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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음식이 생각날 때... 먹어도 먹어도 또 뭔가 먹고 싶을 때... 근데 배는 고프지 않은 것 같고... 참 난감하죠~ 특히나 호르몬의 노예가 될 때는 더더욱 그러하고요.

 체지방이 좀 빠진다~ 싶으면 다시 배가 고픈 것 같고, 먹지 말아야지~ 하면서 자꾸 군것질을 한다거나 냉장고를 열어본다거나, 혹은 자꾸만 뭘 먹을까 고민하는 나 자신...

 결국 그러다가 대부분 참았던 음식들에 손을 대는것이 대부분인 것 같아요.

 아침 7시 경에 아침을 먹고도~ 계속 뭔가 생각나는 이 찝찝함... 브라질넛과 린트 다크 초콜릿을 먹고도 채워지지 않고~ 우유를 한잔 마셔도 소용없고~ 따뜻한 물을 마셨는데도 그냥 뭔가 허전하고 채워지지 않는 이 심리적인~!! 욕구... 가짜 식욕!!!

 이럴 때 정말 제 자신에 대해서 왜 이러냐~ 하면서 답답해하고~ 그 시간이 괴롭고 그렇더라고요.

 특히나 대자연이 다가오면 그냥 자꾸만 음식을 갈구하는 몸에 참.. 어떻게 해야 할지.. 매번 초콜릿을 많이 먹거나 혹은 먹지 않던 과자를 먹거나~ 아니면 정말 쓸데없는 것들을 자꾸 주워 먹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이럴 때 저는 차라리 이렇게 합니다. 

돼지고기표고들깨볶음. 미역국. 쌀밥. 깻잎. 쌈무

 아침을 7시에 먹고(주먹밥에 사골국) 정확히 3시간 만에 다시 식사.!!!

 배고팠냐고요? 전혀요~ 계속 음식 생각이 나고 뭘 먹어야 할 것 같아서 매일 먹는 브라질 넛과 린트 다크 초콜릿을 먹었지만 채워지지 않고~ 따뜻한 우유에 커피가루를 좀 넣어서 음료처럼 마셔봤지만 계속 뭘 찾는 내 손과 입...

 이날 자꾸 모짜렐라 슈레드 치즈를 스낵 삼아서 자꾸 집어먹는 통에 이럴 거면 그냥 밥을 먹자 싶었어요.

 제가 대자연 전에 입막음으로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배도 나오고 몸도 지방식에 비해 무겁게 느껴지고 포만감도 오래 가요. 식후 배가 나와 있으면 심리적으로 나는 먹었다~라는 인지가 되는 참 일차원적인 방법.. 그런데 나름 효과가 있어요.

 대신 저탄수화물에 지방이 많은 식사를 하면, 배는 나오지 않지만 배고프지도 않은 상태로 포만감이 오래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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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입막음이 안될 때는 차라리 배가 나오는 일차원적인 방법을 써요. 돼지고기에 들깨 표고버섯, 팽이버섯을 넣고 볶아서 쌀밥을 냉동실에서 꺼내서 냉장고 야채. 반찬 그리고 몸을 데워줄 들기름 넣은 미역국(몸이 따뜻해야 식욕도 덜 생겨요)을 꺼내서 한 끼 든든하게 먹었어요.

 미니밥 하나 꺼내 먹으면 간편하고 든든하고 입막음도 돼요. 쌀밥이 씹으면 달달하니 좋더라고요.ㅋㅋㅋ

 밥에 고기까지 먹고 나면, 앞의 식사와의 간격이 짧아서 혈당이 오르고 지방이 태울 시간은 좀 적어질 수 있으나 입 터짐은 최소한 막을 수 있고, 식사 간격이 짧았던 대신 포만감이 오래가기 때문에 공복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즉, 다음 식사를 건너뛰거나 멀리 가져갈 수 있다는 이야기죠. 이렇게 먹고 저는 저녁을 아주 간단하게 지난번 바짝 다이어트 때처럼 먹었어요.

 낮동안 계속 배가 고프지 않았고, 굳이 먹지 않아도 될 만큼 뱃속이 든든한 느낌이었어요.

 탄수화물이 들어간 밥을 먹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저탄수화물 식사도 좋아요.

소고기 구이+야채 가득

 아주 클린 한 정말 심플한 키토제닉 식사를 하는 방법이에요. 어떤 고기든 굽고, 지방이 부족하면 들기름이나 올리브 오일에 찍어서 소금간만 해서 야채랑 먹는 방법이에요.

 이 방법 정말 좋아요~ 대신 고기를 정말 많이 ~ 먹어야 해요.ㅋ 적당히 한 끼 먹으면 식욕이 잠재워지지 않더라고요. 저는 보통 식사의 고기량보다 최소 1.5배 정도는 먹어줘야 이상 식욕이 가라앉더라고요.

 한끼 식사에 고기량이 많기 때문에 포만감이 오래가서 다음 식사를 건너뛰거나 공복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서 편리하긴 해요.

 탄수화물이 들어간 식사든, 탄수화물이 없는 식사든 차라리 식사를 하는 것이 엄한~ 군것질을 하는 것보다 훨씬 낫고요. 입막음 효과도 정말 톡톡히 누릴 수 있어요. 군것질하고 식사 대신하는 것 참 어렵죠. 이것도 나와의 심리 싸움이 되곤 해요. 

 요 며칠 계속 단것 생각나고~ 전 특히나 치즈나 초콜릿이 많이 생각나요. 거의 슈레드 모짜렐라 치즈는 사서 스낵처럼 그냥 집어 먹는 것 같아요. 너무 치즈를 자주 먹어서 차라리 밥을 한 끼 과하게 먹고 났더니 자꾸 냉장고를 여는 손이 사라졌어요.

 참 다행이다~ 싶네요. 한끼 잘 먹는다고 바로 체지방으로 쌓이는 것 아니고요~ 잘 먹고 다니 잘 움직이고 잘 배출하고 잘 자면 돼요~. 

 입터짐 때에 초콜릿 한판 먹고, 케이크 여러 조각 먹고~ 치킨이나 피자로 입막음하는 것보다 차라리 이 방법이 낫더라고요. 최소한 클린 한 음식들이기 때문에 후회하는~ 감정적 소비는 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내가 먹는 것들이 곧 내가 되니까요~ 건강한 식생활 하세요~

  큰일 할 여자는 오늘도 다이어터~ 유지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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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아침, 점심, 간식에 대한 내용은 보셨죠. 이렇게 잘 먹고도 2킬로가 감량되었어요. 몸이 가벼워져서 너무 좋아요. 바짝 다이어트를 하고 오히려 밤에 더 숙면을 취하게 되서인지 피부가 훨씬 환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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