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대패 삼겹살 200g을 준비하고 바닥이 넓은 냄비를 하나 준비해요. 설거지를 줄이기 위해서 냄비 하나만 씁니다.ㅋㅋ
대패삼겹살 이외에 냉장고 야채 탈탈 털어줍니다.
마늘 2쪽, 쪽파 혹은 대파, 파프리카, 양파 약간, 표고버섯 1개를 준비했어요.
예열된 냄비에 아보카도 오일을 살짝 두르고 대패삼겹살을 바삭하게 볶아주세요. 노릇하게 굽다보면, 돼지기름이 어마어마하게 나오더라고요. 저는 기름을 버렸어요.
키토제닉 식단인데 지방을 버린다고요? 네~ 버려요.
유기농~ 무항생제 돼지고기 아니었고요. 특히나 돼지고기 지방에는 고기가 스트레스받으면서 야금야금 쌓아둔~ 독소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덮밥인데 기름 둥둥~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키친타올 3장 쓴 건 안 비밀.. 기름이.. 기름이...
그리고 준비해둔 슬라이스 한 마늘 두쪽과 쪽파, 주황색 파프리카, 양파, 표고버섯을 냄비에 넣어주세요. 저는 야채들을 한입에 먹기 편하게 얇게 잘랐어요.
가장 중요한 맛 내기는 바로 멸치다시마육수예요.
육수를 200ml 정도 부은 것 같고요. 저는 자작하게 비벼먹는 것을 좋아해서 국물을 넉넉하게 하는 편이에요.
진한 멸치 다시마 육수 붓고, 소금 후추로 약간의 간을 하고 소이 프리(soy-free) 간장을 살짝 넣어서 감칠맛을 줬어요. 간장에 대해서는 다음에 글을 남길게요.ㅋ
그리고 감자전분을 반수저 안되게 조금 풀어서 덮밥의 농도를 잡았어요. 이건 개인 취향으로~ 농도를 만들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밥보다 덮밥 건더기를 더 많이 먹을 요량이었기 때문에 간은 슴슴하게 해 주었고요. 식사대용으로 먹었기 때문에 쌀밥은 100g 먹어주었어요.
키토제닉 식단에서 좋은 탄수화물을 배제하면 안되요. 제가 경험한것들 보이시죠?
저는 키토제닉 식단을 한 이후로 오히려 밥을 더 많이 먹고 탄수화물을 전보다 많이 먹는 식단으로 바뀌었어요. 신기하죠? 심지어 현미밥 or 잡곡밥만 먹었는데 지금은 쌀밥만 먹어요.
지금은 전보다 밥 많이 먹어도 소화도 잘되고 몸도 따뜻해져서 좋더라고요. 키토제닉 식단이 탄수화물을 배제한 식단이 아니라는 점이 중요 포인트! 꼭 잊지 마세요.
잘먹잘빠! 잘 먹어야 잘빠집니다.
삼겹살을 굽~굽~ 굽기만 해서 드셨다면, 삼겹살 덮밥 어떠실까요?
정말 밥 한 그릇 뚝딱입니다! 덮밥이지만 느끼함은 NO NO~. 다음엔 두 번 먹을 양을 만드는 걸로.ㅋㅋㅋ
맛있는 다이어트가 롱런의 비법~!
'키토제닉 ( ketogenic) > 키토제닉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콜리플라워라이스 만들기. 주의사항tip. 저탄수화물. 키토제닉 (0) | 2019.12.24 |
---|---|
키토매직. 2kg 감량 후엔 보상~ 면요리~ (0) | 2019.12.18 |
초간단. 소시지 붙지않게 냉동보관 하는 방법 (0) | 2019.06.04 |
NO밀가루 키토제닉 PIZZA!!! 황홀한 맛 (0) | 2019.05.23 |
아보카도 스프레드. 갈변없이 만드는 3가지 팁tip (0) | 2019.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