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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운동 후 정말 갑작스러운 졸음 현상으로 오늘은 미리 단단히 준비를 하고 운동을 하러 갔어요. 우선 소금을 한 꼬집 물에 타서 쭉 마시고 운동을 시작합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컨디션이었고, 시작은 별탈이 없었어요.
우선 오늘은 로잉머신 대신 가볍게 트레드밀 걷기로 시작했어요.
로잉머신만큼 몸이 풀리진 않았지만 오늘은 웨이트에 좀 더 치중하기로 계획했기 때문에 초반 에너지를 아끼고자 트레드 밀 걷기로 몸을 풀었답니다.
사진 속 케틀벨과 덤벨은 오늘 운동을 함께한 녀석들이에요. 색감 알록달록 이쁘죠.ㅋ
자 그럼 운동일지 기록 들어갑니다.
몸풀기 : 트레드밀 걷기 속도2.8/경사0-3 10분
스쿼트 킥 20회
케틀벨 10lb 15회
점프스쿼트 10회 *3세트
데드리프트 15lb 15회
덤벨 벤트로우 4lb앞뒤 각 10회
덤벨 4lb 스쿼트버티기 30초 *3세트
힙힌지 15lb 15회
마운틴클라이머 50회 *2세트
트위스트 크런치 4lb덤벨 20회
플랭크 30초 *3세트
로잉머신 15분 댐퍼 3
이렇게 운동 끝!
오늘은 웨이트를 많이 해서 유산소 운동을 오래 할 계획이 아니었기에 로잉머신을 15분 하는 것으로 마무리 운동을 했어요. 오늘도 운동을 하고 나서도 별다른 증상 없이 마무리가 되었어요.
첫 스쿼트 세트를 할 때가 가장 힘들었던 거 같아요. 심박수도 많이 올라갔고 호흡도 덩달아서 많이 올라갔지만 그래도 3세트를 다 마무리 지었으니 임무 완수.! 한 세트를 더 할까 싶었지만 아직 다른 부위의 웨이트가 남았고, 어제의 졸린 현상을 격고나니 조금 조심해야겠다 싶어서 오늘은 모든 운동을 3세트 씩만 했어요. 특히 제일 하고 싶지 않아 하는 복근 운동을 따로 해줬으니 스스로에게 칭찬합니다.ㅋ 오늘은 케틀벨이나 덤벨을 많이 이용했는데, 상체 운동을 따로 못하는 대신 상체 발달에 도움이 되기 위해 무게를 들고 동작을 많이 했어요.
다행히도 운동 후에 아무런 다른 증상이 없었어요. 졸린다거나 힘이 없다거나 하는 증상은 없었고, 오히려 운동 직 후 다른 일 때문에 2시간 더 계속 움직였는데 지치는 느낌은 없었어요. 이게 키토제닉 식단의 매력인지 아직은 판단하기 어렵지만 오늘도 많은 하체 움직임을 했지만 종아리가 전혀 붓지 않아서 밤에 잘 때까지 아주 좋은 컨디션을 보냈어요. 이건 키토제닉 후 변화 된 좋은 점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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