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웨이트 주말 운동루틴~

대자연이 임박했다고 운동 안 할 수 있나요? 이럴 때 바싹 더 조여줘야 몸도 한결 가뿐해지더라고요. 요즘 대자연이 임박해 오자 종아리가 좀 붓더라고요.

 이럴때 하체 운동해주고 전신 운동으로 순환을 시켜주면 오히려 컨디션이 좋아지는 걸 운동을 수년간 해오면서 몸소 느끼고 있어요.

오랜만에 집이 아닌 짐에 가서 운동을 했어요. 덤벨이나 케틀벨 같은 소도구가 있기 때문에 땀을 금방 내기에 효과적이거든요.

 오늘은 간단하게 몸풀기 운동으로 슬로우 버피를 했어요. 저는 트레드밀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 슬로우버피 (일어날때 스쿼트 자세로 멈췄다 일어서기) 30회

 슬로우 버피와 스쿼트가 결합된 자세라고 볼 수 있는데요. 볼 땐 별거 아닌것 같지만 금새 몸이 후끈해집니다. 10개만으로 이미 몸에 열감이 생겨요.

 - 맨몸 스쿼트 50개

 이건 친구에게 스쿼트 가르쳐 주면서 덩달아 같이 했어요. 맨몸은 이제 가뿐하네요. 역시 유산소보다는 웨이트가 전 더 맞는 것 같아요.

오늘의 전신 웨이트 운동 루틴은 6가지 동작을 연속으로 5세트 실행하는 거였어요.

원래 목적은 어깨 운동을 더 하려고 짐에 일부러 갔는데 어깨 운동을 따로 안 해준 건 안 비밀.ㅋㅋㅋ

- 데드리프트 + 케틀벨 10lb 20개 (마지막 세트는 덤벨 각 10lb 들고 했음)

- 푸쉬업 10개(무릎 대고)

- 플랭크 15초 

- 체어 딥스 10개

- 점프스쿼트 10개

세트 간 휴식 30초씩. 물 한 모금 마시고 다시 시작.

마무리 유산소 운동 런닝머신 딱 10분 (1~2분 뛰고 걷기 반복)

그리고 에너지가 남아서 아쉬워서 줄넘기 300개 하고 오늘 운동 끝!

숨 돌리면서 스트레칭 살짝 

이걸 먹기 위해 운동한듯.ㅋ 꿀맛 점심. 소고기+설렁탕+김치

며칠 전에 푸쉬업 100개 하기를 성공해서 그런지, 아니면 요즘 계속 무조건 푸쉬업을 운동할 때마다 해서 그런지 이젠 제법 배가 닿을 정도로 내려가요. 

 정말 까닥까닥 푸쉬업이었는데 장족의 발전이죠.ㅋ 역시 노력해야 해요. 시간을 투자해야 뭐든 얻을 수 있나 봐요.

 까닥까닥 바들바들 떨면서 하던 푸쉬업이 이젠 제법 잘 돼서 운동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지금은 무릎을 대고 하고 있지만 조금 더 지나면 정자세 푸쉬업을 할 수 있겠죠? ㅋ 

 운동 끝나고 먹는 것 까지 운동이라고 운동 끝나고 소고기 먹었어요. 쌈 사서 설렁탕이랑 같이~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이렇게 운동하고 고기력 발휘해도 몸이 커지진 않아요. 오히려 탄탄해지고 군살 정리돼서 더 매력적인 몸이 되더라고요.

 잘먹잘빠 맞습니다. 여기에 운동까지 해주면 정말~ 시너지 효과 대박~! 요즘 제가 그렇거든요.

25"허리 유지하는 비법. 단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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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력 부여잡고 오늘도 오버페이스 하지 않는 장거리 마라톤 잘 성공한 느낌이네요. 주말 운동 대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