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츠비 립밤 석류, 울트라 컨디셔닝. 내 입술 촉촉해지자.

"건조한 입술을 위한 선물"

버츠비 립밤을 다른 종류로 하나씩 두 개 샀어요. 하나는 예뻐져라~ 외쳐주는 빨강 석류, 하나는 밤새 내 입술을 지켜줄 울트라 컨디셔닝으로 두개를 고민없이 샀네요. 요즘은 오가닉으로 만든 립밤을 구매해서 사용해 봤는데 1년이 지났고 ㅋㅋㅋ 다시 구매하러 가자니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구매하기 쉬운 버츠비로 구매했어요.

왼쪽 빨간 뚜껑은 석류 향이 은은하게 나는 석류 립밤이고요. 오른쪽 회색 뚜껑은 코쿤 버터가 함유된 울트라 컨디셔닝으로 4시간 지속된다고 하는 촉촉한 기본 립밤이에요. 가끔 립밤을 구매해 보면 입술에 두꺼운 막이 하나 덮인 것 처럼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들도 있고 발라도 건조함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버츠비는 이미 여러 번 구매했을 정도로 입술을 촉촉하게 지켜줘요.

뚜껑을 열어보면 역시나 왼쪽에 보이는 것은 석류로 빨간색을 띠고 있구요. 오른쪽은 울트라 컨디셔닝으로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반투명 색이에요. 이미 뚜껑 열자마자 어찌나 입술이 건조하던지... 울트라 컨디셔닝을 바로 발라봤어요. 덕분에 새것 같은 티가 안 나지만 오늘 구매한 새 거 맞습니다.

빨간 석류는 아예 투명하진 않고 두 세번 발랐을때 아주 약한 붉은빛을 띠지만 립스틱이나 다른 것들을 방해할 정도는 절대 아니고요. 그래서 석류는 낮용, 울트라 컨디셔닝은 밤용으로 샀어요. 밤에도 자기 전에 발라주고 자면 건조하지 않은 입술을 아침에 만날 수 있어요.

쭉 위로 올려보면 용량 빵빵하죠? 4.25g이 들어있다고 적혀있네요. 아침저녁으로 바르는데 두가지를 사용할 거라 용량 걱정은 더더욱 없고요~ 또한 밤용은 4시간 촉촉하게 지켜줄 코쿤 버터가 들어가 있다고 하니 더욱 기대돼요. 향도 항상 은은해서 화장품 향을 별로 안좋아하는 저에게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아요. 건조한 제 입술은 사계절 립밤을 항상 필요로 해서 지금 구매한 두 가지를 다 쓰고 나면 다른 것들도 구매해 볼 생각이에요.