지가 싫죠.
그렇다고 달달한 양념은 더 안해먹게 되고요.
그래서 준비한 레시피~! 2주 연속 주말마다 배부르게 먹고 냉동실에 소분까지 해뒀거든요.
쫄깃한 소고기 맛을 볼 수 있는 시간~! 초간단~! 너무나 맛있는 레시피 나갑니다.
이렇게 맛있고 간편할 줄 모르고 반신반의하면서 했던 요리라 과정샷은 없지만~
왕초보. 요리 똥손도 가능한 요리. 재료손질 따위 필요없고~ 여유로운 마음만 있으면 오케이 okay~!
소고기 수육 만드는 방법
재료 : 소고기 아롱사태 2쪽. (총 1.2-1.5kg), 통양파 중간크기 2개, 대파 2대
1. 소고기 아롱사태가 푹 잠길만한 큰 냄비 하나를 준비해 주세요.
2. 냄비에 물을 3-4L넣어주고 양파와 대파도 손질만 해서 통채로 넣어주세요.
3. 양파는 절대 자르지 마세요. 대파는 냄비에 들어갈 만한 사이즈로 잘라서 넣어주셔도 되요.
4. 센불로 올리고 물이 팔팔 끓으면 아롱사태 2쪽을 넣어주세요. (아롱사태가 푹 잠겨야 해요) 아롱사태는 자르지 말고 통으로 넣어주세요.
5. 센불에서 30분. 중불에서 강불 중간에서 2시간 삶아주세요. (냄비 두께나, 화력에 따라 시간이 다를 수 있어요)
6.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부드럽게 젓가락이 들어가면 요리는 끝이예요.
7. 도마에 고기를 덜어두고 10여분 식혀 주세요. 식히는 과정이 있어야 고기를 자를때 부서지지 않아요.
8. 보쌈처럼 얇게 써시는게 맛있고~ 한김 식은 고기에서 쫄깃 식힌 후에 잘라야 고기가 부서지지 않고 잘 잘려요.
고기가 마르지 않게 아롱사태 국물을 살짝 끼얹어 드셔도 맛있어요~!
양파와 대파를 넣어서 소고기 잡내도 없고 대파와 양파의 연육작용을 통해서 고기가 부드러워요. 무엇보다 소고기 근육이 쫄깃 거리는 게 아주 일품이예요.
저렇게 한 접시 놓고 아롱사태 한쪽이 사라졌다는 진실.ㅋㅋ 김치랑 싸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남은 수육은 락앤락 오븐글라스 밥용기에 담아서 소분해 뒀고요.
뚜껑이 실리콘이라 그대로 전자렌지에 데워서 국에 넣어먹고 반찬으로 먹어요. 정말~ 너무~ 간편하고 맛있어요.
소고기 아롱사태 부위를 삶은 물은 절대 버리지 마세요. 양파와 대파만 건져내고 소분해서 냉동실에 얼려뒀다가 국 끓여먹으면 너무나 맛있습니다.
저는 사골국이랑 섞어서 무 잘라 넣고 푹 끓인 후에, 냉동실에 소분해둔 아롱사태 데워서 바로 국에다가 넣고~ 소금이랑 후추간만해서 요즘 자주 먹고 있어요.
오늘 저녁으로 뜨끈하게 소고기무국 먹을 예정입니다.
큰일 할 여자는 오늘도 다이어터~ 유지어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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