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토제닉. 삼겹살 크림스프. 10분 요리. 노밀가루

삼겹살 크림스프

키토제닉 하면 삼겹살을 빼놓을 수 없죠.

지방과 단백질을 모두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어서 저도 애용하는데요.

먹다 남은 애매한 양의 삼겹살이 있다면 이렇게 활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소개합니다.

단 10분 만에 요리 끝~ 설거지는 냄비 하나~!

삼겹살 크림스프

삼겹살 크림스프 만들기

1. 예열된 팬에 아보카도 오일을 넣고 삼겹살 80g을 넣고 볶아주세요.

 삼겹살은 더 많이 넣으셔도 상관없어요. 저는 조금 남은 삼겹살을 활용했어요. 

Tip, 고기는 기름으로 볶아야 고기가 갖고 있는 지방이 빠져나와서 더 맛있게 구워져요.

2. 삼겹살을 볶을 때 소금 간을 꼭 해주세요. 나중에 스프를 먹을 때 고기 간이 싱거울 수 있어요.

3. 노릇노릇 삼겹살이 볶아졌다면, 원하시는 야채를 넣어주세요. 저는 브로콜리를 잔뜩 넣었어요.

 야채는 버섯이든 양파든 다 좋아요.

4. 생크림과 우유를 1:1 비율로 넣어주세요.

 Tip, 생크림 비율이 높으면 좀 더 걸쭉하고 고소한 스프를 만들 수 있어요. (취향껏 넣어주세요)

 바닥까지 긁으면서 저어주셔야 눌러붙지 않아요.

5. 소금으로 간을 해주세요. 

 생크림의 비중이 높으면 농도를 위해서 밀가루 또는 쌀가루 혹은 아몬드 가루를 굳이 넣지 않아도 삼겹살의 지방과 생크림이 어우러져서 걸쭉한 농도가 생길 거예요.

 Tip, 후추는 먹기 직전에 뿌려주시는 것이 훨씬 풍미를 좋게 하니까요~ 먹기 직전에 뿌려 드세요.

삼겹살 브로콜리 크림스프. 오렌지

 10분 만에 차린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

 남은 고기 양이 애매할 때 해 먹으면 딱 좋은 것 같아요. 생크림을 워낙 많이 넣었더니 고소하고 크리미 한 풍미가 너무 좋았어요. 

 고기 먹는 만큼 야채도 많이 먹어야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삼겹살 크림수프에 브로콜리를 정말 많이 넣어주었고요. 거의 반송이 넣은 것 같아요. 푹 익은 야채가 소화되기 쉬워서인지 한 그릇 다 먹고도 속이 참 편했어요.

 삼겹살을 한번 구워서 끓여 더 고소하고~ 생크림이 듬뿍 들어가서 크리미 한 맛이 일품이었던 삼겹살 브로콜리 크림스프~ 초간단 10분 요리. 맛있게 드세요.

 대패 삼겹살이 있다면 이런 요리도 좋죠.

호로록~삼겹살덮밥. 키토제닉 식단. 잘먹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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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일 할 여자는 오늘도 다이어터~ 유지어터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