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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해커의 끝은 어디인가

내 몸을 탐구한지 1035일째지만, 여전히 실험은 계속 되고 있는 느낌이에요.

어떤 탄수화물이 더 좋은지, 탄수화물 섭취를 많이 했을때 다음날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 탄수화물을 적게 먹었을때는 어떠한지 등등등

최대한 변수를 같게한다고 해도 매번 뭔가 다른양상 특히 생리나 날씨의 영향을 받는 것 같거든요.

컨디션이라는게 제 맘처럼 똑같이 유지되면 좋겠지만 컨디션을 일정하게 유지하는게 정말 제~일 힘들더라고요.

특히, 육체적인것은 통제할 수 있으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맘처럼 쉽지 않더라고요.

그럼 식단일기로 돌아와서, 다시 아침사과를 시작했어요!

사과는 너무나 맛있네요. 사과가 하나 남으면 불안해집니다.

사과는 언제나 맛있는것 같아요.

겨울 되면서 아침에 사과반개를 먹고도 낮에 마요네즈에 버무린 일명 사라다를 자주 먹었을 정도로 사과는 요즘 많이 먹고 있어요.

요즘 아침루틴은 모카포트로 크레마 가득한 커피내려서 사과랑 함께 마시는 건데 너무 맛있어요.

가끔 우유거품내서 라떼로도 마시고~ 이렇게 아메리카노로도 마시고~ 모카포트 덕분에 아침이 즐거워졌어요.

원래는 아몬드, 호두, 브라질 넛 3종 세트로 먹는데 요즘 이상하게 아몬드를 씹는게 싫어서.ㅋㅋㅋ 아몬드를 빼고 브라질 넛을 하나 더 먹었어요.

사실~ 이번에 산 브라질 넛 한알의 크기가 너무 작다는 합리적인 이유로다가.ㅋㅋㅋ

점심은 간단하게 다 때려넣고.... 키토식단

점심엔 냉장고 야채 다~ 넣고 그냥 볶아서 편하게 수저만 들고 식사를 했어요.

집에서 일하면서 밥을 먹으면 쉬는 느낌이 안드는건 왜인지... 노동에 노동을 더하는 느낌...

딱히 입맛이 없어서 그냥 맘 편하게 메뉴고민하지 않고 소고기 볶아서 먹었어요.

야채는 소고기처럼 작게 잘라서 따로 볶아서 달콤짭짤하게 양념한 소고기를 볶아서 스리라차 살짝 곁들여서 먹었어요.

요즘 요거트에 꽂혀서 식후엔 무조건 요거트.ㅋㅋㅋ

단백질에 단백질을 더한 식사를 했더니 생각보다 많이~ 든든하더라고요.

아무리 점심이 든든해도 저녁을 절대 건너 뛸 수 없는 1인.

절대 끼니를 거르지 않습니다.ㅋㅋㅋ 삼시세끼에 간식을 꼭 먹어야 하는 1인 입니다.

하루 2식 절대 안하는 1인. 만약 어쩔 수 없이 2식을 한다면 3끼 분량을 다 먹는 1인입니다.

단호박이 꿀이네요. 너무너무 달고 맛있어서 한통 먹을 기세. 키토제닉 식단

고구마도 참 맛있는데 저는 단호박이 더 달고 부드러워서 좋더라고요.

단호박을 삶았는데 너무 달고 맛있어서 이틀째 저녁으로 먹고 있어요.

하루는 삶아서 그냥 먹고~ 우유잔뜩 넣고 갈아서 단호박 스프로도 먹고요.

물 대신 우유만 넣고 갈면 정말~ 너무 너무 맛있는 초간단 단호박 스프가 완성됩니다.

여기에 삶은 옥수수 알이 있다면 조금 넣어주면 끝도 없이 먹을 수 있는 단호박 스프가 완성되고요.

낮동안 크게 탄수화물 섭취가 없어서 저녁엔 간단하고 맛있는 단호박스프를 만들어 먹었는데요.

삶은 단호박 200g은 넘게 먹었어요. 더 먹을 수 있었지만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고 싶지 않아서 참았네요. 칭찬해 줘야겠죠.

반숙으로 촉촉하게 삶아진 계란은 두개만 먹어줬고요.

탄수화물을 얼마나 섭취하는 지가 숙면에 영향을 끼치는 줄 알았는데 저에겐 크게 상관없는 것 같더라고요.

저녁 탄수화물을 섭취하든, 섭취하지 않든, 하루 중 탄수화물 섭취량이 아주 적어도 잠을 잘 자는 것과는 별 상관없었어요.

자신을 알아가는 것은 정말 힘든 일 같아요.

나의 성향 뿐만 아니라 어떤 음식이 내 몸에 맞는지를 찾아가는 과정은 정말 끝이 안나는 느낌이거든요.

가끔 막 그냥 편하게 먹을까 싶다가도 맞지 않는 음식을 먹고 힘들었던 경험을 떠올리면 어쩔 수 없이 몸에 맞는 걸 찾아서 챙겨 먹게 되더라고요.

바이오해커는 과연 끝날 수 있는 것인가...

큰일할여자의 건강한 식단이야기는 계속됩니다.

+1029일차, 다이어트에 빵은 늘 옳다. 저탄수화물식단/키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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